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광역시로부터 송도국제신도시 내 산업시설 용지 (면적 35만7366㎡)의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매매대금은 4260억원입니다. 본 계약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30)에 글로벌 첨단의약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제조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계약입니다. 공급부지는 첨단산업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규모의 시설유치를 위해 지정한 부지입니다. 인천경제청이 2019년 7월 산업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 받아 지난해 10월 사업자 공개모집에 착수,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습니다. 이후 우선협상과정을 거쳐 이번에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성사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지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5공구 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총사업비는 7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공구 2캠퍼스 건립을 통해 연평균 400명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가격 20%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인상 폭은 기준 1000원에서 1200원 정도로 예상되며 소매점 대상으로 위 두 품목만 인상 협의 중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밀가루, 원부자재값 등 인상에 따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가격 인상을 유통채널과 협의하고 있다"며 "인상시기는 8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입니다. 당시 빙그레는 투게더, 메로나 등의 가격을 200~500원 올린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베트남 호치민 제3 순환도로 공사 중 ‘년짝’(Nhon Trach)대교 교량 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년짝대교 공사는 베트남 호치민시 동북부 떤반(Tan Van) 지역과 남동부 동나이성 년짝 공단을 연결하는 떤반~년짝 도로 건설사업 1A구간-1공구’ 사업의 핵심 구간으로 총 공사금액은 1000억원 규모입니다. 사업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를 맡아 진행됩니다. 1A구간~1공구의 전체 길이는 년짝대교를 포함해 2.6km이며, 도로 폭은 19.75m~20.5m, 차선은 왕복 4차로로 조성됩니다. 공구 대부분이 교량으로 이뤄진 토목공사며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준공까지는 35개월 가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떤반~년짝 도로 건설사업 1A구간-1공구’가 완공되면 베트남 호치민시의 교통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년짝공단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공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200여개의 국내 기업의 투자도 이뤄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올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 가능합니다. 채용 부문 및 인원은 일반관리·제품개발·생산관리 등 00명이며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입니다. 전형절차는 인적성검사·서류전형·면접전형·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입사하게 됩니다. 국가보훈대상자는 관련법에 의거해 우대합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과 함께 식품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갈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웹 매거진인 ‘비욘드 아파트먼트’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괌정부 관광청과 컬래버를 이뤄 ‘괌 여행 떠나볼 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오는 8월 5일까지 22일간 진행되며 비욘드 아파트먼트 웹진 이벤트 코너에서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명에게 500만 원 상당의 3박 4일 괌 가족여행 바우처(4인 가족, 항공+숙박권), 10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 기간 중 인스타그램 비욘드 아파트먼트에서도 2회에 걸쳐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비욘드 아파트먼트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만든 웹매거진으로 지난해 1월 창간했으며, 올해 7월 구독자가 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웹진은 자이에 거주 중인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자이를 만드는 전문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인터뷰, 자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에디션, 글로벌 주거 문화의 변화를 다루는 인포그래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하우스 파티 콘셉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달 글로벌 음악 아티스트 '마시멜로'와 협업해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하우스 파티 체험존은 코카콜라와 아티스트가 만드는 이색 경험을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오픈 첫 날인 지난 16일에는 레이든, 그루비룸 규정 등 아티스트들이 EDM 장르를 테마로 DJ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소정의 미션을 수행한 소비자들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각인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특별판을 증정했습니다. 체험존에서는 포토존 및 스포츠카 전시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팝업 체험존은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하며 오는 23일까지 운영합니다. 행사 내용은 한국 코카콜라와 피치스 도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한정판은 355㎖ 1종으로 지난 11일 공식 출시됐으며 편의점·마트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5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BIM(빌딩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인증인 ‘ISO 19650:2018’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BIM은 건설 전 분야에서 시설물 객체의 물리적 혹은 기능적 특성에 의해 시설물 수명주기 동안 의사결정에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디지털 모델과 작성을 위한 업무절차를 의미합니다.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은 지난 2018년 발행된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 관련 기준입니다. 사업수행 주체별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내부 문서, 임원·실무자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에 대해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 획득이 가능합니다. 현대건설은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역량,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해 심사를 통과하며 원도급자로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현대건설은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와 싱가포르의 ‘남북도로 N113, N115’ 등 국내외 여러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 중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착공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이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 현장 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18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LG화학 명장은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자사 첫 인증제도로, 공장 내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LG화학 전문가로 뽑은 뒤, 낙점된 전문가 가운데 최고 기술자를 위촉하는 방식으로 선정됩니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포상금 및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LG화학 측은 올해는 제도 시행 첫 해로 명장과 전문가를 별도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화학 명장으로는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을 비롯해, 업계 정상급 설계 기술을 보유한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 개선 전문가 공국진 계장, OLED 편광판 특허를 보유한 김민중 주임이 선정됐습니다. LG화학 명장은 향후 공장 설비 및 공정 개선 활동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맡게 되며 직무 전문 교육과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적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타이어 렌탈과 타이어 위치 교환 및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렌탈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기를 통해 고객 연락처로 렌탈 서비스 업체가 상품 관련 상담 및 결제 등을 해피콜로 진행합니다. 오후 4시 이전에 연락처를 남긴 고객은 당일에 해피콜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타이어 장착일과 장착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전문 기사가 직접 찾아가 장착해 주는 출장 장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로로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경차부터 중형차, SUV 차량 등 모든 차종에 대해 24개월 및 36개월 월정액으로 타이어 4본을 렌탈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며 타이어 손상 시 동일한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프리미엄 보증 서비스’와 도로상의 위험 요소로 인한 타이어 1개 파손 시 파손된 타이어와 반대편 타이어까지 교환해 주는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매각가는 6395억원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환경과 부동산 규제 동향, 여의도업무지구(YBD) 수요·공급 전망 등을 고려해 매각 후 현 사옥을 그대로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매각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영업용 자본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말 현재 신한금융투자의 연결 자기자본은 5조164억원으로 매각 차익을 반영하면 신한금융투자 연결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로 증가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으로 늘어난 자본을 통해 IB는 물론 리테일, WM, 디지털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신성장 동력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신한금융투자의 여의도사옥은 30층 높이의 건물로 1995년 쌍용건설이 준공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활용방안, 제도, 업무방식 등 회사 내 모든 것을 근본부터 다시 짚어보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는 오는 19일부터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3 K5(이하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2023 K5는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니쉬 적용으로 외장에 고급감을 더했습니다. 우선, 상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 적용했으며, 최상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이상 상급 트림에는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을 추가하며 주행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스페셜 모델 ‘블랙 핏’도 추가 출시합니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내장에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를 적용했습니다. 2023 K5의 가격의 경우 2.0 가솔린 모델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단체급식 공급 전 과정에 걸쳐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ISO22000은 식품 제조와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규격 시스템입니다. 아워홈은 2011년 용인 2공장 FSSC22000(국제식품안전표준) 인증을 시작으로 전 제조공장 HACCP 및 수출 공장 대상 FSSC22000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물류와 급식 부문까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식자재 제조 안전성 확보와 상품 보관 및 운송, 조리 후 제공 등 품질안전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단체급식 점포 수주와 해외 단체급식 및 식품 수출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워홈은 전국 제조시설(8개)과 물류센터(14개), 단체급식점포 현장(850여개)을 대상으로 전담 관리자 교육,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식자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8일 바이넥스에 대해 바이오사업부의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바이넥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흑자전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도공장 가동 재개에 따른 바이오사업부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의약품사업부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바이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70.1% 증가한 1586억원, 2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주요 고객사인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위탁생산 물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고객사의 상업화 물량 생산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바이오사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8일 래몽래인에 대해 드라마 라인업 확대로 매출 상승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 콘텐츠 IP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콘텐츠 제작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콘텐츠 IP가 단순히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대중문화 영역 주심으로 예술, 교육, 관광, 제조업 등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래몽래인도 드라마 라인업의 확대로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래몽래인이 올해 최소 7편의 드라마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8년 3편, 2019년 3편, 2020년 4편, 지난해 5편에 이어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드라마 라인업 확대에 이어 내년의 경우에도 <조국과 민족>, <직필>, <오아시스> 등 대작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출 상승의 지속성과 더불어 콘텐츠 IP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인한 밸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8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본업 부문에서 사업 재편 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휠라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 54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7.8% 감소한 14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널 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에 공급차질로 인한 원가 증가로 역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도매에서 소매로의 채널 전환 영향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미국에서도 전방 위축에 원가 부담과 인력 보강이 더해지면서 감익 폭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사업 재편 관련 판매 감소와 비용 증가가 동반되면서 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쿠시네트 부문도 지난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역기저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앞으로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수렴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아쿠시네트가 기저 구간에 진입하면서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