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대동에 대해 순항 중인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대동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5%, 71% 증가한 4039억원, 4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트랙터 판매 호조와 북미향 이익률 개선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농기계 시업은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올해의 경우 4분기 적자폭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이라며 “판가 인상 및 비용 절감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된 4.3%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동은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를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소형 트랙터, 체인, 작업기 등에서 1000억원 안팎의 매출이 발생 가능하고 카카오모빌리티향 전기이륜차 납품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스마트모빌리티 부문이 연결 매출액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4%, 55% 증가한 1조 3700억원, 592억원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마진 방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6조 9787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45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466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34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식품부문에서 원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가격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공식품 판매 호조로 마진 방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2분기 식품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6%, 16.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리오프닝 이후에도 미국 등지에서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부문에서는 셀렉타의 SPC(농축 대두 단백)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과 중국 사료용 아미노산 업황 호조에 따른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전국 지가는 올랐으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폭은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가 상승률은 1.89%로,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127만563필지(966.3㎢)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2.02%보다 0.13%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토지 거래량의 경우 전년 동기인 174만3649필지 대비 27.1% 줄어들었습니다. 직전인 전년 하반기와 비교할 경우 각각 0.22%, 18.2% 감소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의 경우 약 53만5131필지(897.4㎢)로 나타나며 전년 동기 대비 18.3%, 지난해 하반기 대비 9.8%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지난해 상반기와 지가 변동률을 비교할 경우 서울(2.62%→2.29%), 경기(2.05%→1.99%), 인천(1.87→1.77%)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전북, 경남, 제주를 제외한 지방권역 모두 오름폭이 감소했습니다. 토지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 ▲경쟁력 강화 ▲재기지원을 목표로 2년간 총 26조원 규모의 맞춤형 저리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합니다. 기업은행은 우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7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합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전용 상품 '해내리대출' 3조원을 추가 공급하고, 신용도가 하락한 기업 중 향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3%p까지 금리를 우대합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창업 후 설비투자 등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18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새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초기창업·스케일업 등 성장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장 확장과 설비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성장촉진 설비투자 프로그램'도 실행합니다. 기업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설비투자 소요자금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원활한 원자재 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준수·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제3차 임시 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들을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합니다. 1968년생인 이명순 신임 수석부원장은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명순 부원장은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자본시장과장·구조개선정책관·중소서민금융정책관·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금융소비자국장·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준수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조선대부속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이준수 부원장은 1999년 금감원으로 적을 옮긴 뒤 비서실장·은행감독국장·부원장보 등을 거쳤습니다. 함용일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대전 대신고, 서울시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습니다. 함 부원장은 19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투자검사국장·감독총괄국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22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를 제외한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올랐습니다. 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223억원 대비 8.9% 오른 5667억원이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80억원보다 6.3% 줄었습니다. 기업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61%)보다 0.07%p 오른 1.68%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용 대출을 지원하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향후 여신 건전성 등 미래 위험에 선제 대응한 결과 상반기 실적이 선순환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9조8000억원(4.8%) 증가한 213조7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했습니다.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전년 동기(0.95%) 대비 0.15%p 감소한 0.80%이며, 대손비용률은 0.54%, 연체율은 0.24%를 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카드[029780]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소비 심리 회복·상품 체계 재정립·마케팅 강화를 통해 회원 수와 1인당 카드 이용 금액이 증가했다"며 "판매관리비용 등을 지속적으로 효율화 한 결과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반기 총 취급고는 79조5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습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증가한 79조738억원입니다. 각 부문별 상반기 취급고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69조6955억원 ▲카드금융(장기·단기카드대출) 9조3783억원 ▲할부리스사업 4384억원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행·주유·요식업 등에서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증가해 카드사업 취급고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6%로 안정적인 수치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어,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마시스는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캐나다 개인용 인증(CE-Self testing)을 지난 22일(현지시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는 국내 정식허가를 받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다.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회사는 이번 캐나다 승인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에서 코로나 자가검사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 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 감염된 환자의 양성 검체로 검출 여부에 대한 자가검사키트의 임상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BA.4 및 BA.5 검체 모두 양성 확인이 가능해 해당 제품의 하위 변이 검출 성능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권고에 따른 변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캐나다 인증 획득 이후 신속하게 캐나다 현지에 제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호주 ‘인체 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임상시험 코드명 NP-2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임상 1상을 승인받은 폐섬유증 치료제 NP-201은 기존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폐 섬유화 진행을 멈추고 섬유증이 발생한 손상된 폐 조직을 정상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회복시킬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벡은 NP-201이 우수 실험관리기준(GLP) 수준의 안전성 시험을 완료했고 기존 치료제와 효능 비교실험에서 섬유증 유발 단백질 발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NP-201은 폐동맥고혈압에서도 효능이 확인된 바 있어 임상 1상 시험 승인으로 이와 관련된 기술적 논의들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번 임상시험 프로토콜은 기술이전 관련해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출하식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기술개발실장 정기태 부사장은 기술 개발 경과보고를 통해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등 사업부를 넘어선 협업으로 기술개발 한계를 극복한 점을 강조하는 등 개발에서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며 "핀펫 트랜지스터가 기술적 한계에 다다랐을 때 새로운 대안이 될 GAA 기술의 조기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미세공정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삼성전자와 시스템반도체 업계, 소부장 업계가 힘을 모아달라"며 "정부도 지난주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 지원, 인력 양성, 기술 개발, 소부장 생태계 구축에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5개 지구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총 476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가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 5개 지구를 대상으로 한 7월 사전청약 접수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열립니다.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지구는 남양주왕숙(1398가구), 남양주왕숙2(429가구), 고양창릉(1394가구), 화성태안3(632가구), 평택고덕(910가구) 입니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H에 따르면, 남양주왕숙·왕숙2, 화성태안3, 평택고덕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3~5억원대며, 고양창릉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4~6억원 수준입니다.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과 동시에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합니다. 일부 청약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8월 7일까지 입사원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하반기 공채에서는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공통 지원자격은 채용 분야와 관련된 전공을 이수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오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합니다.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보훈 또는 장애 대상자일 경우 채용에서 우대합니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서류 심사, 실무진 면접, AI 역량 검사, 경영진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입사하게 됩니다. 채용 분야는 영업, 기획·인사, 재무·회계·경영분석, 건축구조, 토목, 기계 등이며 모집직무, 수행업무,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합니다. 건축구조 부문의 경우,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해야 지원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인재를 뽑는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며 "도전과 변화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더욱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중형 SUV 토레스 출시를 기념해 제주도에서 토레스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커뮤니티 호텔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호텔 내 마련된 토레스 전시 공간인 '토레스 제주 베이스캠프'를 통한 이벤트와 함께 롯데렌터카를 통해 토레스를 렌탈한 고객을 대상으로 열립니다. 우선, 토레스 베이스캠프에 전시된 토레스를 촬영 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쌍용어드벤처 어반 쿨링박스, 토레스 빈티지 무드랜턴, 토레스 그래픽스 캠핑머그 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플레이스 캠프 제주 투숙객이 이벤트 마감 기한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쌍용차 모바일 구매상담을 신청할 경우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디럭스룸 1박 숙박권, 도렐 16온스 클린켄틴 스틸컵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입니다. 롯데렌터카 제주지점과 함께 진행하는 ‘토레스 제주 드라이빙 플렉스’의 경우 지점을 통해 렌탈한 고객이 토레스와 함께 제주도의 배경을 촬영 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쌍용어드벤처 어반 쿨링박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산업은행> ◇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홍창수 ◇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 호남지역본부 이윤기 ◇ 중소중견금융부문 팀장 ▲ 가산 이상준 ▲ 금천 최은경 ▲ 대구 박준홍 ▲ 마곡 박윤석 ▲ 마포 김도형 ▲ 부천 이원숙 ▲ 분당 심승섭 ▲ 서소문 하인숙 ▲ 시화 한상종 ▲ 아산 한두희 ▲ 안산 이수복 ▲ 압구정 명선이 ▲ 여의도 노용관 ▲ 영업부 오혜경, 남정 ▲ 오창 이희수 ▲ 울산 이상윤 ▲ 인천 정성득, 김말숙 ▲ 잠원 이선옥▲ 종로 최재호 ▲ 진주 최윤진 ▲ 창원 정대형 ▲ 천안 오유진 ▲ 평택 배희진 ▲ 포항 신지협 ◇ 기업금융부문 팀장 ▲ 기업금융2실 김민정 황성철 ◇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 해외사업실 조중현 유용근 ◇ 글로벌사업부문 해외주재원 ▲ 뭄바이 장희철 ▲ 칭다오 강윤석 ▲ 프랑크푸르트 임형근 ▲ 홍콩 고대관 ▲ 우즈베키스탄 현상재 ◇ 자본시장부문 팀장 ▲ M&A컨설팅실 이송준, 조남규 ▲ PE실 김광석 ◇ 심사평가부문 해외주재원 ▲ 상하이 양명승, 장영진 ◇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 금융결제부 김수현 ◇ 경영관리부문 팀장 ▲ 인사부 조해리 ▲ 총무부 유나경 ▲ 안전관리부 원성진 ◇ 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예금보험공사> ◇ 1급 승진 ▲ 금융산업분석2부장 송성명 ▲ 비서실장 윤성욱 ◇ 2급 승진 ▲ 인사지원부 팀장 황인목 ▲ 혁신경영실 팀장 최지만 ▲ 금융산업분석1부 팀장 민주희 ▲ 대형금융회사관리부 팀장 박광록 ▲ 홍보실 팀장 신창하 ◇ 3급 승진 ▲ 김용명 ▲ 최영범 ▲ 정형래 ▲ 이호준 ▲ 이은태 ▲ 정진훈 ▲ 김민철 ▲ 설경욱 ◇ 4급 승진 ▲ 유혜원 ▲ 이화영 ▲ 이광수 ▲ 이명창 ▲ 김예슬 ▲ 김혜지 ▲ 우정식 ▲ 김도영 ▲ 장서영 ▲ 이여주 ▲ 김경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