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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토지거래 전년 동기보다 27.1%↓…땅값 상승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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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22, 17:07:22

국토부·한국부동산원, 상반기 지가변동률·토지거래량 현황 발표
상반기 전국 지가 상승률 1.89%..전년 동기보다 0.13% 상승폭 줄어
토지거래량, 전국 모든지역서 감소..대구 가장 큰 폭으로 줄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전국 지가는 올랐으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폭은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가 상승률은 1.89%로,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127만563필지(966.3㎢)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2.02%보다 0.13%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토지 거래량의 경우 전년 동기인 174만3649필지 대비 27.1% 줄어들었습니다. 직전인 전년 하반기와 비교할 경우 각각 0.22%, 18.2% 감소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의 경우 약 53만5131필지(897.4㎢)로 나타나며 전년 동기 대비 18.3%, 지난해 하반기 대비 9.8%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지난해 상반기와 지가 변동률을 비교할 경우 서울(2.62%→2.29%), 경기(2.05%→1.99%), 인천(1.87→1.77%)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전북, 경남, 제주를 제외한 지방권역 모두 오름폭이 감소했습니다.

 

토지거래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40%가 줄은 서울(16만6223필지→9만9799필지)을 비롯해 인천(11만5767필지→8만2933필지), 경기(49만2608필지→33만4475필지) 등 수도권에서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방권도 전국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낸 대구(5만7026필지→2만4470필지, -70%)를 비롯해 모든 곳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수토지 거래 또한 수도권(19만1498필지→14만8933필지, -19.7%)과 지방(46만3222필지→38만6198필지, -16.6%) 모두 거래량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용도지역별로 전국 지가 변동률을 따져보면 상업지역(2.03%), 주거지역(2.02%), 공업지역(1.79%), 계획관리지역(1.69%) 녹지지역(1.65%), 농림지역(1.35%), 생산관리지역(1.31%), 보전관리지역(1.19%), 자연환경보전지역(0.87%)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용상황별로는 대지(상업 2.00%, 주거 1.95%), 전 1.78%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지거래량의 경우 주거지역이 57만600필지로 가장 많은 가운데 관리지역(28만6379필지), 상업지역(12만6086필지), 녹지지역(9만6230필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목별로는 대지 76만7672필지, 답 14만6701필지, 전 14만1254필지 등으로 조사됐으며, 대지와 공장용지(2만2262필지)를 합친 건물용도별로는 주거용(48만3821필지)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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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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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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