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주식회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등을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CJ주식회사가 그룹 차원의 ESG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ESG 8대 핵심영역’을 선정하고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서 ▲친환경 제품·콘텐츠·서비스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및 보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조직문화 내재화 ▲순환경제 실천 ▲투명경영 강화 및 준법·윤리경영 확대 ▲지속 가능한 공급망 조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ESG 경영성과를 다양한 각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하기 위해 8대 핵심영역에 해당하는 지표를 설정하고, 경영활동 결과를 수치화해 나타낸 ‘ESG 팩트시트’도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현재 CJ는 8개 상장사 이사회 산하에 모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하는 ESG자문위원회도 두면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 ESG평가에서는 6개 상장사가 A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CJ주식회사 관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 공군호텔에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故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가 28년 간 모은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원을 기반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교육 관련 사회공헌 추진을 검토하면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의 취지를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이날 기증식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정 참모총장은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순직 조종사 유자녀의 학업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정완 사장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들이 그분들의 희생정신에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사업, 나이지리아 실명구호 활동 지원, 동해안 산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커피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쉼동체 워라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메가커피는 고용노동부 일쉼동체 워라밸 캠페인에 동참하며 19일까지 메가커피 매장에서 컵홀더를 활용한 워라밸런스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를 위해 메가커피는 워라밸런스 이벤트용 QR코드가 새겨진 테이크 아웃 컵홀더를 제작해 매장에 배포했습니다. 이벤트는 메가커피 테이크 아웃 컵홀더에 삽입된 QR코드로 참여가 가능하며 고용노동부 10대 근무 혁신을 바탕으로 제작된 테스트로 워라밸 지수를 측정하면 됩니다. 콘텐츠 참여 결과를 SNS에 공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2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5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합니다. QR코드에 접속해 테스트에 참여하면 자신의 워라밸 수준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클릭 형태의 10가지 유쾌한 질문이 주어지고 선택 결과에 따라 유머러스한 문구와 함께 근무 여건에 따른 워라밸 수치 진단, 워라밸을 유지하기 위한 꿀팁 등으로 소소한 재미를 전달합니다. 메거커피 관계자는 “일상의 작은 행복과 휴식을 주는 브랜드, 고객에게 하루 한 잔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자사 모바일 앱(세븐앱)을 통해 ‘퍼플독 제로와인’과 ‘스마일리 와인’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와인 발효 및 숙성 등 양조과정을 모두 거친 후 전문기술을 통해 알코올을 제거한 무알콜 와인인 퍼플독 제로와인 4종 및 스마일리 와인 5종입니다. 세븐앱에서 예약주문 후 지정한 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올랐고, 무알콜 맥주 역시 2배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퍼플독 제로와인은 와인 열기 지속과 무알콜 맥주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전략적으로 도입을 결정한 상품입니다. ‘스파클링 화이트’·‘스파클링 로제’ 등 4종으로 2년 연속 노벨상위원회 만찬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스마일리 와인은 ‘로제’·‘쇼비뇽 블랑’·‘샤르도네 등 5종으로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여러 와이너리를 소유한 ‘이카르드’ 가문과 노란색 미소를 상징하는 브랜드 ‘스마일리’가 만들었습니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 팀장은 “최근 주류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무알콜 와인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티와인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무알콜 와인 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해 ESG 경영활동 성과 및 추후 계획을 담은 11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보고서는 ESG 주요 핵심영역과 지표를 설정하고 회사의 대응 전략과 성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정리했습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공시 권고안을 반영해 작성했으며, 글로벌 기준인 ‘GRI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의 가이드라인도 적용했습니다. 지속가능경영 이행을 위해 우선 대응해야 할 주요 이슈 파악 및 이해관계자와의 인식도와 영향도도 고려해 '정책 및 전략-목표-성과-향후계획'을 이슈별로 투명하게 담은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탄소중립 전략을 연계한 친환경 건축 기술과 포스코건설이 보유한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인프라 ▲해상풍력,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소각로, 수처리)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계획과 성과를 넣었습니다. 비지니스 스토리를 통해 해외 주요 발주처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도 수록했습니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도시양봉사업 ▲소멸위기 용호도 살리기 프로젝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하나 파워온 스토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하며,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하나은행은 우선 전국에 있는 100개 소상공인 사업장마다 ▲옥외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노후 시설 및 소방시설 보수·교체 ▲사업장 방역 ▲키오스크(무인결제기) 설치 등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150만원 지원합니다. 소상공인 사업장 대상 자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전국 15개의 상권을 선정해 총 450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꼭 필요한 노무·세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고객 추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알리고 싶은 가게와 추천 이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추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8일 조이시티에 대해 2분기 기존작들의 부진과 비용 부담 증가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이시티는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98.6% 감소한 398억원, 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작의 부진과 인건비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작의 마케팅비를 줄이며 매출과 비용이 같이 감소했다가 2분기부터는 다시 규모를 늘리기 시작했다”며 “기초 체력이 감소한 가운데 상반기 블록체인 게임의 성과까지 부진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킹오브파이터즈:스트리트워’와 ‘프로젝트M’의 발매를 통한 성장을 기대했다. ‘킹오브파이터즈:스트리트워’는 오는 10월 25일 출시가 확정됐고 ‘프로젝트M’은 올해 4분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코인 시장 조정에도 게임 내 자산을 쉽게 거래하고 현금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게이밍 부문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 유저들에게 신뢰를 주고 인앱결제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2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채용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SW 개발 등 총 87개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채용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을 선점한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채용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평가 객관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인터뷰는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AI를 통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경력 채용은 전동화를 비롯해 급변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신사업 부문 R&D 역량 강화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설립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경영실 산하 ESG추진팀을 신설하고 전사 TF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 왔습니다. 현재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 종합지표 구축을 마치고 ESG 현황 진단과 개선과제 도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ESG 경영 이행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지속 보완해 나갈 방침입니다. 내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합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SG 경영 가치에 주목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수준 높은 ESG 경영전략 수립과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역량 강화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향후 꾸준한 ESG 평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지속가능경영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8일 아스플로에 대해 IT장비용 부품 공급 통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가 시설 시공용 부품보다 진입장벽이 높고 국산화되지 않았던 IT장비용 부품을 글로벌 IT 장비 1위 회사인 미국 A사로부터 수주했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부터 생산 및 OLED장비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원재료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아스플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6.7%, 165.8% 증가한 864억원,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장비용 부품은 모듈용으로도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94% 성장한 204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IT장비용 부품으로의 영역 확대,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 관련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유·무선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조 38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2484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일회성인건비의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무선가입자 순증 규모는 49만 5000명, 5G 누적 가입자수는 537만명을 기록했다”며 “유선 부문의 상대적 선전이 이어지며 매출 비중도 지난해 2분기 45.6% 대비 45.9%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LG유플러스의 연간 이익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유·무선 매출 확대와 단말마진 적자 축소 효과가 긍정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중간 배당금도 지난해 200원에서 올해 25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연간 DPS(주당배당금) 역시 550원에서 650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배당수익률은 다른 통신사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원티드랩이 하반기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수시채용과 매칭서비스가 구조적 성장의 초기 단계로 앞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티드랩은 지난 2015년 설립됐고 국내 채용 매칭 시장 1위 플랫폼 기업이다. 지인추천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출시한 후 지난 2018년 AI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고 올해 5월 말 기준 253만명의 개인 회원과 1만 7338개의 기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25.9%, 222% 증가한 138억원, 4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컨센서스를 35.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아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인식 지연과 평균 채용 수수료 상승 효과가 주효했다”며 “2분기 평균 채용수수료는 47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최근 지지부진하던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달 2만원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지난 2일 최고 2만 67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유통업계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주요 고객으로 삼은 상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융업계도 MZ세대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 내 메타버스 공간인 K-빌리지(K-village)에 가상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해당 지점에서 환전·금리 우대 쿠폰 제공 등 특화 금융서비스와 은행이 후원 중인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최근 웹(WEB) 3.0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참여함으로써 MZ세대 고객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삼성카드[029780]와 협업해 지난 1일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쇼핑몰 ▲여행플랫폼 ▲배달 앱 등 온·오프라인 37여 곳에서 월 최대 5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항공권 구매 시 전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둘째 주(8월 8일~8월 14일)에는 전국에서 1만5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인천 중구 운남동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 등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해 전국 28개 단지에서 총 1만5198가구(일반분양 1만2373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1만여 가구대 분양물량은 지난 7월 넷째 주 이후 2주 만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민간 사전청약을 비롯해 일반분양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고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은 제일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 A16블록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7개동, 전용면적 84㎡, 총 145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39가구를 민간 사전청약으로 분양됩니다. 단지는 인천대교가 인접해 있어 송도 및 서울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에 있는 제3연륙교가 준공될 경우 청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종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질 것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14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02% 증가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412억원으로 8.68% 감소했고, 순이익은 3053억원으로 7.38%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매출은 5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5% 증가했고. 순이익은 1840억원으로 41.21% 늘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9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33%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견조한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가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에서 램시마는 52.3%, 트룩시마는 26.5%, 허쥬마는 12.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30%를 돌파하는 등 공급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화이자가 판매하는 램시마(미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