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2일 토비스에 대해 하반기부터 산업용 모니터의 성장과 대외환경 개선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토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67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NH투자증권은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카지노 업황 회복으로 2분기 산업용 모니터 매출이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며 "다만, 전장 등 LCD 모듈 사업 매출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22.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토비스가 3분기부터 산업용 모니터 성장 및 대외환경 개선을 통해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 산업용 모니터 생산 실적이 6만 4700여대로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이에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대외환경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내년과 국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대덕전자에 대해 FC BGA를 통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는 대덕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가 전년 동기 대비 40.9%, 176% 3603억원, 7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와 올해 실적 호조는 지난해 투자한 FC BGA 부문이 올해 매출로 연결되면서 믹스 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한다"며 "FC BGA 매출이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의 18.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자동차, 전장화 및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비중이 확대될수록 CPU 역할인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FC BGA가 동반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덕전자가 이를 통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FC BGA 신규 투자를 통해 추가 매출과 이익이 발생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이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며 "IT 경기의 변동성이 존재하더라도 대덕전자는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2일 크래프톤에 대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고 스튜디오 M&A를 통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PUBG> IP 매출이 성수기 효과가 존재하고 2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2분기 <PUBG모바일>의 기프트 카드 매출 일시 반영을 제외하면 올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3분기에는 콘텐츠 업데이트 및 유명 IP와의 콜라보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트래픽과 매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을 통해 하반기 <PUBG> IP 실적 하락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추정은 과한 우려"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크래프톤이 다양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픈월드부터 슈팅, 전략, RPG 등 전 장르를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을 바탕으로 갈수록 빨라지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프로젝트M>, <칼리스토프로토콜> 등 다양한 게임들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치에프알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해외지역에서의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확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 업체 에치에프알은 지난 2000년 설립돼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5G Fronthaul과 DBRU 필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최근에는 Private 5G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치에프알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96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환효과, 1분기 이연된 공급 물량 매출 반영,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 이전 자재들의 매출 인식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지역 매출 비중이 70~80%를 차지하면서 이익률이 극대화됐다”며 “하반기 공급 예정인 물량의 선반영으로 인한 서프라이즈가 아닌 점에서 내용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연중 최저점을 찍었던 주가가 이후 급등했다. 최저 2만 24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최근 3만 6000원대를
최옥찬 심리상담사ㅣ스마트폰이 사람들의 손에 들어오기 전, TV가 집에서 유일한 영상 매체였을 때가 있었다. 그 당시 공영방송인 KBS의 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가족'이다. 어느 집이든지 텔레비전이 있는 곳은 가족이 모두 모이는 공간이었다. 가족이 TV 앞에 모여 드라마를 보면서 즐거워했고 그 모습이 또 화목한 가족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스마트폰으로 각자의 공간에서 영상을 보는 MZ세대에게는 가족과 함께 TV를 시청하는 것이 낯설 것 같다. 그만큼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도 낯설 것 같다. 게다가 계절상 스릴러나 공포물이 넘쳐나는 시기이다. 그 와중에 K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은 MZ세대에게 낯선 죽음과 가족 이야기를 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보면 넷플리스적인 감각적인 재미를 느낄 수는 없지만 한 순간 마음의 울림과 힐링을 준다. 인간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는 이야기라 그렇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고 싶어...” KBS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시한부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8월 셋째주 금융업계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우대금리와 엮은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개학을 맞아 청소년을 겨냥한 보험상품이 나왔으며 헬스케어서비스의 일종인 비대면 홈 트레이닝 서비스도 개시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전기사용량을 줄인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ESG 신상품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적금은 월 1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 뱅크(i-ONE Bank)'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연 2.5%에 최대 4.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금리는 연 6.5%입니다. 이 적금의 우대 조건과 우대 금리 폭은 ▲ 적금 가입 월부터 10개월 동안 적금 가입 월의 전기사용량(㎾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h) 절감 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1.0%p, 5회 이상인 경우 2.0%p ▲ 기업은행 최초거래고객 1.0%p ▲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의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 3개월 이상인 경우 1.0%p 등입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예금을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급하는 법인전용 입출식 외화예금 상품 'NH플러스외화MMDA' 를 출시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간편함이 소비 트렌드로 확산하면서 밀키트 시장은 급성장했습니다. 유명 식당 메뉴의 밀키트 출시로 소비자는 집에서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맛집 시그니처 간편식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21일 마켓컬리 판매상품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오프라인 맛집의 면류 등을 밀키트로 그대로 재현한 ‘간편한 한 끼’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컬리는 유명 맛집의 다양한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연복의 목란 짬뽕’이 올해 판매된 짬뽕 전체 판매량 중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식당 ‘목란’은 평소 예약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며 그 대체제로 해당 밀키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외에도 부산의 사미헌 갈비탕을 밀키트로 만든 ‘사미헌 한끼 갈비탕’,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중앙감속기의 ‘발사믹 꿔바로우’, 광화문 메밀소바 맛집 미진의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등 유명 맛집의 간편식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푸짐한 튀김 국물 떡볶이’는 자사의 ‘떡순이모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넷째 주(8월 22일~8월 28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민간사전청약 물량을 비롯해 경기 안성시 공도읍 ‘라포르테 공도’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040가구(일반분양 5560가구)가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라포르테 공도’는 건영이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총 986가구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의 경우 59~76㎡의 중소형대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인접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공도일반산업단지, 공도기업단지 등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성도 갖췄으며, 주변으로 학교도 자리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자이 SK 뷰’, 강원 원주시 관설동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등 10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동일건설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원에 공급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7월 13일 결정한 무상증자 내용 중 신주배정 기준일을 기존 오는 9월 1일에서 내년 2월 28일로 연기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카나리아바이오가 기발행한 전환사채(CB) 계약에 무상증자가 있을 시에 전환가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채권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 기준일을 변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환가 변경 조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신주배정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약 504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에는 회계상 2022년 사업년도 말 기준 주식발행초과금이 계상되며 추가적인 무상증자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백화점이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사단법인 한국화량협회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 도형태 한국화랑협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키아프 서울' 성공적 개최 ▲국내 화랑 및 작가 인지도 제고 ▲공동 마케팅 개최 등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먼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미술 장터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서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합니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키아프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약 9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와 공동 개최합니다. 전시실 B홀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정부 등록 1종 미술관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그룹 지주사인 SK[034730]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방향 및 전략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SK그룹 자회사들의 ESG 전략과 데이터를 수록해 그룹의 ESG 경영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혁신 모델인 배터리, 클린에너지, 플라스틱 에코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넣었습니다. ESG 관련 데이터의 경우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등 매출액이 큰 4개 자회사의 데이터를 모두 포함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도별 그래프를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재무 성과는 SK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환경성과(온실가스 배출, 재생 에너지 소비량, 용수 사용, 폐기물 배출량)와 사회 영역(고용, 장애인 고용, 직원 교육 시간)으로 세분화 했습니다. SK의 투자사업 소개도 구체적으로 기술됐습니다.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개 투자센터별 순자산가치와 전략, 성과 및 목표, 포트폴리오 등도 상세히 담아 사업 전반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최근 수도권 내에 내린 역대급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침수가구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침수피해 복구 지원봉사는 19일부터 약 3주 간 진행되며, 피해 복구가 시급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청소와 가구 정비, 전기 점검 등의 지원활동과 함께 수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 교체 작업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동작구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 내에 더 많은 분 들이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3억 원을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가 4억달러(약 522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해외 ABS는 평균 만기가 4년이며, 통화·금리 스와프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습니다. 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해외 보증보험사·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ABS 발행 조건을 유지해 국내 조달금리 대비 약 0.9%p 낮은 금리로 ABS를 발행함으로써 조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며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4억 달러 상당의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함에 따라 향후 카드채 발행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도가 9만6000㎡ 규모의 광명 하안구역 공공재개발을 추진합니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해당 사업지에는 19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의 광명 하안지구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공공재개발은 공적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입니다. 용적률을 법적 한도의 1.2배까지 높여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고, 건축·교통 등 심의를 통합 처리해 사업 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하는 '사업계획통합심의 체계' 등으로 신속하게 정비사업에 들어갈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공공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광명 하안구역은 기존 단독주택 350개동에서 19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10% 이상의 물량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됩니다. 경기도는 광명 하안구역을 오는 24일부터 2025년 8월 2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용적률 완화, 사업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으로 부동산 투기 세력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도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상품대금을 비롯한 각종 정산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9월 7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중소 협력사 약 2500개이고 조기 지급 대금은 1150억원 규모입니다. 홈플러스는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명절에도 중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협력사에게 조금이나마 자금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추석을 맞아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