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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전략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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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9, 2022, 11:08:52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규모 1조5329억..전년비 48%↑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그룹 지주사인 SK[034730]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방향 및 전략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SK그룹 자회사들의 ESG 전략과 데이터를 수록해 그룹의 ESG 경영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혁신 모델인 배터리, 클린에너지, 플라스틱 에코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넣었습니다.

 

ESG 관련 데이터의 경우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등 매출액이 큰 4개 자회사의 데이터를 모두 포함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도별 그래프를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재무 성과는 SK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환경성과(온실가스 배출, 재생 에너지 소비량, 용수 사용, 폐기물 배출량)와 사회 영역(고용, 장애인 고용, 직원 교육 시간)으로 세분화 했습니다.

 

SK의 투자사업 소개도 구체적으로 기술됐습니다.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개 투자센터별 순자산가치와 전략, 성과 및 목표, 포트폴리오 등도 상세히 담아 사업 전반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C&C 사업 부문의 경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 비전 달성을 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산을 갖추고 공공, 금융, 유통 등 산업 영역으로 고객 기반을 다변화한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에 대한 부분도 수록했습니다. 성과에 따르면, SK는 지난해 경제 간접 기여 성과 1조3878억원, 환경 성과 789억원, 사회 성과 662억원 등 총 1조5329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전년에 올린 1조391억원과 비교할 경우 48% 증가한 수치입니다.

 

SK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그래프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한 ESG 플랫폼을 오는 22일 선보일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ESG 경영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추진 중인 ESG 혁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방법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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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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