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다음달 5일까지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같이 걸을래?’ 걷기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 일환으로 한국뇌전증협회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함께 합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제품 생산과 한국뇌전증협회 및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협약식 등을 통해서 뇌전증 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챌린지는 뇌전증 환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뇌전증 관리·지원법’ 입법 동의 캠페인과 연계됩니다.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팀워크 챌린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2만명에게 소정의 캐시를 제공합니다. 입법 동의 캠페인에 동참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초코에몽 1박스를 제공합니다. 과거 간질로 불렸던 뇌전증은 국내 약 40만명이 앓고 있는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없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잘못된 정보로 인해 뇌전증 환자에 대한 취업·교육·대인관계 등에서 제한이 많은 상황입니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은 “남양유업 및 넛지헬스케어와 함께하는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한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많은 국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가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카드간편결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서울페이플러스 카드간편결제는 서울사랑 상품권 구매 시 결제할 신한카드를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미리 등록해 놓고, 별도 인증절차 없이 카드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본인 명의의 신한카드를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결제카드 관리 메뉴에서 미리 등록하고, 상품권 구매단계에서 구매수단을 간편결제로 선택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카드간편결제 프로세스는 다음달 초 시행 예정인 서울시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에 맞춰 상품권 구매고객들의 카드결제 편의성을 향상할 것입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9월 중순에 서울페이플러스 3.0 버전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상품권 구매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신한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이 7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입니다. 신한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간편결제 프로세스 도입과 서울페이플러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주최 제13회 ‘문화소통포럼(CCF) 2022’에 우리 술 선물세트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매년 문화소통포럼에 우리 술을 후원해온 국순당은 올해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를 제공해 명절 우리술 문화를 홍보했고 오찬주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소개했습니다. 문화소통포럼 2022는 지난 25일 '공간과 문화 소통'을 주제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는 전통주 ‘백세주’의 고급 제품인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로 구성됐습니다. 자양백세주는 6년근 홍삼, 숙지황 등 재료를 저온숙성 발효했고 강장백세주는 인삼, 오미자 등을 강화한 약주입니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됐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개최된 세계적인 문화계 행사에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를 후원해 각국의 문화계 리더들에게 우리 명절 문화와 우리 술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문화와 우리 술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7월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479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479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기록한 439대보다 40대(9.1%↑) 증가했습니다. 전달인 6월(516대)과 비교했을 경우 7.2% 줄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99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스카니아(164대), 만(52대), 메르세데스-벤츠(43대), 메르세데스-벤츠 밴(21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볼보트럭은 전년 동월에 올린 102대보다 약 95.1%가 늘었으며, 스카니아도 20.6%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만은 지난해 같은 달 등록대수인 124대보다 약 58.1%가 줄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또한 44.2% 감소했습니다. 차종별로 살펴볼 경우 특장차가 192대로 등록대수가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188대), 덤프(93대), 카고(6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차종별 등록대수를 업체 별로 살펴보면 특장차는 볼보트럭(69대), 스카니아(67대), 만(3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21대) 순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한문일)는 럭셔리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부티크'에서 국내외 명품 디자인 가구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 가구 전문 편집숍 '보블릭'과 손을 잡았습니다. 보블릭은 해외 명품 가구 브랜드 상품을 전문적으로 수입·유통하는 편집숍으로, 이탈리아 대표 퍼니쳐 브랜드 ‘알리아스’의 국내 독점 유통을 맡고 있습니다.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엘앤씨스텐달, 마지스, 알리아스, 카스텔리, 드리아데 등 ‘바우하우스’와 ‘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을 대표하는 명품 가구 브랜드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상품 배송 과정은 가구 배송 전문 업체가 담당해 가구 상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무신사 부티크는 다음달 16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보블릭 쇼케이스를 열고 10%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댓글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지스 가구인 ‘퍼피’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무신사 부티크 관계자는 “무신사 부티크는 지난 7월 신규 카테고리로 럭셔리 빈티지 워치를 오픈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이엔드 럭셔리 분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최상위 카테고리로 꼽히는 명품 가구를 선보이게 됐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자사 주거 특화상품 브랜드인 ‘칸칸스마트스페이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칸칸스마트스페이스는 지난 2009년 ‘똑똑한 수납비법 칸칸’ 개발 후 2020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론칭한 코오롱글로벌의 특화 가구상품 브랜드입니다. 가구의 개념을 확장해 가구가 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공간의 변화를 주기 어려운 아파트 주거공간도 모듈형 맞춤 공간으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칸칸스마트스페이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로 ‘칸칸패밀리’ 캐릭터를 설정하며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칸패밀리는 가구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으로 건설사 특화상품에 유쾌한 감성을 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담당하고자 마련한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는 아이, 어른, 반려동물 등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강창희 코오롱글로벌 상무는 "주거 브랜드에서 개발한 특화상품이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카구리 큰사발면에 접이식 안심손잡이를 달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조리 직후 뜨거운 용기를 옮길 때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업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농심은 일반적인 컵라면보다 고온으로 조리되는 전자레인지 전용제품인 카구리 큰사발면에 안심손잡이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소비자 의견을 종합하여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안심손잡이는 카구리 큰사발면 옆면의 점선을 따라 뜯은 후 안으로 끼워 밀면 완성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안심손잡이는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라며 "소비자들이 제품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용적인 개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hc치킨은 대학가 개강을 맞아 BSR(bhc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다음달 1일까지 ‘돌아온 개강이닭!’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SR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접속해 2학기를 맞아 나만의 개강 투두 리스트(해야 하는 일)를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bhc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SR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에 대한 관심과 대학생들의 개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격적인 대면 수업이 가능해진 개강 시즌을 맞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기관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에 랭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이하 TXI)’에서 제네시스가 643점을 획득하며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을 제치고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일반 브랜드에서 1위와 2위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TXI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자료입니다. 이번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 구입 후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습니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최고 점수인 643점으로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전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의 이번 프로그램은 농민·서민·청년·소상공인 등 고객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고객군별로 살펴보면, 농민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최대 0.30% 확대해 금융부담을 줄였습니다.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장 10년 만기의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과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 이용시 건당 최대 7만5000원의 인지세 면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전월세 우대금리를 최대 0.30% 확대하고, 최대 0.20%의 금리상한 특약 프리미엄 감면 프로그램을 1년간 시행힙니다. 최장 2년의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료 면제 등 세부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취약차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취지다"며 "향후에도 농민·서민·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다음달 12일 추석 연휴 기간까지 ‘명절 대비 해외직구 쇼핑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직전 2주간 해외직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직구 명품 매출이 3배 이상, 건강기능식품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기획전을 열고 건강기능식품·명품·패션·세차용품 등 해외 직구상품 500여개를 최대 12%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구찌·버버리·생로랑·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 패션 및 잡화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구찌 GG마몬트 하프문 호보백'을 140만원대, '생로랑 모노그램 카드케이스'를 28만원대, '버버리 자이언트 체크 자카드 울 캐시미어 가디건'을 100만원대에 팝니다. 또 센트룸·세노비스 등 건강기능식품을 1+1 혜택으로 판매하고 비오템·이솝·모로칸오일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수 있습니다. 김미연 롯데온 해외직구MD(상품기획자)는 "이번 추석은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이번 해외직구 행사를 통해 명절 선물도 간편하게 쇼핑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라크 바스라주 영유아 교육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에 들어갑니다. 영유아 교육센터는 현지 어린이 약 750여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및 교사 훈련 등을 위한 후원금 총 50만달러(한화 약 6억5000만원)를 3년 간 유니세프에 후원합니다. 또, 이라크 외 다른 국가의 소외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에만 250만여 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 중 어린이가 110만여명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며 "이라크 어린이들의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라크 항만 사업을 10년간 맡아온 대우건설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재개하고, 금리를 평균 0.69%p 인하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 대상 최대 2억 원의 한도로 최저 4.234%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으로 상향합니다.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기존보다 평균 0.28%p 인하된 최저 4.036%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금리도 최대 0.41%p 인하합니다.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41%p 내리며,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31%p 낮춥니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월세보증금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하반기 자회사 증설 효과와 정책 수혜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인선이엔티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6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양호한 건폐 처리단가에도 불구하고 매립단가 회복이 늦어지며 영업이익 개선이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분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자회사 영흥산업환경의 소각로 증설 매출이 4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4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신정부 최대 공약 중 하나인 270만호 주택 공급 정책도 건설 폐기물 처리 업체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단가 측면에서 건폐 처리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고 매립단가가 하반기 하락 추세를 멈출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인선이엔티가 최근 운반비 및 유류비 상승에 단가 인상으로 대응했고 수도권 비중이 높아 매출 또한 안정적인 상태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인선이엔티는 현재 인선모터스를 통해 정부에 폐배터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향후 배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글로벌 TV 판매 둔화와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재고 확대 영향으로 실적 전망을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7만 8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9.5% 낮은 1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의 올해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기존 대비 32.6% 하향하면서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 악화와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TV 등 세트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재고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고객사 대비 실적 추정치 하락폭은 적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시장 우려에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최근 글로벌 업체들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XR용 OLEDoS의 성장성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