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준중형 세단 K3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3 K3'와 'The 2023 K3 GT'를 오는 5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The 2023 K3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기존의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4가지 트림을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3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해 고객이 보다 쉽게 트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모든 트림에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프레스티지에는 ▲메탈 페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적용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구입할 경우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인 '블랙핏'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블랙핏 패키지는 ▲17인치 블랙 휠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커버 ▲블랙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실 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영의 핵심은 EHS(환경·안전·보건)입니다. 천안공장 생산본부에 환경안전보건을 총괄하는 EHS 전담팀을 꾸리고 온실가스 배출관리 전략 구성과 함께 매년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EHS 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기업의 환경안전보건 경영 활동 및 성과를 일반대중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및 에너지 보존, 폐기물 감축, 기후변화 완화 등 환경보호의 지속적인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종근당의 에너지 효율화 작업은 성과를 냈습니다. 2021년 112.28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며 목표(82.83tCO₂eq)에서 35% 추가 감축했고, 전력도 23만2635kWh(킬로와트시)를 절감해 목표보다 29% 더 줄였습니다.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주효했습니다.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도 온실가스 배출량 완화에 역할을 했습니다. F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전력·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에너지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양을 공급함으로써 불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일 에스원에 대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7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6255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533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비용의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시스템 보안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환경하에서 통합솔루션 뿐만 아니라 건물관리 부문에서 신규 사업장 증가에 따른 관리 범위 확대로 증가했다”며 “다만, 비용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보다 큰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에스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5%, 12.8% 증가한 2조 4854억원, 20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스템보안 부문의 가입자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고 건물관리 부문은 신규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블루스캔’의 경우 건물 보안 업무를 원격으로 할 수 있어 최소인원으로 보안업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추석을 앞두고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중심으로 브랜드간 협업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편의점 GS25는 오는 12일까지 ‘심플리쿡 치킨스테이크’ 등 인기 안주 메뉴를 1+1 행사로 선보입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6일까지 심플리쿡 전 밀키트 상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오는 15일까지 심플리쿡 상품 할인 행사를 엽니다. 행사 상품은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 ‘박가네 빈대떡’ 등 한식 메뉴를 포함해 총 66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최대 할인율 35%에 당일 배송(추석 당일 제외)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올해 GS프레시몰은 예년 명절 대비 행사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홈쇼핑 GS샵은 심플리쿡이 올해 추석 상품으로 기획한 심플리쿡 LA갈비, 심플리쿡 LA꽃갈비정육 2종을 단독 판매합니다. 심플리쿡 LA갈비는 시중 LA갈비 두께 대비 두툼한 13㎜로 가공했습니다. 이날 오후 7시35분 GS샵의 주력 방송 프로그램 '똑소리'를 통해 판매됩니다, 심플리쿡 LA꽃갈비정육은 소 한 마리당 1.4% 만 나오는 특수 부위 '꽃갈비' 원육으로 구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내년부터 로봇 생산 캐파 증가와 해외 진출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Hubo’를 개발한 회사다. NH투자증권은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기획한 세계 최초 로봇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업이라고 전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 로봇 개발을 통해 내제화한 핵심 요소 기술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확보했다”며 “천문 관측용 초정밀 지향 마운트 시스템을 시작으로 협동 로봇까지 제품 출시를 완료했고 라인업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로봇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원가율이 낮아 매출총이익률이 50%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협동 로봇은 원가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을 내제화해 국내 및 해외 경쟁사 대비 30~50% 낮은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2%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저평가 상태라며 해외플랜트 사업의 확장을 바탕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지난달 16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건설업종 내에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과 해외사업 비중이 낮은 기업의 주가 차별화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DL이앤씨의 경우 해외사업 비중이 낮은 기업으로 분류돼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회사가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업확장 의지를 감안할 때, 디스카운트가 지나치다”며 “올해 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 회사의 플랜트 사업 확장 노력의 결과물이 확인되면서 저평가를 벗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전통적인 화공 플랜트 EPC 영역에서 FEED(기본설계)-EPC(설계·조달·시공) 연계 수주를 기반으로 플랜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FEED 수주 후 수행을 완료한 카타르 Ras Laffan 석유화학 단지의 PE Derivative 패키지 입찰에 참여하고 있고 미국 USGS 프로젝트의 FEED 후 EPC 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일명 '깡통전세' 차단을 위해 신축빌라 공시가 적용비율을 기존 150%에서 140%로 하향합니다. 전용 앱을 통해서는 '악성 임대인' 등 폭넓은 정보를 공개하고 임차인 법적 권리를 강화해 전세사기 피해 차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폭넓은 정보 제공',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 '임차인 법적권리 강화'를 큰 틀로 꺼냈습니다. 이를 통해 계약주체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자가진단 안심전세' 앱을 오는 2023년 1월 출시해 임차인이 필히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앱에는 임차인들이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의 적정 전세가와 매매가 수준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악성임대인 명단, 임대보증 가입 여부, 불법 및 무허가 건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7일간의 동행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소비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유통가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과 대형마트(롯데마트), 편의점(GS25·이마트24),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민족) 등 유통업계 여러 기업들이 이번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내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립니다.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시네마 예매권을 증정합니다. 롯데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4일까지 롯데시네마 관람권을, 5일부터 7일까지는 롯데월드 어드밴처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 3층에서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 팝업을 열고 모자, 티셔츠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경기점 6층 아동 편집숍 ‘아베끄뚜아’에서는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 현지법인인 광주·대구신세계에서 우수 지역 업체를 고객들에게 소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ESG경영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SK와 ESG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금융지원 ▲ESG 경영 컨설팅 ▲ESG 비즈니스 ▲ESG 경영 고도화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고 SK의 협력사를 비롯한 업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핵심사업으로 SK의 ESG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연내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SK는 ESG 플랫폼인 ‘클릭(Click) ESG’에서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고 신한은행은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에게 금융지원을 합니다. ESG 우수협력사는 ESG 등급에 따라 양사가 함께 제공하는 금리감면 및 이자지원으로 최대 연2%포인트 (신한은행 금리감면 최대 연1%포인트 + SK 이자지원 최대 연1%포인트) 범위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한은행은 SK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공급 관련 금융지원을 공동 추진하는 등 사회적 가치 측정 노하우를 SK와 공유해 ESG 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혁신적인 무드업(MoodUP) 기능을 갖춘 냉장고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랙션 무드업' 냉장고는 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한 신기술로 냉장고 도어 표면에 무드업 기능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LG 씽큐 앱을 통해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포함한 냉장고 도어 상칸 22종, 하칸 19종의 컬러를 원하는 대로 조합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도어가 4개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경우 17만 개가 넘는 색상 조합이 가능합니다. LG전자는 무드업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LED와 도광판의 구조 설계를 포함해 도어에 빛의 사각지대를 없앤 베젤리스 패널, 패널에서 발생한 열을 방열시키는 기술 등 48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또 LG전자는 CTO부문 산하 SIC센터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가전용 온디바이스(On-Device) AI칩을 신제품에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신제품은 해당 칩을 기반으로 한 AI 통합 모듈을 탑재했는데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이 미국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를 인수합니다. 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1일 공시를 통해 타타 하퍼 브랜드 운영사 ‘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68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타타 하퍼는 2010년 론칭 이래 제품 개발부터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클린 뷰티의 원칙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유전자 조작 원료(GMO), 첨가제, 인공 색소 및 향료, 합성 화학물질 등이 포함되지 않은 자연 유래 성분만을 사용한다는 설명입니다. 네타포르테·컬트 뷰티 등의 온라인 채널 및 세포라·니만마커스 등 8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특히 타타 하퍼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쳐 북미 스킨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섭니다. 타타 하퍼와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합니다. 생산물류 시설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타타 하퍼의 수익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며, 타타 하퍼의 북미·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패밀리사와 함께 약 132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을 비롯한 패밀리사는 네트워크 장비 및 유지보수 업체 등 1100여개 중소 파트너사에 약 520억원, 전국 270여개 대리점에 약 800억원을 추석 전에 지급합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장비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원할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올해 SK텔레콤이 중소 협력사 대상 조기 지급한 대금 규모는 약 4800억원에 달한다"며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사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는 핵심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아르스헥사 컨소시엄이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미술품 수장고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디지털 NFT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소니드는 향후 인천공항의 미술품 수장고가 완성되면 디지털 NFT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수장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와 아르스헥사 컨소시엄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천공항 서측에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품 수장고를 건설하고 있다. 미술품 수장고는 고가의 미술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온도와 습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미술품 손상을 막고 보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건설될 미술품 수장고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소니드는 고가 미술품의 디지털화를 위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는 NFT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문화예술공항을 지향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케이뱅크는 9월 한 달간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건당 송금 수수료 4000원을 횟수와 금액 제한 없이 한 달 동안 받지 않습니다. 이벤트 기간 내에 해외송금 이용고객 중 추첨해 캐시백도 진행합니다. 해외송금을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 및 지급일은 다음 달 7일이며 개별 연락할 예정입니다.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미국, 호주, 유럽 등 18개국에 11개 통화로 현지 계좌정보로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 소요 기간은 약 2일에서 최대 5일입니다. 모든 통화에서 환율 우대 50%가 적용됩니다.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어려운 해외송금 절차에서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계좌 입력 링크를 보내면 본인 계좌정보를 직접 입력 받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 받는 사람의 은행코드 및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은행 검색 및 확인이 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값이 3년 7개월여 만에 주간 단위로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8월 다섯째 주(8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13%의 하락률로 집계되며 1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0.13%의 하락률은 지난 2019년 1월 28일 -0.14%의 하락률을 기록한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주간 최대 내림폭입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지난 주 보다 하락폭이 심화된 -0.29%, -0.21%의 하락률로 지속적인 내림 흐름을 보였습니다. 세종시와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은 지난 주와 같은 -0.11%의 하락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에서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국 아파트 값의 변동률 또한 전주 대비 내림폭(-0.14% → -0.15%)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21개에서 16개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4개에서 8개로, 하락 지역은 151개에서 152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도봉구(-0.27%), 노원구(-0.25%), 성북구(-0.21%), 강북구(-0.20%)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