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애머릿지코퍼레이션이 지난 23일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받은 뒤 26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주권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2020년 3월 거래가 정지가 된 후 2년 6개월 만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애머릿지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2019년 1009%에서 2021년 35%로 감소하고, 유동비율은 46%에서 168%로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머릿지는 개선 기간동안 기존에 진행하던 타이어 사업에서 철수한 후, 여성의류 소매업(Papaya)으로의 사업 전환과 동시에 15개의 계열회사를 4개로 축소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완료해 사업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카나비스(마리화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애머릿지는 한국에서 상장사 최초로 카나비스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이슈가 된 바 있다. 국회에서는 의료용 대마 합법화가 입법발의됐고, 희귀 난치질환 환자의 의료용 대마구입이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되기도 했다. 최근 바이오산업 핵심기술로서의 카나비스 연구개발 추이를 보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도서지역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1500만원 상당의 셀렉스 제품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매일헬스뉴트리션과 KBO는 경남 거제도의 외포중학교와 인천 덕적도의 덕적고등학교 야구부에 셀렉스 프로핏·프로틴바 등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외포중학교는 거제도에서 유일하게 야구부를 운영하는 중학교이며, 덕적고등학교는 덕적도 내 유일한 고등학교입니다. 셀렉스 프로핏은 기존 셀렉스 스포츠를 리뉴얼한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소화·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WPI)입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해부터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대한육상연맹과도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SSG랜더스 1군, 국가대표 육상팀 등에 공식 음료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김환석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는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지역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야구 꿈나무를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셀렉스의 우수한 영양설계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동원로엑스·동원홈푸드·동원디어푸드·동원건설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IT·생산·물류·연구·마케팅·영업 등 부문의 인재를 채용합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입사 지원은 다음달 18일까지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회사 및 직무별 소개 자료 등 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원자들은 모집 기간 1:1 채팅 상담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자사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유럽 전문 매체로부터 효능과 편의성을 인정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유럽 제약바이오 월간지 '파마포커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환경의 진화' 제하의 기사에서 독일 슐로스파크-클리닉 샤리테 대학병원 소속 리케 알텐 류마티스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램시마SC가 지닌 강점과 역할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알텐 교수는 램시마SC가 정맥주사제형(IV) 대비 약물동태학에서 효능 개선 등 임상적 이점을 나타낸 치료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종양괴사인사(TNF-α) 억제제 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인 항체반응(ADA)에서 램시마SC 투여 환자군이 IV 투여 환자 대비 더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환자의 질병 상태 및 상황 등을 고려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중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평생 치료가 필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램시마SC 투여로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이 높아져 원활한 질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압나더.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Taskforce, 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며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풍덕천동 삼성1차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18층 576세대(6개동)에서 지하2층~지상25층 662세대로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입니다. 공사비는 약 3027억원 규모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현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첫 현장인 만큼 상징성이 큰만큼 리모델링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지에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대출금리는 26일 기준 연 4.37~6.28%로 최저 연 4% 초반 금리를 제공하며 중도상환해약금은 없습니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시 연장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합니다. 대상고객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하여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개인사업자입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사업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 이내로 가능합니다. 이번 사장님 신용대출은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심사에 활용하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뱅크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며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4.74%(26일 기준)의 동일한 금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의 모바일 지갑 사업담당 자회사 ‘로똔다(Rotonda)’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50억 원 상당의 외국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전문 업체 ‘캐스퍼랩스’가 리드를 맡은 이번 투자에는 ▲인플루언서 ‘브록 피어스’ ▲쿠팡과 코인베이스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윌로바이 캐피털’ ▲3억 6000만달러 규모 블록체인 펀드를 운영하는 ‘해시키 캐피털’ ▲블록파이, FTX에 투자한 ‘레드록 캐피탈 홀딩스 LCC’ 등이 참여했다. 로똔다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해외 유명 블록체인 기업들과 원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로똔다는 캐스퍼랩스의 므리날 마노하(Mrinal Manohar) 대표이사를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하며 블록체인 관련 기술들을 지원받기로 했다. 므리날 마노하는 신민철 로똔다 대표와 같은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출신으로 전통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웹 3.0 기반 서비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로똔다는 이번 신규 이사선임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로똔다는 해외 대형 벤처캐피탈(VC)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IMDC)’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IMDC는 1984년 시작된 해양 폐기물 분야 국제 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UN환경계획이 공동주관해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의 환경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별도의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PHA를 비롯한 생분해 소재로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방안과 R&D(연구개발) 경쟁력을 기반으로 PHA의 환경·생태계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 등을 알렸습니다. 특히 올해 IMDC는 지난 3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합의 이후 진행되는 첫 해양폐기물 국제 컨퍼런스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토의 3면이 바다와 닿아 있는 우리나라도 해양 폐기물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PH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마켓은 익일·휴일·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배송’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상품 보관비 무료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마켓은 동탄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대행·위탁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판매자들은 가입 후 물류센터에 판매 물품 보관 시 보관비 등 일부 비용을 부담합니다. G마켓은 더 많은 판매자들이 스마일배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고, 판매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스마일배송 서비스 가입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물품 보관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물품 보관비 무료 혜택은 오는 12월 25일까지 G마켓과 옥션 스마일배송 서비스 신규 가입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가입한 월부터 3개월간 적용됩니다. 가입한 월에 물품 입고까지 완료된 경우 최대 30일까지 보관비 무료 혜택이 추가로 적용돼 최대 4개월간 보관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충헌 G마켓 스마일배송부문장은 "빠른 배송 서비스는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며 "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 과장급 전보 ▲ 자본시장조사단장 손성은 ▲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주홍민 ▲ 구조개선정책과장 진선영 ▲ 보험과장 신상훈 ▲ 금융혁신과장 이동엽 ▲ 금융샌드박스팀장 이종림 ▲ 외신홍보팀장 김보균 ▲ 기업구조개선과장 김수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앞서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 농자재 가격·유가 등 재배 비용 상승과 폭염·폭우에 따른 생육 부진 등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물량 부족이 이어지며 배추 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9544원으로 이달 초 대비 29%, 평년 대비 63%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김장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는 절임배추 고객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11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나, 배추가격 상승세에 따라 1개월가량 앞서 사전예약을 기획했습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절임배추는 ‘해남 향토 절임배추(20kg)과 ‘산지뚝심 영월 절임배추(20kg)’ 두가지입니다. 3~4만대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절임배추 20kg 기준 8~12포기가 포장되며, 현재 배추 시세를 감안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라는 설명입니다. 두 품목 모두 롯데마트 자체 품질·위생 점검을 통과한 HACCP 인증 제품으로 200톤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해남·영월에서 11월에 출하될 배추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와 SSG닷컴은 다음달 3일까지 ‘2022 하반기 골프 대전’을 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골프 시장 큰 손으로 부상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와 여성 골퍼들을 겨냥해 온·오프라인 신예 브랜드 소개 및 모바일 이벤트 등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골프장르 실적을 살펴보면 2030 매출은 전년 대비 55.3% 증가하며 기존 주 고객층이었던 4050 고객(49.4%)보다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여성고객의 골프장르 내 매출은 전년보다 42.6% 늘었습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골프 게임 ‘신세계 골프왕’을 선보입니다.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스윙하는 비거리에 따라 추첨을 통해 푸빌라 골프티&볼마커 세트 등을 증정합니다. 또 캘러웨이와 함께 스탠드백과 보스턴백, 러기지백 단독 상품을 핑크·카키 컬러로 구성했습니다. 골프대전 행사 기간 골프웨어 제이린드버그의 에슬레져 컬렉션도 공개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성 체크 폴로 티셔츠, 여성 원피스 등이 있습니다. 신예 골프웨어 브랜드의 팝업 매장도 기획했습니다. 신세계 하남점과 대전신세계 Art & S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6일 랩지노믹스에 대해 미국 진출을 통해 중장기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4억원, 1045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고마진의 코로나19 분석서비스와 키트 수출 호조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약 8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 진단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수탁분석기관(CLIA Lab)을 인수해 미국 진단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인수 완료 후 내년부터 매출 규모 2000억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진출을 통해 코로나 키트 및 서비스 위주의 매출 구조를 탈피하고 향후 국내외 정밀의료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할 것”이라며 “매크로 이슈와 엔데믹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진단 분야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가치 리레이팅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6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CNT도전재의 캐파 증설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나노신소재의 3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NT도전재는 중국 공장 양산으로 이익 기여도가 발생할 것”이라며 “TCO타겟은 태양 전지향 판가 상승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노신소재는 지난 5월 800억원의 자금모집으로 해외 3곳에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설비들과 연계한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나노신소재의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CNT도전재의 생산 캐파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한국은 6000톤, 중국은 7000톤의 캐파가 확보될 것”이라며 “오는 2024년 3892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6일 현대제철에 대해 수요 부진과 비용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1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7.2%, 48.2% 감소한 6조 1000억원, 41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차강판 가격 인상분이 지난달 실적부터 반영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난달 폭우로 인한 수요 감소로 상쇄될 것”이라며 “이번달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공장 침수와 이에 따른 가동 중단의 영향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44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하락세의 지속으로 철강재 수요처들이 적극적인 구매에 나서지 않고 관망하고 있어 단기간 내에 수요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철강 수요 회복 시점이 미뤄지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주요 은행들이 부동산 PF를 사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