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자사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유럽 전문 매체로부터 효능과 편의성을 인정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유럽 제약바이오 월간지 '파마포커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환경의 진화' 제하의 기사에서 독일 슐로스파크-클리닉 샤리테 대학병원 소속 리케 알텐 류마티스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램시마SC가 지닌 강점과 역할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알텐 교수는 램시마SC가 정맥주사제형(IV) 대비 약물동태학에서 효능 개선 등 임상적 이점을 나타낸 치료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종양괴사인사(TNF-α) 억제제 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인 항체반응(ADA)에서 램시마SC 투여 환자군이 IV 투여 환자 대비 더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환자의 질병 상태 및 상황 등을 고려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중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평생 치료가 필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램시마SC 투여로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이 높아져 원활한 질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대해 인플릭시맙 IV 선투약 없이 램시마SC 직접 투여가 가능하도록 변경 허가를 획득한 이후, 염증성 장질환(IBD)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도 램시마SC 처방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램시마SC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심포지엄,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처방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