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전광우)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 새 시대를 여는 자연회복과 순환경제'라는 주제 아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이 기조연설 했습니다. MSCI는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MSCI지수를 발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입니다. 또 세계적인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이자 유엔(UN) 기후특사 마크 카니 특사의 특별영상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앤 크루거 전 IMF 및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세계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넘어설 지속성장 해법'을 두고 심도있는 토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주제로 오윤 산자수렌 GCF(녹색기후기금) 국장,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실장,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해결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산업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지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당면한 복합경제위기를 넘어 기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3일 신생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프라이빗 밋-업데이(Private Meet-up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행사에 나선 8개 스타트업은 나인티나인, 엘핀, 팀워크, 스마트인사이드AI, 유에스엔지니어링, 알머티리얼즈, 비엠엘, 프런트9입니다. 해당 스타트업은 지난 9월부터 20여일 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8개 스타트업은 건설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AI기반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위치 인증 기반 안전관리, 아파트 컨시어지 플랫폼(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개발 등의 신기술을 갖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유관부서 담당자와 직접 사업 및 서비스를 제안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롯데건설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추진해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성 검토 후 롯데건설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2차 미팅을 통해 기술 검증(PoC), 공동기술 연구, 공동개발, 업무협약 등을 진행할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1조6073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부산 촉진3구역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7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부산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촉진3구역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원에 위치한 사업지로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재개발을 통해 최고 60층, 18개동, 3554가구의 초대형 단지와 함께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DL이앤씨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를 도입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의 로체산의 의미를 더해 '아크로 라로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단지 디자인 및 설계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인 SMDP와 부르즈칼리파와 협업하며, 조경 설계그룹인 SWA와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3554가구 중 2142가구는 조망권으로 확보해 모든 조합원이 뷰를 누릴 수 있는 주동배치계획과 단위가구 설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DL이앤씨는 촉진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조231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과 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을 출시, 50만좌 한정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는 물론 이자·적립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고객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선불충전금은 자동으로 고객 본인 명의 하나은행 제휴계좌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에 보관되고 일반 입출금통장 예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장에 예치된 금액 내에서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금액만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선불충전금 부족으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 필요 이상으로 충전된 금액을 다시 환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합니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 출시로부터 6개월 내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 가입일로부터 1년간 최대 100만원까지 연 4%(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 이용 고객이 선불충전금을 통해 결제한 금액의 최대 3.0%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카드가맹점에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확대에 맞춰 지원사업 기간 동안 창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하는 ‘홈씨씨 윈도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 사업은 단열창호, 단열재, 환기설비 등 고효율 자재 교체를 통해 주택 및 건물의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요인을 개선할 경우 공사비의 최대 100%를 무이자로 융자지원 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비의 100% 이내에서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무이자로 융자가 가능하며 융자금은 8년 이내에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됩니다. 10년 이상 경과한 서울 소재 주택 및 건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16일까지 진행되며 융자금 소진 시에는 종료됩니다. 지원사업 기간 동안 홈씨씨 윈도우 5 구매 시에는 상위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 5+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홈씨씨 윈도우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프리미엄 창호로, 가공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항목에 따라 업계 최장인 최대 13년의 품질보증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 클럽' 입성과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올렸습니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한남2구역 조합 임시총회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누적 수주액 4조6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도시정비 수주액인 3조8992억원을 넘어서는 동시에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한남2구역은 사업비 7908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서울 내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혔습니다. 지난 5일 시공사 선정투표에서 롯데건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시공권 획득에 따라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에 '한남써밋'을 도입하고 '118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고도제한 한계를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글로벌 정상급 전문가들과 함께 월드콜라보레이션을 구성해 360m 규모의 스카이브릿지와 독보적인 외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고잔연립7구역, 삼익파크맨션 등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주요 정비사업에도 입찰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여 한남2구역에 한강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폴란드에 김치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설립될 대상 김치 공장은 총 대지 면적 6613㎡(2000평) 규모로, 오는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폴란드 공장 완공까지 약 15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연간 3000톤 이상의 김치를 생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대상은 폴란드 유기농 발효 채소 전문업체 ChPN과 합작법인 ‘대상 ChPN 유럽’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을 마쳤습니다. 내년 1월 출범할 대상 ChPN 유럽 지분은 대상 76%, ChPN 24%로 구성됩니다. ChPN 제품은 현지 주요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원재료 수급의 용이성, 인근 국가로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폴란드를 유럽 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폴란드 합작법인 출범 및 김치 공장 설립을 발판 삼아 2025년까지 유럽 현지 식품 사업 연간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대상은 미국 LA공장 가동과 폴란드 공장 설립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대상 종가 김치 수출액은 20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토트넘 홋스퍼'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GS25는 지난달 31일부터 토트넘 홋스퍼과 컬래버레이션 상품 ‘토트넘신발튀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체결한 공식 라이선스 계약의 첫 상품입니다. 닭가슴살을 축구화 모양으로 형상화해 튀긴 상품으로 상품 패키지를 스니커즈 박스 형태 '슈 박스'에 넣었습니다. GS25에 따르면 토트넘신발튀김은 출시 후 현재 치킨 전체 상품 매출 1위입니다. GS25는 이달 중 믹스넛·피쉬앤칩스삼각김밥·닭가슴살·우유 등 토트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추가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달 말까지 토트넘신발튀김 론칭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토트넘 굿즈, GS25 30만원 상품권 등을 지급합니다. 또 GS리테일은 지난달 26일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결핵 예방을 위한 사회 공헌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달 1일부터 3개월간 ‘손흥민과 함께하는 2022 크리스마스 씰’을 전국 1만6000여개 GS25와 300여개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업계 독점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우체국 창구나 대한결핵협회 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30일까지 경형 SUV 캐스퍼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마련되며, 캐스퍼 약 2200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4만9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달에는 신규 트림 '디 에센셜(The Essential)'이 추가됐으며, 출시 이후 2주 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했습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메뉴에서 원하는 조건의 캐스퍼를 검색해 계약하면 됩니다. 캐스퍼를 구매한 고객은 현대차가 이달 내 캐스퍼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카드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합니다. 카드 프로모션은 캐스퍼 전용카드 등 현대차 전용카드로 신차를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3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경품 이벤트의 경우 이달 내 캐스퍼 계약 고객이라면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가능합니다. 현대차 관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소프트케이크 브랜드 ‘카스타드’가 출시 이래 최단기간 글로벌 합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의 오리온 카스타드 글로벌 매출액은 1112억원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나다. 대량 구매가 늘었고 식품을 계획적으로 구매한 후 보관해 놓고 먹는 ‘저장간식’ 트렌드 확산이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입니다. 베트남 역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밀크맛’, ‘치즈베리맛’, ‘꼼(쌀을 활용한 베트남 전통음식)맛’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7% 늘었습니다. 인도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한 카스타드를 판매하기 시작, 젊은층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과 식감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킨 것이 비결"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료, 생산공정 등 글로벌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7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업황 둔화로 당분간 실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73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반도체는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03억원,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40.1%로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장비 출하 지연 지속과 일부 고객들의 투자 둔화로 매출이 부진했다”며 “반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주력 제품인 MSVP 장비의 자체 Micro Saw 탑재 비중의 증가는 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의 내년 실적이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황 둔화에 따른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축소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전공정 메모리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신규 주력 제품인 Flip Chip BGA Cutting 용 MSVP 8.0 장비에 대한 수요가 견조해 장기 성장성은 유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7일 심텍에 대해 3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다운사이클에 진입해 감익이 시작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131% 증가한 4743억원, 116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전방 세트산업의 수요 부진 영향이 미미했고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3% 감소한 900억원으로 감익이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고객사들의 공급단가 인하 압박 가능성과 IT 산업의 전/후방 재고조정 강도가 강해지면서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심텍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9% 감소한 36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고판가인 통신반도체, 안테나모듈 등 신규 아이템의 공급이 확대되고 북미 고객사향 기판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실적 조정을 고려하더라도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주요 비용 안정을 통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2749억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무선가입자 순증 규모는 50만 5000명, 5G 누적 가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73만명을 기록했다”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조 2100억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LG유플러스가 중간 배당금을 지난해 200원에서 올해 25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연간 DPS(주당배당금) 역시 지난해 550원에서 올해 65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비전으로 제시한 ‘유플러스 3.0’에 대해 평가하기에는 아직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지만 보다 명확한 성장 전략 혹은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겨울초입으로 들어서는 11월 첫째주 금융권에서는 '건강'을 테마로 한 보험상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고객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적용하는 '신한 3COLOR(3컬러) 3대 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습니다.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 건강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 시스템에서 질병이력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됩니다. 피보험자 건강데이터가 알릴의무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후 고지의무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나 보장제한이 없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가입절차를 혁신적으로 바꿨다"며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상품 안에서도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질병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형이 정해지고 개인 건강상태별로 보험료 할인혜택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 상품 보험기간은 10년, 20년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는 판매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이들을 지원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이커머스 업계의 소상공인 지원 행보를 조명해봅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자사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외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추진합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전국상인연합회 등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가 목적으로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쿠팡은 협약을 통해 자사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해 상인들의 입점 및 온라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쿠팡은 ‘자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왔습니다. 해당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52개 전통시장 300여개 가맹점들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연초 대비 평균 77% 증가했다고 쿠팡 측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