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동원맛참’ 캠페인 영상이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모든 광고매체를 아우르는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매년 2000여편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됩니다. 동원F&B의 동원맛참 캠페인은 ‘열다, 바로 먹는 참치의 시대’라는 콘셉트로 참치 살코기와 참기름, 특제 소스의 조합으로 탄생한 동원맛참의 활용도와 간편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이 모델로 출연한 광고는 CM송과 안유진의 어깨춤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동원참치는 2022년부터 안유진을 모델로 기용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유진이 출연한 첫 광고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인기 광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틱톡에서 진행된 ‘동원참치 한숨에한캔’ 챌린지는 틱톡이 뽑은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에게 동원맛참의 간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중독성 강한 CM송을 기획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개막식 오프라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입니다. 2021년부터 참여해 온 배민은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도 여러 할인 기획전을 운영했습니다. 12월 행사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도울 예정입니다. 배민은 오는 8일까지 입점 외식브랜드에 대한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할인 쿠폰 프로모션은 치킨, 피자 등 20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최대 8000원 할인가로 외식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행축제 참여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한 5000원 더하기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 배민의 상생관 ‘함께가게’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가게 월 매출 중 일정금액을 NGO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인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음식 주문만으로도 점주들의 정기 기부 활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 배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공공브랜드 대상은 민간기업, 공공기관, 정부 부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공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주류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수상작은 ‘책임 있는 음주 문화 구축을 위한 주류 브랜드 ESG 마케팅’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 가입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 수립 ▲친환경 패키지 개발 ▲캠페인 라벨 마크 개발 등을 통해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회사는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IARD에 가입했으며 9월에는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을 추가한 ESG 정책서를 공표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단일 재질의 ‘크러시’ 투명 맥주 PET 친환경 라벨을 개발해 지난 4월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내년에는 올바른 음주 문화 캠페인 라벨 마크를 주류 전 제품에 적용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달 15일 신규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각 기관에서 ‘A·A’로 통과한 후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한 기업공개(IPO)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한 GC지놈은 유전자 분석 기술과 AI 기반 정밀진단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후, 내년 상반기 IPO를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GC지놈은 국내 임상 유전체 검사 분야 1위 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법까지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3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침습적 산전검사를 포함한 산과검사, 암 및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GC지놈은 국내 약 900여개 병·의원 및 검진 기관에 300종 이상의 산과, 건강검진, 암 정밀진단, 유전 희귀질환 분야 맞춤형 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질병 예방, 진단, 치료를 지원합니다. 현재 미국, 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연말 감사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어워즈’에서는 카테고리별 톱 브랜드 총 30곳과 함께하는 릴레이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삼성전자, 로보락 등 올 한해 11번가에서 최고의 거래액을 기록한 ‘메가히트’ 브랜드와 하나투어, LG생활건강, 동서식품 등 최다 고객에게 선택 받은 ‘최대Pick’ 브랜드가 매일 1곳씩 ‘원데이 특가 딜’을 선보입니다. 이날 경동나비엔의 인기 카본 매트 ‘EME521’ 싱글 사이즈를 정가 대비 약 13% 할인 판매합니다. 5일에는 제주농협의 ‘귤로장생 당도선별 노지감귤’을 15% 할인하며 11일에는 로보락의 플래그십 모델 ‘S8 MaxV 울트라’를 11번가 단독 특가에, 17일은 농심 ‘신라면 툼바’를 최대 30% 할인 혜택에 선보입니다. 연말을 맞아 구매 수요가 높아진 크리스마스 케이크 e쿠폰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인기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의 신상 케이크, 인기 디저트 e쿠폰 등을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또 올해 ‘그랜드 십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변화와 혁신∙현장중심∙글로벌 사업 강화’를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SPC그룹은 SPC삼립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김범수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기존 황종현 사장은 M&A와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 및 대외 업무를 총괄하고,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를 맡도록 했습니다. 파리크라상도 기존 김성한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각 생산센터장들을 승진 발령했다"며 "해외 법인에 임원들을 신규 선임해 글로벌 사업에 더 힘을 실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인증샷 문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기업들이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물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 연말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소비자 마음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뻔하지 않은 디자인일수록 SNS를 통해 자신이 개성이나 취향을 더 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카콜라는 최근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3종(오리지널·제로·제로제로)을 출시했습니다. 미소를 머금은 산타클로스를 제품 패키지 전면에 새롭게 입혔습니다. 올해는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코카콜라 제로제로'까지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코카콜라는 산타클로스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처음으로 만든 브랜드입니다. 1931년 광고를 통해 빨간색 옷과 흰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겨울 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들을 위한 고기능성 다운 콜렉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춘 겨울 다운 콜렉션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4일 우선 출시한 듀얼다운 제품에 이어 다양한 조합으로 스타일링과 레이어드가 가능한 다운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남성 경량 다운 베스트’는 시그니처 투웨이 지퍼와 상단 퀼팅라인이 포인트인 제품으로 동일 컬러의 하이브리드 스웨터와 레이어드해 하나의 아우터처럼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중량 다운 베스트, 초경량 구스 다운 베스트, 튜브 다운 베스트 등 여러 겹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는 다운 베스트 시리즈도 추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여성 숏슬리브 다운 점퍼’는 톤다운된 블루 컬러의 하이넥 제품입니다. 신축성 좋은 원단을 사용해 스윙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이너로 방풍 라운드넥 스웨터를 매치하면 보온성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필드룩과 일상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니트 다운 가디건’도 제안했습니다. 구스가 내장돼 있는 우븐 소재의 후드가 포인트인 제품으로, 발열 안감에 울 혼방소재를 더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이래 역대급 수주 성과를 달성 중인 가운데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인사로 부사장 1명, 상무 5명이 승진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해 CDMO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 낸 케빈샤프 NJ 세일즈 오피스 헤드가 부사장으로 승진합니다. 상무 승진자 대상은 3공장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유성철 상무, 구매/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 관리 체계 구축 및 원가/투자비용을 효율화해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송인섭 상무,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등 CDO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태희 상무입니다. 또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CDMO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황인찬 상무, 삼성바이오로직스Way 등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끈 송영석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컬리와 손잡고 ‘제일맞게컬리 자색 고구마 붕어빵’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협업 프로젝트 ‘제일맞게컬리’ 론칭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제일맞게컬리 자색 고구마 붕어빵’은 국산 자색 고구마에 꿀을 더한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의 프리믹스 기술에 찹쌀가루를 입혔습니다. ‘사랑에 빠진 붕어’, ‘깜짝 놀란 붕어’, ‘당찬 붕어’ 등 각기 다른 표정의 붕어빵 디자인으로 먹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50% 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제일맞게컬리’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제조 역량과 컬리의 큐레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앞서 선보인 ‘육즙+왕교자(육즙플러스왕교자)’와 ‘츄러스 2종(시나몬맛·콘소메맛)’은 출시 후 두 달 간 각각 누적 판매량 6만8000개, 3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제일맞게컬리 차돌김치왕교자’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담당은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꼭 맞는 차별화된 맛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은 주요 제조공장인 영주공장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WS는 글로벌 최대 규모 물 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합니다.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약 100개 항목 평가를 진행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총 3단계로 등급이 구분됩니다. KT&G 영주공장은 사업장 용수 절감과 수자원 보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낙동강·서천 등 유역 물 리스크 분석 및 저감 활동,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 수자원 협의체 설립, 돌리네 및 장구메기 습지 등을 수자원 보호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KT&G는 이번 AWS 플래티넘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외 공장 등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수자원 인증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김정후 KT&G 영주공장장은 "AWS 인증 획득을 통해 체계적인 용수 관리와 수자원 보호지역 복원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전반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12월 연말을 맞아 가성비와 프리미엄 상품을 아우르는 주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달의 와인/위스키’ 행사는 프리미엄 샴페인을 필두로 합니다. 주요 상품인 ▲마리스튜아트뀌베브뤼 ▲페리에주에그랑브뤼 ▲파이퍼하이직레어나이트13 ▲파이퍼하이직레어로제14 등 샴페인15종을 5만원대~59만원대로 선보입니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도 ▲친자노프로스프리츠 ▲발비소프라니스푸만테 ▲보시오크리스마스모스카토 ▲샤또딸보2015 등 9900원~18만원대로 준비했습니다. 가성비 위스키는 ▲랭스700ML ▲컨시에르위스키1L 등 1만원대 상품부터 ▲발렌타인10년500ML 등 5만원대의 상품까지 폭을 넓혔습니다. ‘이달의 와인/위스키’ 상품에 대해 GS Pay와 POP카드 결제 시 20% 페이백 해주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12월 한 달 동안 맥주 페스티벌도 진행됩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발포주 엑스파니아캔500ML은 6캔(1번들) 구매 시 5900원대, 1캔당 가격은 990원입니다. 그 외 ▲라들러500ML 4종 ▲기네스 흑맥주500ML 등 인기 맥주 번들 할인도 진행됩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이네켄500ML,…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세계적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직접 양조한 와인을 전 세계 최초로 론칭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제임스 서클링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 중 한 명입니다. 세계적인 와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수석 편집장으로 30년간 일하면서 약 25만종의 와인을 시음했습니다. 와인 평론가로 살아온 그가 직접 와인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론칭한 와인은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2023 빈티지’로 뉴질랜드산 피노누아 품종의 레드 와인입니다. 1988년 포도씨를 파종해 지난해 제임스 서클링과 그의 아내 마리 서클링이 직접 포도를 수확해 양조한 와인입니다. 와인 레이블의 ‘미래’는 그의 한국인 아내 마리 서클링의 영향을 받아 한국어로 지었습니다. 라벨 디자인은 서예가 강병인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제임스 서클링은 지난 28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약 40명의 20~30대 와인 애호가를 초청해 페어링 디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2023’ 와인은 한국과 홍콩에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날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주요 6개 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해 11월 28일 기준 누적 매출(거래액)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화점 점포 최초로 ‘3조 클럽’에 입성했던 지난해보다 한 달여 앞당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의 성장률은 8.6%로 전국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가장 높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우수고객(VIP)층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강남점 최초 구매)을 지난해보다 25% 더 많이 끌어들였습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식품관 전면 리뉴얼을 기점으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2월)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 등 새로운 공간을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대규모 리뉴얼은 강남점 전체 매출을 신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실제 두 공간을 이용한 뒤 자연스럽게 다른 장르 쇼핑으로 이어진 연관 매출이 70%에 달해 강남점 고성장의 초석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디저트 맛집을 한데 모은 스위트파크는 9개월 동안 누적 95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미식·예술·라이프스타일 종합 플랫폼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도 신규 고객 유입의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힘입어 강남점을 찾는 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와츄원' 케이크는 큐브·스노우 볼·별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플레이버를 결합하는 동시에 오너먼트와 놀이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배우 변우석을 앞세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마케팅을 본격화합니다. 배스킨라빈스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024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와츄원 포 홀리데이'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번 시즌은 와츄원의 기존 콘셉트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스윗 트레인 와츄원 타운 ▲웰컴 투 와츄원 하우스 ▲파티 와츄원 ▲딥핑 카라멜 퐁듀 와츄원 등 대표제품 4종을 필두로 ▲포차코의 러블리 윈터 ▲호 소원을 비는 털찐 산타 등 캐릭터 케이크 6종을 포함해 총 17종입니다. 와츄원 케이크는 배스킨라빈스가 2011년 선보인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인으로 하나의 케이크에서 최대 8가지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가 팔리는 등 최단 기간 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