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LS용산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오카 패밀리데이'에 참여해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E1 오렌지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3 오카 패밀리데이에 국내 유일 중형 LPG SUV QM6와 QM6 퀘스트(QUEST)를 전시하고 행운의 룰렛 응모를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행운 룰렛 응모 고객에게는 매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르노코리아 LPG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도 이달 말까지 이번 오카 패밀리데이와 연계한 추가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별 프로모션 차량 구매 시 기존 10월 판매 혜택에 더해 5만원 정비쿠폰을 추가 지급합니다. 여기에 신차 출고와 함께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 내차 팔기'에서 기존 보유 차량을 판매한 고객은 최대 40만원의 특별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10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XM3와 SM6 36개월 무이자 할부, QM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동,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 393가구가 나올 예정입니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용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110가구 ▲59㎡B 81가구 ▲59㎡C 131가구 ▲59㎡D 14가구 ▲59㎡E 57가구 등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단지가 공급되는 광명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 티스테이션은 오는 21일과 22일 경기 하남시 카카오VX의 플래그십 매장 '카카오프렌즈 골프 아지트 in 하남'에서 팝업 이벤트 'Let's Enjoy! 티스테이션 타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티스테이션이 최근 공개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 '티스테이션 타임'의 연장선 상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진행됩니다. 행사장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됩니다. 우선, 팝업 행사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야외주차장에서 '티스테이션 안전점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의 상태를 진단하는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부는 티스테이션 관련 브랜딩과 함께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됩니다.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미션 스탬프'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은 2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산당진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km의 고속도로입니다. 완공된 후에는 날로 증가하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개통은 오는 2030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금호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4공구는 충남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사기소동을 잇는 구간으로 왕복 4차로에 길이 4.11km입니다. 4공구 사업비는 1345억원이며 이 중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공공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건설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고와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이하 에너지자급자족사업)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저탄소화·에너지자립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의 탄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중소기업의 RE100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에 추진합니다. 현대건설은 인천 내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초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기업 주관의 산학연협의체 '인천모빌리티연합(구 남동스마트모빌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중고차 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현대차는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양산 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Hyundai Certified·GENESIS CERTIFIED) 언론 간담회를 열고 인증 중고차 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현대차 인증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중고차매매업 사업자로 등한 이후 차량 매집에서부터 상품화, 물류, 판매에 이르기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자체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를 공급하기 위해 신차의 제조공장(factory)에 해당되는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를 경남 양산과 경기도 용인 두 곳에 마련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판매 대상 차량을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으로 한정했습니다. 판매 전 상품화 진행 과정에서 현대차량 272개 항목, 제네시스 287개 항목 등 국내 최다 수준의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모든 검사 항목을 통과한 차량에 대해서만 공식 인증 마크(Hyundai Certified/GENESIS CER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단지인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청약서 전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경기 광명뉴타운 일원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트리우스 광명'은 일부 타입에서 해당지역 미달이 발생하는 등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1순위 청약서 총 97가구 모집에 5751명이 청약 통장을 넣으며 평균 5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급된 5개 타입(59㎡ 2개, 84㎡ 3개)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으며, 타입 최고 경쟁률은 14가구 모집에 1482명이 지원하며 105.86대 1의 경쟁률을 올린 59㎡A 타입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트리우스 광명'의 경우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분양이 진행된 8개 타입(36㎡ 1개, 59㎡ 2개, 84㎡ 3개, 102㎡ 2개) 가운데 4개 타입(36㎡, 84㎡B, 84㎡C, 102㎡B)에서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으며, 24.2대 1로 타입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5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진에어페이'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페이는 계좌나 카드를 사전에 등록한 뒤 최초 1회 등록 비밀번호 입력으로 항공권을 결제하는 자체 페이 시스템입니다. 진에어페이를 이용할 경우 최초 1회 등록한 비밀번호 여섯 자리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가 완료 가능합니다. 등록 방법은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본인 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 계좌 등을 결제 수단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진에어는 진에어페이 도입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우선, 진에어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코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전 노선을 대상으로는 최대 1만원 할인이, 대구~타이베이, 부산~괌, 부산~삿포로 등 특정 노선을 대상으로는 최대 2만원이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신규 취항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도 운영합니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나고야 9만3600원 ▲인천~기타큐슈 8만100원 ▲인천~다낭 13만4400원 ▲부산~나리타 10만9600원 ▲부산~나트랑 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합니다.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들이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지멘스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성을 줄이고 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입니다. HD현대는 우선 오는 2025년 말까지 현대미포조선 내업공정에 철판 성형 로봇, 판넬 용접 로봇 등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고 설계와 연동된 가상물리시스템(CPS) 구축을 완료해 내업공정 디지털 자동화를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생산 자동화 체계를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개발 중인 차세대 설계 플랫폼과 통합해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 계열사 전체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이 쌍용건설 창립 46주년을 맞아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글로벌세아그룹의 김웅기 회장과 최고경영진, 임직원 등 90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줌을 통해 참석하지 못한 본사 및 국내외 현장, 해외 지사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30년, 25년, 20년, 15년, 10년 장기 근속한 직원 총 86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공로상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김웅기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쌍용건설 창립 46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날을 맞아 쌍용건설이 누렸던 옛날의 명성과 영화를 다시 되찾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정과 의욕, 용기 있는 도전으로 얻어지는 성취의 열매만이 직원 여러분과 쌍용건설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도전하는 자세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기념식 이후 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는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담회인 '안녕하CEO'를 개최했습니다. '안녕하CEO'는 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 노사가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뤘습니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 노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게 됐습니다. 기아 측은 "국제 정세 불안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IRA 등 국가 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19 시기 대비 대기물량의 대폭 감소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해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돼 합의점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 노사가 도출한 합의안에 따르면, 그동안 '고용세습'이라고 비판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신규 인원 30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기본급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11만1000원 인상키로 했습니다. 경영성과금 300%+8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도 합의안에 포함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설 및 양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Digital Key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1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삼성과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의 초광대역 무선통신(UWB)을 활용한 첨단 고객 편의 서비스로,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선한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과 애플이 제공하는 앱을 통해 서비스가 지원됐습니다. 서비스 개선에 따라 삼성, 애플 스마트폰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향후 지원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을 확대될 예정이라고 현대차·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안드로이드와 iOS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시스템[272210]이 '서울 ADEX 2023'에서 미래 첨단 방위산업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2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23에서 ▲우주 ▲항공 ▲안티드론시스템 ▲통합전장시스템 ▲다기능레이다 등 자사의 주요 방산 기술력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전시회에서 지상·공중·해양·우주 플랫폼 전체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통해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기술 역량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초소형SAR레이다'와 미사일 등 대한민국의 안보 위협체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초소형IR위성'을 선보입니다. 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통신체계도 전시합니다. 한화시스템 측은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우주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위성망과 지상망이 통합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의 원활한 운용은 물론, 재난재해와 긴급 상황에서도 끊김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UAM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 금호건설, 계룡건설산업, 흥한종합건설, 우암건설)은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74㎡ 지구주민 포함 76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합니다. 일반분양 가구 수의 정확한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지구주민 계약건수에 따라 차감돼 결정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자리한 문현동이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부산지하철 등 교통인프라를 비롯해 문현금융단지가 단지와 인접하며 교육시설, 생활인프라, 녹지환경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는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자리하고 있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환경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민간분양, 민간임대 등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이 연간 공급 목표에 절반도 안되는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올해 총 분양 실적이 20만가구 미만에 그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7일 부동산R114가 올해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계 분양 실적은 11만310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조사한 연내 총 계획물량인 25만8003가구 대비 44% 수준입니다. 분기별로 분양 실적을 세분화할 경우 1분기(1~3월) 2만8908가구, 2분기(4~6월) 3만4725가구, 3분기(7~9월) 4만9470가구로 조사됐습니다. 3분기의 경우 장마와 휴가철 등으로 인해 보통 분양 비수기에 속하는 시즌이지만 올해는 1분기와 2분기 대비 공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내 계획물량의 3분의 2 가량이 상반기에 계획돼 있었으나, 부동산 경기둔화로 공급시장이 위축되며 초기 분양실적이 크게 저조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부동산R114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3분기의 경우 당초 계획물량이었던 3만8697가구보다 약 1만가구 더 많이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