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진에어페이'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페이는 계좌나 카드를 사전에 등록한 뒤 최초 1회 등록 비밀번호 입력으로 항공권을 결제하는 자체 페이 시스템입니다. 진에어페이를 이용할 경우 최초 1회 등록한 비밀번호 여섯 자리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가 완료 가능합니다.
등록 방법은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본인 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 계좌 등을 결제 수단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진에어는 진에어페이 도입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우선, 진에어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코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전 노선을 대상으로는 최대 1만원 할인이, 대구~타이베이, 부산~괌, 부산~삿포로 등 특정 노선을 대상으로는 최대 2만원이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신규 취항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도 운영합니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나고야 9만3600원 ▲인천~기타큐슈 8만100원 ▲인천~다낭 13만4400원 ▲부산~나리타 10만9600원 ▲부산~나트랑 16만9400원 등입니다.
탑승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특가 운임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은 15kg 그대로 제공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건 중 간편 결제 이용률은 약 40%로 지난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진에어페이 도입으로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