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신제품 멀티비타민미네랄(복숭아·트로피컬 맛) 2종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신제품 2종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의 도움을 주는 망간을 비롯해 어린이 필수 1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주원료입니다. 또 미니막스의 보조원료인 5종 과일채소와 락추로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했습니다. 미니막스는 어린이와 엄마 100커플을 대상으로 신제품 관능 테스트를 진행, 수렴한 의견을 제품 구성에 반영했습니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에서 미니막스 굿즈 손수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제품은 디몰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는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총 9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미니막스는 최대한 아이들의 기호에 맞춘 영양보충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정보통신진흥원(NIPA) 주관 AI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 자체 개발한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부터 모커리한방병원에 자체 개발한 추론엔진 솔루션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된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의 구축 및 공급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은 24시간 공백 없이 상담 및 의료 관련 응대업무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양사는 AI 단독 상담 완료 비중 10% 달성과 인입 고객 콜 응답률 9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학·건강 정보와 운동법 등 여러 양질의 콘텐츠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다방면의 환자 편리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사전상담에서 사후케어까지 한방병원 의료서비스의 전 과정의 효율성 증대에 AI가 일조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집중해 모커리한방병원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은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고카프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고카프는 '국제 아웃도어 캠핑 레포츠 페스티벌'의 준말로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2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30분입니다. 고카프 전시품목은 크게 ▲캠핑(장비·푸드·차량·플레이스·소품·가전·안전용품) ▲아웃도어(의류 및 잡화) ▲레포츠(수상·동계·산악·구기·오프로드·안전·기타) 등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명 캠핑 브랜드 담당자와 1대1 상담, 현장 할인 혜택, 신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을 맞아 동계캠핑·크리스마스·차박·식품&주류·카페&디저트를 주제로 특별전도 진행합니다. 또 이벤트를 통해 텐트·타프·윈드스크린 등 캠핑 장비를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입장료는 오는 24일까지 사전등록 시 일반 및 중고생 모두 7000원입니다. 현장등록할 경우 일반은 1만2000원, 중고생은 7000원입니다. 65세 이상 노약자·장애인 및 동반1인·국가유공자 등은 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국가대표팀의 활약과 승리를 기원하고자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통합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한 새로운 은행 광고 캠페인 '결국, 하나다'를 공개했습니다. 이달중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에서 한국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축구로 하나되는 골든슈 : 골든슈를 차지하라'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하나은행은 ▲7일부터 한정판매로 출시한 연 최고 11% 적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일달러 외화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모바일뱅킹앱 하나원큐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규 가입하거나 마이데이터 '하나 합'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3개 이상 금융업권 데이터를 연결하는 모든 고객에 다양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원큐볼'을 제공합니다. 하나원큐를 통해 자신의 원큐볼 보유 수량과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에 ▲순금 100돈 골든슈 ▲손흥민 사인 골든카드 ▲손흥민 사인 축구공 ▲국가대표팀 저지 유니폼 등 경품이 주어집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은행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감독원은 8일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전면 개정해 8종 언어로 동시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변화한 금융제도와 금융상품 이용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핀테크 송금 등 생활밀착형 금융정보를 폭넓게 담았습니다. 책자 단원은 ▲은행이용 ▲금융상품 ▲환전·송금 ▲금융사기 등 크게 4개 핵심주제로 분류했고 특히 외국인이 연루되기 쉬운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 대포통장, 보험사기 관련 내용을 강화했습니다. 가이드북 전면 개정에는 외국인 금융이용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은행 외국인전용데스크 직원, 다문화학교 교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번역·편집본을 각 언어별 원어민이 재차 감수하는 과정을 거쳐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영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8종 언어로 동시 발간됐습니다. 금감원은 개정된 책자를 토대로 다국어 금융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외국인 대상의 e-러닝 과정을 신규 개설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금융제도와 통계, 사례 등을 변화한 금융환경에 맞게 최신화했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금융생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맥도날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고자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문화협회 푸드뱅크’·‘코리아후드써비스’와 식품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코리아후드써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한일 한국맥도날드 SCM 전무, 전욱재 문화협회 푸드뱅크 대표, 정현진 코리아후드써비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생산·유통·판매·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 여유분을 기부합니다. 해당 기부식품은 맥도날드 매장의 물류 납품을 맡고 있는 코리아후드써비스가 모아 문화협회 푸드뱅크에 전달, 문화협회 푸드뱅크는 지원이 필요한 기부 대상자에게 최종적으로 기부식품을 제공합니다. 김한일 전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에 기꺼이 동참해 식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본격 김장철을 맞아 막걸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은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철 필수 준비물 막걸리’를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 김치, 돼지고기 수육, 굴 무침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를 판매합니다. 홈술닷컴은 프로모션 기간 느린마을막걸리(5입)를 선보입니다. 느린마을막걸리(5입 선물포장팩·20입),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1입·3입) 등은 10% 할인가에 팝니다. 이외에도 배혜정도가의 우곡생주(3입), 호랑이생막걸리(5입) 제품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김장철, 배추 못지않게 아이템으로 꼽히는 것이 우리쌀로 만든 막걸리"라며 "김장 후 안주와 막걸리를 함께 곁들인다면 한 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는 국내산 쌀과 누룩, 물로 빚은 막걸리입니다.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도 충분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반 막걸리보다 많은 양의 쌀을 사용한다는 설명입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6도, 느린마을막걸리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FCC(Future Contact Center) 챗봇'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FCC 챗봇은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해 답변하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챗봇에 세대별 맞춤형 상품·이벤트를 추천하는 배너를 신설하고 스타프렌즈를 이용해 손쉽게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 챗봇을 활용해 일평균 5만여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지속적인 학습관리로 90% 수준의 답변 정확도를 기록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답변 정확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계열사 고객센터를 클라우드와 AI 등 혁신기술 기반의 컨택센터 인프라로 전환하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FCC 챗봇을 시작으로 챗봇을 통해 계열사별 원스톱 업무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 ENM(대표 강호성·윤상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1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56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습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작은 아씨들', '스트릿 맨 파이터', '환승연애2' 등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60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OTT와 채널에서 콘텐츠 영향력이 확대되며 티빙 매출은 81.6% 증가하고, 같은 기간 콘텐츠 판매 역시 168.9% 늘었습니다. 티빙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8.6%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따른 제작비 증가와 '피프스 시즌' 영업 손실 영향으로 미디어부문 수익성은 부진했습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3095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 심리 위축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강세, TV 송출 수수료 등 고정비가 증가해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자체 브랜드 및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 대비 성장했습니다. 영화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8.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8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으로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단순 해설 방식이 아니라 배우나 성우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해 시대 상황을 재연하는 것은 물론 창덕궁을 거쳐간 왕과 왕비, 주요 인물 역할극 등을 연출합니다.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는 배우 이종혁이 창덕궁 역할을, 배우 김미숙이 750살 향나무를 연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 수어 영상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이달 말까지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2005년부터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숭례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덕수궁, 올해 광화문광장에 이어 창덕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3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0% 늘어난 6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2분기에 이어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이 성장했습니다. 별도 매출은 5607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64.6% 신장한 9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면세점 부문은 3분기에도 중국 봉쇄 정책 영향이 이어졌습니다. 면세점 별도 매출은 5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었지만,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가구·매트리스 회사 지누스의 매출은 2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46.3% 감소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지누스를 7747억원에 인수했고, 올 3분기부터 현대백화점 연결 실적에 신규 편입됐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 및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벤티지랩이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업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R&D와 생산시설 구축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의 빠른 상용화와 신약 및 고품질 LNP를 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을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핵심 플랫폼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DrugFluidic®’과 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IVL-DrugFluidic®’은 매일 경구나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제형으로 1회 투여로 1개월~6개월간 약효가 유지되는 기술이다. 피하, 근육 조직에 주사해 입자를 구성하는 고분자가 투여 부위에서 서서히 분해돼 제형 내 포함된 약물이 목표 기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게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물의 정교한 방출제어를 통해 생체이용률과 복약순응도가 높을 뿐만 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8일 가상인간 한나(Hannah)를 개발·공개했습니다. 3D그래픽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에 기반한 '한나'는 젊은층을 대표하는 가상 재무설계사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나'는 한화생명 임직원 아이디어를 모아 만들어졌습니다. 외형이나 성향, 이름까지 임직원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그리고 '한'화 '라'이프의 준말로 한화생명과 나를 이어주며 애사심, 공동체의식,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모두에게 도움 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김명기 미디어콘텐츠팀장은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와 함께 영업지원, 캠페인, ESG활동을 전개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2022 DX서비스어워드'에서 생활금융 플랫폼 '신한pLay(신한플레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월드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DX서비스어워드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 적합한 새로운 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합니다. 신한플레이는 일관성 있는 디지털전환(DX) 추진과 성과지표 관리, 다면적 고객 분석으로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전사적인 '디지털퍼스트 협의체'를 통해 DX 혁신과제 우선순위를 선정·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플레이는 총회원 1540만명, 월 방문 회원 800만명 규모로 카드업계는 물론 간편결제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은 올해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4억원 규모 물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 라네즈·이니스프리·려·한율·라보에이치 등 16개 브랜드가 기부한 24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곳에 전달합니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물품기부 활동으로 지난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매년 전국의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000여곳에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준 895억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3만800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