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일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초·중·고등학생과 금융보험 전공 대학·대학원생 2531명을 선발해 장학금 14억59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장학금 수혜율이 낮은 지역 8곳에서 학교별 1명씩 추천받아 초등학생 1152명, 중학생 814명, 고등학생 46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금융보험을 전공하는 대학과 대학원생도 각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대학생 69명, 대학원생 36명을 선발,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보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소외층을 위한 봉사나 지원 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한다든지, 지원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날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이중 라이나생명이 최근 발표한 ‘개인의 사회책임(ISR, 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지수’는 개인의 사회 공헌활동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실천요소를 자세히 진단토록 했다. 결과는 그래프로 처리돼 자신의 사회적 공헌활동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었던 기자는 IRS 지수 측정을 위해 설문에 직접 참여해봤다. 설문참가 직업군은 직장인, 기업인, 공무원, 은퇴자, 주부 등 5가지로 구분됐고, 설문은 총 40문항이며 10개 항목을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테스트 결과는 개인적으로 다소 실망스러웠다. 점수는 일단 1000점 만점에 총점 548.3점이 나왔다. 사회,국가영역 점수가 약 280점(60%)로 가장 높았고, 자신과 가정이 202.2점(47%)로 뒤를 이었다. 직업과 조직은 66.2점(65%)이 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추위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화생명 봉사자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지난 7일 임직원 40여명이 대전시 동구 지역을 찾아 독거노인 33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1만장의 연탄과 쌀 330kg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지구로 골목길과 언덕 지형이 많아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곳. 한화생명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좁은 골목길에서 손으로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화생명은 이번 ‘따뜻한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릴레이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인천지역에서도 연탄 나눔활동이 진행되며, 대구지역에서는 김장나눔 봉사도 예정돼 있다. 한화생명이 가진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릴레이 봉사는 ‘혼자 빨리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기부활동이다. 조진희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벌써 4년째 연탄 나눔으로 소외계층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추진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달리기도 하면서 어려운 나라의 이웃들도 돕습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2일 상암동 평화의 광장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인성 발달을 돕는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소녀 달리다’이벤트를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와이즈웰니스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했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함께 달리며 체력 증진은 물론 인내심과 바른 인성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700여명의 여학생, 교사, 학부모와 현대해상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넥센 야구단 치어리더와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평화의 광장과 하늘공원을 순환하는 ‘4.2195km 코스 달리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를 완주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본인의 사진이 들어간 완주증을 발급했다. 완주증 한 장마다 일정 금액이 아프리카 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돼 나눔 활동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민정(12세, 강동구 명일초등학교)양은 “원래 운동을 싫어 하는데 궂은 날씨에도 친구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은 지난 1997년 어린이보험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판매 280만건에 달해 어린이보험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기념해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어린이보험 가입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고객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먼저, 어린이보험 고객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한생명 Big Dream청년 해외봉사단’4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해외 봉사단은 2014년 1월19일부터 28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봉사단은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 지원과 양국가의 문화 교류를 통한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한다. 봉사단 모집은 11월 1일부터 한달동안, 국제개발 협력단체인 코피온 홈페이지(www.copion.or.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신한생명은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기숙사 건축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 5월, 10대 자녀를 대상으로한 초등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7월 중·고등학생 해외봉사단, 10월 대학생 UCC광고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30일 미니클래스를 서울, 역삼동 LIG손해보험 본사에서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한 자궁관리를 위한 '튼튼! 아기집 짓자'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미니클래스는 미래 예비 엄마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건강분야 전문가인 신정애 한의원장(청구경희한의원)의 90분 동안 강의와 실습을 선보였다. 미니클래스는 ▲임신의 메커니즘 ▲건강한 골반 자가진단법 ▲자궁건강을 돕는 생활습관 등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혼자서도 쉽게 하는 골반교정동작 ▲성기능장애 개선동작 등의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임기의 미혼, 기혼여성 총 120명이 참석했다. 결혼 7년차의 한 여성은 “그 동안 생각처럼 아이가 쉽게 생기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잘 못된 생활습관이 불임의 큰 원인이라니, 오늘부터 당장 식습관, 생활태도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박주천 상무(LIG손해보험 홍보담당)는 “직장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다이어트, 늦은 결혼 등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건강한 출산이 우리 가정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의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서울 63빌딩에서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Happy Tutor)’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생명 직원 51명으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은 이날 출범식을 열고, 어린이와 봉사자가 함께 행복한 경제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제교실은 앞으로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첫번째 활동은 내달 8일 목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학년별 맞춤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단순 학습보다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상용 한화생명 기획조정실장은 “어린이들은 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경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대 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서울 청음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척추측만아동 의료비 지원과 무료 검진 사업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과 한국척추측만증재단 천은미 이사장, 고대구로병원 서승우 척추측만증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LIG손해보험은 국내 척추측만증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후원을 약속했다.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를 6년째 지원해 온 LIG손해보험은 협약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 아동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 전국 주요 장애 아동 시설에 대한 무상 검진과 예방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제 때 치료하면 대체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 할 경우 평생 걷지 못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질 수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LIG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 2008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연탄배달 나눔으로 각 가정에 온기배달에 동참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26일 겨울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말 연탄 릴레이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봉사에서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가족 약 35명이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유미랑 김포지점 대리는 “가족과 나눔봉사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10살 된 딸 아이도 즐거워해서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1월에도 연탄봉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내달 14일에는 미래에셋그룹 임원 2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19, 21일에는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는 활동으로, 2012년부터는 미래에셋의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봉사활동 규모를 확대해 가족단위로 봉사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하도록 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지난 주말 회사내 구내식당에서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이 모군의 돌잔치를 벌였다. 돌찬지의 주인공은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있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지내고 있는 이 모군이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모 자녀를 보호하는 시설로 삼성화재 직원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돌잔치는 채널지원파트 김용식 책임 등이 후생원에서 돌잔치를 준비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직원 30명이 함께 돌상을 직접 차려 주기로 하고, 25일 저녁 후생원생 80명과 직원 20명 등 1백여 명을 초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날 이 군은 원생들과 삼성화재 임직원의 축하 박수 속에 '판사봉'을 집었다” 며 “이 군이 판사봉을 잡은만큼 원하는 꿈이 꼭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홍보팀을 포함해 채널지역파트와 마케팅 전략파트와 함께 2010년부터 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아비바생명은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농촌마을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우리아비바생명(대표이사 김병효)은 지난 25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이해 충북 충주시 탄동마을에서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종천 부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수확, 콩밭 메기, 논 밭 비닐 제거 등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 줬다. 김종천 우리아비바생명 부사장은 “5년 동안 이어온 마을과의 인연을 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며 “수확철을 맞아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비바생명은 2008년 탄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두 차례씩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도농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마을 농산품 직거래, 마을 회관 보수공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사)세로토닌 문화와 함께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국 중학교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한‘제2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단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신일중학교(서울), 덕원중학교(대구) 등 11개교 학생과 학부모,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 민남규 드럼클럽 회장, 송승환 드럼클럽 단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을 통한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인 드럼클럽은 2007년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13년 9월까지 총 130개 중학교에서 창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 째로 열린 ‘제2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발’은 지난 8월 말부터 실시한 26개 학교 예선전에서 통과된 11개교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시각장애인 학교인 대전맹학교가 예선 통과를 거쳐 본선에 참여했다. 시상에는 대상 1팀 등 11개 참가학교 모두에게 주어졌으며, 드럼클럽 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 3명에게 ‘학생리더상’, 드럼클럽 지도에 열정을 보인 교사 3명에게 ‘교사상’등 총 3000만원의 상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은 올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이 오는 24~2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하는 ‘2013 서울 시니어페스티벌’ 행사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 서울 시니어 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와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은퇴시기에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문제를 사회적 공동 관심사로 끌어올리고 종합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동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이틀에 걸쳐 시니어 비즈니스 기업과 NPO가 참여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은퇴한 시니어들의 인생 이모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도 ISR 지수 체험존과 헬스케어 서비스 체험존 등을 마련해 부스를 운영한다. 이 재단이 사회공헌 문화확산을 위해 개발한 ‘개인의 사회책임 지수(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Index)’ 즉, ISR 지수는 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진단할 수 있게 한 최초의 평가 시스템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시니어들은 ISR 지수에 대한 설명과 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은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해 충주시 충주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한국헬프에이지 실버운동회’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헬프에이지가 주최한 ‘2013 한국헬프에이지 실버운동회’는 영국 프루덴셜 그룹이 운영하는 ‘체어맨스 챌린지’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219명의 임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5600만원의 후원금도 한국헬프에이지에 전달했다. 이번 실버운동회는 220여명의 어르신들과 30여명의 PCA 매직넘버 봉사단이 참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알리고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I ♥ AGE’ 라는 메시지의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PCA생명의 새내기 사원 임성은(계약심사팀)씨는 “입사 후 처음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라 남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은퇴설계 전문 생명보험사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PCA생명은 2010년 저소득 노인 지원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와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고위험 임산부의 출산 비용을 지원한 대상자가 5년만에 1000명을 넘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출산 비용을 지원한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위험에 노출된 임산부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는 일반 임산부와 비교해 조산아를 출산할 확률이 6배, 다태아는 4배, 제왕절개는 2배가 될 만큼 건강상의 위험이 높다. 동시에 각종 추가 검사로 인한 많은 비용도 발생한다. 통계청에서도 2011년 고령 임신을 폴리슈머 (대안이 필요한 새로운 계층)로 선정했다. 반면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정부나 민간 기관의 지원은 미흡해 저출산해소 지원사업을 맡던 생명보험재단이 2009년부터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해왔다. 5년간의 결과로 1011명의 고위험 임산부가 1141명의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양미영 씨 (43세, 전라북도 전주)는 2번의 디스크 수술과 실직, 태아 염색체 이상소견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생명보험재단의 도움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이 한꺼번에 닥친 상황에서 생명보험재단의 의료비 지원은 너무나 큰 힘이 됐다”며 다른 고위험 임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