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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여의도 사옥에 ‘어린이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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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2, 2014, 16:04:15

부천에 이어 두 번째 어린이집..“양육 걱정 덜 수 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는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에 메리츠 어린이집을 신설해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금융지주, 화재, 종금증권 등 각 대표이사를 비롯해 푸르니 보육재단 김기온 대표, 어린이집 심미영 원장, 학부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메리츠 어린이집142평의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도서실, 실내 유희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재로 건립해 차별화된 보육시설을 자랑하며, 법정 기준보다 강화된 인력과 공간 확보로 원아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종금증권의 임직원 중 1세부터 5세까지 자녀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메리츠 어린이집은 메리츠화재와 종금증권에서 운영을 전담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고 자녀들에게도 더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는 부천시 원미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출산 휴가를 90일에서 105일로 확대, 신생아 1인당 200만원의 출산 지원금 지급 등 자녀 양육 관련 제도를 강화 중이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족친화경영대상에서 자녀양육지원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이 기업의 중요한 책임의 일환으로 부각되고 있다직원들이 양육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 할 수 있고 가족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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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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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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