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꿈 찾기 멘토’

URL복사

Wednesday, April 16, 2014, 13:04:24

퇴직 임원 30여명이 멘토..총 900명에게 교육 지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16일 고등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청소년 꿈 찾기 멘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꿈 찾기 멘토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퇴직 임원들을 각 학교에 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할 학교는 서울·경기지역 30개 고등학교로 총 900여 명의 학생들이 5회에 걸쳐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퇴직한 임원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축적된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 찾기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들에게는 은퇴 후에도 사회기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Job Fair 개최해 다양한 직업군의 시니어 전문직 종사자들을 만나 직업과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교육에 앞서 WIN과 함께 교재와 전문 멘토 교육 과정을 개발해 퇴직 임원들에게 지난 3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진로 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 나설 청소년 꿈 멘토 29명을 양성한 바 있다.

 

주요 멘토로는 이기섭 전 MSD 부사장, 오무철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컨설턴트, 설금희 전 LG CNS 상무, 송지윤 전 GE Healthcare Korea 상무 등이 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본인들의 꿈과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 이 사회공헌 모델을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단위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꿈 찾기 멘토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cigna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oohan2.jung@cigna.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담당자(02-3217-1209)로 하면 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배너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