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책당국이 연일 금융업계를 향해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을 자제하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습니다. 물가안정을 우선시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덩달아 오르면 시중자금의 흐름 왜곡이 나타나고, 이자상환 부담이 서민경제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누그러뜨리려는 사전포석으로 읽힙니다. 특히 은행업은 규제산업인 탓에 정부당국자의 정책적 발언과 그 수위를 외면하기 어렵지만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따라 움직이는 시장의 근원적 작동원리를 '규제적 워딩'으로 원천봉쇄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5일 오전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과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현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업권간·업권내 과당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감독원과 함께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금융권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연말결산 등 특수한 자금상황이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감안할 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무승부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지만 치킨집들과 편의점들은 매출 급증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컷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렸던 지난 24일 오후 치킨 프랜차이즈 및 편의점 업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전국 매장 매출이 1주 전과 비교해 110% 올랐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도 전날 매출이 한 달 전과 비교해 17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bhc역시 한 달 전과 비교해 매출이 20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동네 주택가와 시장의 치킨집들도 일찌감치 치킨이 다 팔려 치킨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수색뉴타운에 사는 직장인 양모씨는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한국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치맥과 함께 보기 위해 오후 8시쯤 부터 주문을 했지만 집 주변 치킨집 모두 물량이 바닥났다며 주문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도 "퇴근 하며 지하철역 인근 재래시장에서 통닭을 사가려고 했지만 오후 7시에 이미 통닭이 다 팔렸다며 닭똥집을 사가라고 했다"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오토앤은 차량 관리 서비스 앱(APP) ‘공임비교’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임비교’는 시공점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차량 번호 인증만으로 전국 약 4000개 이상의 업체에 대한 엔진오일 공임비 정보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용자 근처 시공점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위치 외에도 가격 또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원하는 업체를 필터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를 선택하면 ▲업체 정보 ▲운영정보 ▲위치정보 ▲대표번호 ▲사용자 리뷰 등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업체 상담 후 리뷰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리뷰 기능을 특화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토앤 관계자는 “공임비교 앱은 보다 투명한 공임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기존 공임 시장의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향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세차, 튜닝 등 차량 관리 카테고리와 앱 서비스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앤은 앱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임비교 앱을 다운로드하고 차량 인증을 완료한 대상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8만원 상당의 주유권, 스타벅스 모바일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브랜드인 모노마트는 이자카야, 호프집 등에서 월드컵 축구 응원을 하는 손님을 위한 신메뉴인 '수제 츠쿠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츠쿠네는 일본 현지에서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로, 닭고기부터 돼지고기, 생선, 두부, 치즈까지 재료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자카야의 안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노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수제 츠쿠네는 LF푸드가 자영업자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재료의 퀄리티와 조리의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의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활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재료 외 빵가루와 마, 생강 등 첨가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꼬치 없이 완자 형태로 돼 있어 각 매장의 메뉴나 상황에 맞게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모노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수제 츠쿠네를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모노 셰프 레시피’도 제공됩니다. LF푸드는 오는 30일까지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모노마트 츠쿠네(10개입)’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0월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401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10월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401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기록한 336대보다 65대(19.4%↑) 증가했습니다. 전월인 9월(422대)과 비교했을 경우 5.0% 줄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살펴볼 경우 9월 2위였던 스카니아(122대)가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볼보트럭은 103대의 등록대수로 9월 선두에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스카니아, 볼보트럭의 뒤를 이어 만, 메르세데스-벤츠(이상 7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26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스카니아는 전년 동월 등록대수인 89대보다 37.1% 오른 반면, 볼보트럭은 127대에서 약 18.9% 감소했습니다. 만과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 59.6% 증가했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83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가운데, 트랙터(144대), 덤프(61대), 카고(12대), 버스(1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종을 업체별로 구분할 경우 특장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고 등급인 통합 B+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부문 A, 사회부문 B+, 환경부문 B등급을 받아 통합 B+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통합 B+ 등급은 평가 대상 LCC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며, 지배구조 부문의 경우 LCC 중 유일한 A등급이라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 권한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사회부문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등의 노력을 인정받으며 B+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4일 모기업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예방하고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의 역사와 기술력, 아프리카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인지도를 루토 케냐 대통령에게 소개했습니다. 또한 EPC(설계, 조달, 시공)는 물론 디벨로퍼로 업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케냐의 인프라 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7년 아프리카 건설시장과 인연을 맺은 이후 총 320억불 규모의 28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리비아, 알제리,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꾸준히 프로젝트를 수행 중입니다. 케냐가 위치한 사하라 이남지역에서는 나이지리아, 보츠와나를 거점으로 다양한 사업 플랫폼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케냐는 물류∙금융 등 아프리카 경제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확대에 나서며 총 10GW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신설, 매년 25만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등 인프라 개발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또, 원자력 에너지 사업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은행부문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의 7대 핵심주제를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합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학대아동,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자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 '동행 프로젝트' 시행으로 호평 받았습니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ESG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두고 있기도 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가져야 할 목표이자 과제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에서 은행부문 11년 연속 1위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ESG 경영을 강화해 고객·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부사장 승진 ▲권준혁 ◇상무 신규 선임 ▲강봉수 강종일 박형민 장준영 정숙경 정하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가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25일 LG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임원 인사를 가결했습니다. 부사장 승진자인 네트워크부문장 권준혁 부사장은 통신의 근간인 통신망을 총괄하고 있으며, 통신망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화를 통해 장애를 인지하고 조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의 효율적 운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품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올해 신규 선임 된 강봉수 상무는 2019년부터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업무를 맡아 수행해왔습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사 품질 컨트롤타워인 ‘품질혁신센터장’으로 보임했으며, B2C/B2B/신사업/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9월 선포한 ‘유플러스 3.0’ 시대에 발맞춰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견고히 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주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대회 공식 기념주화를 금융권 단독으로 온라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사상 최초로 서아시아지역 국가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대회라는 점을 고려해 금화에는 아랍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한 창문이 디자인됐습니다. 은화에는 8개 경기장을 상징하는 타일과 영문 표기 주제어를 새겨 넣었습니다. 기념주화는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념주화는 특별한 날을 기념해 한정수량만 발행하는 만큼 소장가치는 물론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세계 주요 조폐국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한 (주)풍산화동양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세계 각국 공식 기념주화를 '하나원큐'에서 상시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 ▲ 부사장 김석호 ▲ 전무 문왕현 ▲ 상무 안종국·이건일·이신년·정주철 ▲ 상무대우 황선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5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미·중분쟁 수혜와 고객사 다변화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앤티씨는 3분기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모바일 고객사내 점유율 상승 영향으로 턴어라운드 동향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도 공급 증가가 전망된다”며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내년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제이앤티씨가 중화권 스마트폰 고객사향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중분쟁으로 고객사들이 중국 외 대안을 찾으면서 제이앤티씨에 대한 낙수효과를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차량용 커버글라스 매출도 빠르게 증가해 올해 189억원에서 내년 348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미·중분쟁의 반사 수혜와 더불어 제품 다각화, 고객사 다변화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이지웰에 대해 벤디스 인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현대이지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8.2%, 10.9% 증가한 1141억원,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낮아지겠지만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벤디스 인수를 통해 비교 기업인 일본 Benefit ONE과 유사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며 “현대이제웰은 변동비 부담이 낮아 매출이 성장하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인수한 벤디스의 고객사와 가맹점을 활용한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현대이지웰이 벤디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활성사용자가 많은 ‘식권대장’ 앱과 현대이지웰 복지몰을 연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기존 사업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현대차를 비롯한 범현대 계열사 내 복지포인트 위탁 사업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매년 거래 규모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올해 거래대금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5일 한전기술에 대해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가시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7만 4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한전기술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 대비 1.2% 감소한 473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올해 대비 22.8%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건설 중인 원전 및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면서 소폭 축소될 것”이라며 “다만, EPC 프로젝트들의 초기 비용 집행이 올해 중 진행되면서 영업이익률이 2.2%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면서 오는 2025년부터 한전기술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건설 프로젝트도 수주가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폴란드 원전 수주 시 오는 2025년에서 2026년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2024년 중 최종 사업자 선정 예정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