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류 인턴십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9월 1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나가사키대 정보데이터사이언스학부 학생 12명과 교수진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부경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 데이터사이언스개론 강의와 실습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부경대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교수의 멘토링을 받으며 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했고, 최신 통계 기법과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다루는 특강과 실습도 함께 했습니다. 학생들은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문적 시야를 넓혔으며, 캠퍼스투어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과 대학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인턴십은 나가사키대가 첨단 분야 학문 교류와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매결연 대학인 국립부경대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국립부경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학부장 최지은 교수와 하일도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 대학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법을 함께 배우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2리터 생수 20만병을 긴급지원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돼 긴급생활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지역 취약계층에 우선공급됩니다. 우리금융은 그간 크고 작은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구호활동에 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지역 가뭄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추가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릉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일상생활 지원 차원에서 생수를 긴급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HL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국내 최초로 AI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도입되는 ‘파키’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차량을 지정 구역에 세워두면 스스로 차량 하부로 이동해 바퀴를 들어 올리고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대행합니다. 출차 시에는 입주민이 전용 앱이나 월패드를 통해 호출하면 차량이 출차 구역으로 자동 이동해 대기합니다. 이를 통해 주차 시간이 단축되고 문콕이나 접촉사고 위험도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기존 주차장보다 30% 이상 공간 효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승하차 공간과 통로를 줄여 추가로 확보된 면적은 커뮤니티 시설이나 녹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를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홈 에이전트,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 웰니스 프로그램에 이어 AI 자율주행 주차로봇까지 도입해 미래형 단지로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HL로보틱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나무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나무로 주식 옮기고, 해외주식 새로고침 시작(시즌4)’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NH투자증권 나무(NAMUH) 앱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중 해외주식을 나무 계좌로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내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이면 참여 가능합니다. NH투자증권은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 시즌3에 비해 시즌4에서는 인당 최대 500만원으로 투자지원금을 확대했습니다. 고객의 해외주식 순입고액 규모에 따라 리워드는 차등 지급됩니다.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금액에서 출고 금액을 차감한 순입고 금액이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2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5만원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15만원 ▲3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30만원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50만원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100만원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300만원 ▲100억원 이상, 50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합니다. 다만 리워드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내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거래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힙트래디션 이모티콘 기획전'을 열고 신규 이모티콘 6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는 '힙트래디션'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각기 다른 이력과 개성의 웹툰 및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이모티콘으로 구현했습니다. 이번에 협업한 작가는 꿈에서 본 호랑이라는 이름의 그림으로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한 '고비', 자개의 은은한 빛을 재현한 드로잉 작가 '김왈라', 호작도를 일러스트로 풀어낸 '가지', 전통 민화를 기반으로 일상 속 고양이를 그려낸 '혜진', 민화를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자몽파크', 전통적 세계관을 창작해 작품에 입힌 '두근' 등 6명입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는 힙트래디션 문화가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문화적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대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5일부터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정책에 발맞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고금리 시장유입을 줄이는 한편 금융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저 연 4%대 수준의 신규 취급금리(고객별 상이)를 적용해 서민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헬프업&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지원뿐 아니라 대출이자가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상환 고객에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해 총 1만246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이자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민금융 지원으로 금융의 따뜻함을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반려동물 전용 할인전 '9월 펫페어'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 사조펫, 내추럴코어 등 인기 펫용품 브랜드 100여곳이 참여해 강아지·고양이·관상어·소동물 관련 상품 4000여개를 최대 33% 할인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고양이 기능성 사료 ▲ANF 식스프리 인도어 독 연어 ▲한끼뚝딱 황태와 소고기 ▲미스터추추 강아지 배변패드 ▲딩동펫 미끄럼방지 매트 ▲쉬즈곤 먼지아웃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등이 있습니다. 쿠팡은 와우회원에게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펫페어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수의학 기반의 프리미엄 영양 브랜드 '닥터뉴트리코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수제 간식 '하루애' ▲자연성분과 균형 잡힌 영양을 강조한 '내추럴발란스' ▲펫테크 기반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펫츠놀로지' 등이 있습니다. 쿠팡은 이들 브랜드 상품을 '첫 만남 브랜드 Pick' 코너에 마련했습니다. 반려동물별·용도별 테마관으로 강아지·고양이·관상어·소동물 카테고리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오는 15일까지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 함께하는 사장님 지원사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의 신규 사업인 '함께하는 사장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카카오는 이번 기획전의 운영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카카오의 대표 임팩트 커머스인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광주광역시 '느린먹거리 부각가(김부각)' ▲원주시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참기름·들기름)' ▲부산광역시 '모루비(파운드 케이크)'의 제품을 한정판 패키지와 특별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또 오는 3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카카오페이의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에도 출품을 지원합니다. 카카오는 참여 소상공인에게 톡채널 운영 컨설팅,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도 함께 제공합니다. 또 카카오맵 리뷰 이벤트, 매장 방문 할인 쿠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일본 규슈공대에서 한국·일본·대만 대학이 참여한 글로벌 자율주행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열렸으며, 부산대와 일본 규슈공대, 대만 타이베이과기대 등 3개 대학에서 약 60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혼합팀을 구성해 카메라 기반 컬러 인지와 아두이노 경로 설정을 활용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와 최적의 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제작을 집중적으로 진행했고, 마지막에는 팀별 경쟁과 피드백을 통해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처음 추진됐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아 NHK와 후쿠오카 민영방송 FBS가 현장을 취재·보도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대 안석영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차기 워크숍은 올해 말 대만 타이베이과기대에서 열리고, 내년 2026년에는 부산대에서 개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고배당주와 미국 AI 테크주를 결합한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국내 고배당주의 안정성과 미국 AI 테크주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키움이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배당성장 ETF’로, 구조적인 배당 성장과 절세효과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 입니다.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는 국내 고배당주 TOP15 지수(70%)와 미국 AI테크 TOP10 지수(30%)를 고정 비중으로 결합해 투자합니다. 국내 고배당 지수는 5년 연속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2년 연속 흑자인 기업 가운데 시가배당률이 높은 상위 15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시가배당률 가중 방식을 적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합니다. 미국 AI 테크 지수는 자연어·키워드 분석을 활용해 AI 관련도가 높은 미국 기술주를 선별한 뒤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상위 10개 글로벌 기술주(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에 집중투자해 고성장 잠재력을 담았습니다. 두 지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가 2일 대학원 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메카트로닉스공학 융합전공’을 신설해 공동학위 대학원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양교는 지난 8월 29일 부산대 인덕관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번 학기부터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바이오-헬스케어 메카트로닉스공학’은 다양한 공학 분야와 AI 기반 분석 기법을 결합해 개인의 몸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질병의 조기 징후를 예측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따라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가 가능해지고, 고령화와 저출생에 대응하는 부산의 지역 전략과도 맞물려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융합과정은 하버드 메디컬스쿨과 MIT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유사한 글로벌 교육 모델로 평가됩니다. 부산대에서는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의생명융합전공 대학원이, 부경대에서는 4차 산업융합 바이오닉스공학 대학원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심화 과목을 제공합니다. 강의는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된 유연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영어 강의도 진행됩니다. 연구에서는 두 대학의 교수와 연구실을 오가며 공동연구가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친환경 건축 솔루션 기업 ㈜세라와 종합 도료 기업 조광페인트㈜가 차세대 스마트 단열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8월 29일 경기 군포 R&D센터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세라가 개발 중인 고성능 단열재에 조광페인트의 내열 코팅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기술적 융합을 통해 제품 성능을 강화하고 ESG 기준에 부합하는 건축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이 성과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됐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과 지역 중견기업 간 기술 협력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협력 범위는 세라의 단열재 프로토타입 개발과 성능 시험, 조광페인트의 코팅 소재 제공 및 기술 자문, 상용화 단계에서의 합리적 단가 공급 협의 등입니다. 또한 양사는 건설사와 시공사, 설계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하고, 마케팅 자료 제작과 필요 시 공동 브랜드·프로모션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세라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효율 단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가 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까지 3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총 218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은 84㎡와 144㎡로 구성됐고,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가 배정돼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드문 대형 평형(144㎡)이 한 동 전 타입으로 배치돼 쾌적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주거 공간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지난 8월 22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춘천시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자녀 양육이나 형제자매 부양 사유가 있는 세대주 미성년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을 넘어야 하고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계약금 완납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가 정해지고, 전용면적 144㎡는 추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손잡고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가 지난 6월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화로 넷플릭스 영화 역대 누적 시청률 1위, OST는 빌보드·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브랜드를 넘어 K팝 팬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브랜드로 확장하고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공식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오는 12일 콜라보 제품 5종을 출시합니다. ‘사자보이즈’의 ‘소다팝’ 무대를 표현한 ‘소다팝 케이크’, ‘헌트릭스’를 모티브로 한 ‘골든 버터번’, ‘더피’의 메시지카드가 동봉된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호랑이와 곶감 스토리를 담은 ‘파바 곶감파운드’, 오메기빵을 연상시키는 ‘제주쑥 오메기빵’ 등입니다. ‘소다팝 케이크’와 ‘파바 곶감파운드’는 오는 9일까지 파바앱·해피오더앱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파바앱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콜라보 제품 출시 알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헌트릭스’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와 ‘더피’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케이크도 준비 중입니다. 간식빵도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하반기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핵심 권역에 신규 매장을 잇따라 오픈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하반기 출점은 커넥트현대 부산점(9월 1일)을 시작으로 서울 원그로브점(9월 22일), 스타필드 안성점(9월 말), 뉴코아 강남점(10월 초)까지 총 4곳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특히 스타필드∙뉴코아 등 복합몰 입점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르는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의 일환입니다. 지하 2층 식품관에 자리한 ‘커넥트현대 부산점’은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돼 MZ세대와 가족 단위 쇼핑객 등 이 방문할 수 있는 입지가 강점입니다 ‘원그로브점’은 쇼핑몰 원그로브몰 A동 1층에 위치합니다. ‘스타필드 안성점’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3층 스포츠·캐주얼존에, ‘뉴코아 강남점’은 주거∙업무∙상업이 어우러진 복합 상권에 각각 오픈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리뉴얼과 함께 지역 핵심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왔습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지난해 9월), LF스퀘어 광양점(2월), 서울 도심공항점(4월), 커넥트현대 청주점(6월), 아이파크몰 용산점·당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