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일본 규슈공대에서 한국·일본·대만 대학이 참여한 글로벌 자율주행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열렸으며, 부산대와 일본 규슈공대, 대만 타이베이과기대 등 3개 대학에서 약 60명의 학생과 지도교수가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혼합팀을 구성해 카메라 기반 컬러 인지와 아두이노 경로 설정을 활용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와 최적의 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제작을 집중적으로 진행했고, 마지막에는 팀별 경쟁과 피드백을 통해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처음 추진됐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아 NHK와 후쿠오카 민영방송 FBS가 현장을 취재·보도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대 안석영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차기 워크숍은 올해 말 대만 타이베이과기대에서 열리고, 내년 2026년에는 부산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부산대 RISE사업단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율주행 네트워킹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