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유엔이(대표 여욱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안전관리 DX 솔루션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여 조항, 400여개 의무활동을 지원합니다.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사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 운영을 담당합니다. 스마플은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장현황 관리,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점검 등 14개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플은 지난 4월 1일부터 89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한 후 이번 달 1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되어, 초기 큰 비용 투자 없이 저렴하게 사업장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플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2월 31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대규모 행사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FC PRO 페스티벌’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합니다. 넥슨과 EA가 공동 개최하는 ‘FC PRO 페스티벌’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총 8000명의 이용자를 초청하는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일별로 약 2000석을 오픈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단위로 인플루언서 및 일반 유저가 함께하는 대회를 새롭게 실시합니다. 1일차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각 국가에서 사전 선정된 인플루언서 1명과 일반인 1명씩 각 리그별 총 8명이 팀을 이뤄 3 대 3 다인전 풀리그를 진행하는 ‘리그 챌린지’와 인기 유튜버 이원상이 출전하는 'FC 모바일' 스페셜 매치를 진행합니다. 2일차에는 'FC 온라인'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국가별 프로게이머 2인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을 진행합니다. 3일차에는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별로 다양해지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곽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이루어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는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꾸준히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인프라는 바로 반도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넷부터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AI와 같은 수많은 첨단기술에 메모리 반도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면서 "앞으로 기술 발전 속도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생성형 AI 등장으로 고객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스펙의 메모리를 요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곽 사장은 "그동안 범용제품으로 인식돼온 메모리가 앞으로는 고객별 차별화된 기술로 진화해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를 환경, 기술, 응용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소개했습니다. 환경 부문과 관련해선 "지구 온난화를 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3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44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573억원 대비 18.9%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316억원 대비 53.8% 늘었습니다. 네이버는 커머스·핀테크·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성장과 함께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치(검색)플랫폼 8985억원 ▲커머스(상거래) 6474억원 ▲핀테크(금융 기술) 3408억원 ▲콘텐츠 4349억원 ▲클라우드 123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89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검색광고는 지속되는 플랫폼 고도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커머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3%,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포쉬마크 편입 효과 제외 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14.7%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는 중개 및 판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권 8개 국가 및 지역으로 현장결제 서비스를 추가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현장결제 가능 지역은 대만·태국·홍콩·마카오·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총 8개국입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 중국·일본 현장결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제공됐던 현장결제 포인트 혜택을 해외 결제시에도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로 해외 유니온페이(아시아 10개 지역)와 알리페이플러스(중국) 가맹점에서 QR 현장결제 시 포인트 뽑기가 기본 1회 가능합니다. 유니온페이 결제 시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뽑기를 추가로 1회 더 제공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사용하는 경우 현장결제로 뽑은 포인트의 2배·4배를 적립해주는 혜택이 해외결제 시에도 유지됩니다. 네이버페이는 BC카드-유니온페이와 함께 추후 결제 가능한 국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카드인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도 연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 결제 혜택을 많은 결제처에서 누릴 수 있도록 BC카드, 유니온페이 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전파 ▲근무자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대형 TV, 2단 적재된 세탁기 및 건조기 등의 2인 1조 작업을 도입하고, 에어컨 실외기 작업 시에는 안전 보호구를 착용 후 인증 사진을 등록하도록 해 보호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엔지니어가 작업 중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때는 즉각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작업 중지권'도 부여했습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시스템도 적용해 '교통사고 예방'도 추진 중입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현장 관리자 안전교육도 실시해 추락, 화재 등 재해 상황의 위험성과 대응 요령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웹 기반 문서 인프라 기업 '이파피루스(대표이사 김정희)'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SK C&C는 '스트림닥스'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섭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스트림닥스'를 SaaS형 제품으로 최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SaaS형 제품은 구매 초기 비용 및 관리 부담이 적고, 서비스 품질과 성능은 같은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버 보안 지원, 서비스 장애나 긴급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확인·대응 할 수 있습니다. 이파피루스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1200여곳에서 이파피루스 전자문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스트림닥스'는 국제 전자문서 표준인 PDF포맷 문서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하고, 문서 활용에 필요한 편집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다양한 운영체제(OS)와 웹 브라우저,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만으로 PD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한 실물 교재·교구를 선보이고, B2B·B2C 등 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17년 출시한 아이들나라는 U+tv 고객을 위한 IPTV 부가 서비스로 오리지널 콘텐츠 600여편과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 등 총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워크북과 과학교구 키트로 구성된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교재 '남다른 문해력' 등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실물 교구·교재 2종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아이들나라는 B2B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와 손잡고 군포시가 운영하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에서 '쑥쑥 과학놀이'를 활용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쑥쑥 그림책 창의융합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수업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그림책꿈마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인원은 회당 10명(아동 및 부모 각 1명, 총 20명) 모집합니다. 수업은 회당 4만원이며, '쑥쑥 과학놀이' 패키지는 무료 제공됩니다. 아이들나라는 지난달 '쑥쑥 과학놀이' 또는 '남다른 문해력'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건조와 살균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21년 첫 출시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시공에 대한 부담없이 간편하게 설치·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더하고 '젖병살균', '헹굼 추가' 등을 강화했습니다. 열풍건조를 사용하면 최종 헹굼 단계에서 고온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해 남은 물방울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열풍건조 기능은 DW30CB305CE0, DW30CB305CE0W0에 한해 적용됩니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했습니다.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에는 고온직수와 열풍으로 살균기능을 강화한 '젖병살균' 코스가 추가됐습니다.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유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헹굼 추가' 옵션도 새롭게 탑재돼 직수로 한 번 더 헹굴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DW30CB305C 모델 대상 살균된 비커/젖병에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균주를 접종하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인 'AICC'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AI 기업간거래(B2B)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1일 AICC와 소상공인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B2B AI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U+ AICC 온프레미스' ▲'U+ AICC 클라우드' ▲'우리가게 AI' 등 AI 3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B2B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 및 LG CNS와 'One-LG AICC'를 구축하고 LG그룹사 AI 역량 활용에 나선바 있습니다. 향후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2.0'과 협력해 AICC 고도화에 나서는 한편, 내년에는 자체 개발한 '익시젠(ixi-GEN)'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익시젠은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입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익시젠을 B2B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LLM 구축을 바탕으로 AICC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3월 금융, 보험사 등 고객센터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 한종희 부회장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진행된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 ▲미래 준비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 ▲지속가능경영 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하여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라면서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으로 협력해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하는 'SaaS 지원사업'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정부 주도 SaaS 육성 사업에 참여해왔습니다. 올해는 NIA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과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에 모두 참여해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SaaS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NIA에서 진행하는 '2023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신규로 80억 원을 편성해 총 27개의 SaaS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40억 원 증액한 총 120억 원을 투입하여 SaaS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공공 SaaS 트랙'과 '교육 SaaS 트랙' 두 분야를 지원합니다. 공공 부문에서 이용 가능한 SaaS 개발·유통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SaaS 개발 필요 비용과 개발된 SaaS의 공공시장 진출 및 판매를 위한 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러시 향상을 돕기 위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I 라이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AI 라이드'는 중소상공인과 파트너들이 네이버를 통해 제공하는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AI 특화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I 라이드'를 AI 및 자동화 솔루션 6종이 포함됐습니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고객의 의도와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전시하는 클로바MD 3종을 비롯해, 업무 효율화를 돕는 외부 스타트업 개발사의 솔루션 3종인 ▲리뷰 노출 AI 매니저 ▲VCAT.AI ▲매모판 Lite도 포함됐습니다. 네이버 측은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운영해 보면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라면서 "각 솔루션의 효용을 검증하며 판매자의 사업 방식이나 상품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과 AI와 커머스가 결합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AI 라이드'를 통해 기술 솔루션의 진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현대차·기아의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OS 콘텐츠 플랫폼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이번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웹OS는 전 세계 2억 대에 달하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 체제입니다. LG전자는 탑승객이 유튜브와 OTT 콘텐츠를 즐길수 있도록 차량에 특화된 웹OS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네시스 GV80 신모델은 차량용 웹OS를 통해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운전석과 보조석, 뒷좌석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TV와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일 보급형 태블릿 PC '갤럭시 탭 A9+'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탭 A9+'는 278.2mm 크기의 스크린에 최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가 탑재됐습니다. 7,040mAh(정격 용량 6,82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저장 용량은 64GB로 마이크로 SD 카드로 최대 1TB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삼성 덱스' 기능을 통해 PC 환경처럼 사용하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최대 3개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해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화면 녹화 기능도 제공해 사용중인 화면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탭 A9+'의 데이터는 '삼성 녹스'에 의해 보관되고, 사용자는 '설정'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메뉴에서 사용자의 데이터가 공유되는 항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 키즈' 기능도 지원합니다. 보호자가 퀵 패널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 설정, 접근 가능한 앱 지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A9+'은 와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