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6일 이루다에 대해 장비·소모품의 동반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루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7.3% 증가한 120억원, 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비와 소모품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41% 증가한 80억원,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용의료기기 부문에서는 VSLS 장비 리팟의 국내 초도 매출 발생에 따른 레이저 장비 매출 호조로 전체 장비 매출액이 성장할 것”이라며 “소모품 매출액은 마이크로니들 탑재 장비의 누적 판매대수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루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0.3%, 75.5% 증가한 665억원,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광고선전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높은 소모품 매출 비중, 큐테라와의 거래선 확대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 등이 긍정적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6일 더블유씨피에 대해 올해 고객사 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블유씨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58% 증가한 770억원, 21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더블유씨피의 영업이익률이 28.3%로 2차전지 소재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향 EV 매출이 증가하면서 IT 소재의 계절적 비수기를 상쇄할 수 있었다”며 “전체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15% 내외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더블유씨피가 올해 EV향 납품 증가와 CP7, CP8 증설 효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30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EV Gen5 물량 확대 수혜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올해 Capex(설비투자) 4500억원을 집행해 헝가리 분리막 투자가 시작돼 내년 말에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2조27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3365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3438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로 광고 매출이 부진했는데, 서치플랫폼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에 그쳤다”며 “인건비인 개발/운영비는 5615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고 마케팅비용도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부터 광고 매출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듯이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증가세도 안정화될 것”이라며 “경기 영향에 따른 광고,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 둔화에도 지금은 네이버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시다'의 사전적 의미는 '물이나 술 등 액체를 목구멍으로 넘기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드립, 믹스 등 다양한 커피의 향을 맡고 마십니다. 동서식품 맥심플랜트는 커피라는 콘텐츠에 청각과 시각, 촉각을 더했습니다. 오감을 자극해 커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2018년 4월 문을 연 브랜드 체험관입니다. 1895㎡(574평)·총 9개층(지하 5층~지상 4층) 규모로 한강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 콘셉트입니다. 공장과 식물, '플랜트-플랜트'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맥심플랜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5개층으로 커피 관련 문화공간을 꾸미고 '커피나무'와 '커피공장', '문화를 심는 공간' 등 3가지 주제를 구현했습니다. 입장 후 첫눈에 담기는 높은 층고와 은은한 커피 향, 분주한 바리스타들의 모습은 여느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1층과 2층은 '컬쳐 플랜트'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중앙 바에서는 지하 로스팅 룸에서 최적의 숙성 기간을 거친 원두로 제작한 커피를 제공합니다. 인근 디저트 가게들과 협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모그린텍이 전기차향 고효율 자성 부품과 ESS를 통한 체질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고부가가치 사업부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부품 소재 기업으로 첨단 소재와 기능성 부품 및 환경에너지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각 사업 부문 별 매출액 비율은 고효율 자성소재 30%, 방열 소재 11.6%, 기능성 소재부품 24.1% 등을 기록했다. 아모그린텍의 모바일 부품 사업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고효율 자성부품 및 ESS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다. 고효율 자성부품은 전력 변환 장치에서 에너지 변환 효율을 높이는 부품으로 최근에는 전기차의 고출력화에 따라 전기차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모그린텍의 주요 고객사는 테슬라로, 지난 2021년 고효율자성 매출액 374억원 중 약 48%가 테슬라 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아모그린텍의 해당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4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SS 사업의 해외 프로젝트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종규씨 별세, 김경호(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 4일,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특201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53-324-4444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보험설계사로 일한 지 7년차에 접어들다보니 보람도 있지만 기막힌 일을 겪기도 한다. 특히 보험료 납입 마감이 되는 월말이 다가오면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납입안내를 위한 연락을 하는데, 종종 빚쟁이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연락을 받는 가입자 또한 비슷한 기분이 휩싸여 그로 인해 가입자로부터 말로 봉변을 당하는 상황도 없잖아 발생한다. 보험료를 한 달 납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보험사가 무 자르듯 계약을 중지하겠다는 규정은 없지만, 납입이 2회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사는 3개월째가 되는 달부터 가입자에게 해지예고부를 안내를 하도록 규정이 되어있다. 이를 ‘실효’라 하며, 해지와는 다른 개념으로 실효 안내문을 받은 후 일정기간 내에 해당 보험을 부활하지 않으면 그 계약은 마침내 해지가 된다. 그 후에는 부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일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중도 해지할 경우 보험 구조상 가입자는 기납입보험료를 전액을 돌려받을 수는 없기 에 금전적 손실이 발생해 보험을 불신하게 된다. 위험 상황이 일어나 보험금을 지급받기 전까지 보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으로, 무형의 보험 상품에 매월 돈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새해 첫달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3월 새학기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이번주 보험업계에서는 발빠르게 자녀보험을 선보이거나 특정연령대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이 추천하는 보험3종 롯데손보는 최장 100세까지 자녀의 위험을 보장해주는 어린이 보험상품으로 'let:play자녀보험(도담도담)'을 선보였습니다. 상해·질병으로 5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보장개시일 후 일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양성뇌종양 진단이 확정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게 특징입니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어린이 발생률이 높은 중증아토피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보장합니다. 산모와 아이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let:play헬스케어서비스'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간 보장합니다. 이와 함께 'let:gift키즈보험'은 일시납 기준 1만·3만·5만원의 보험료로 3가지 플랜입니다. 가입연령은 0세에서 13세(보험나이 기준)로 보험료 납부시 1년 동안 보장되며 기존에 가입된 자녀보험이 있어도 자기부담금없이 추가보장 가능합니다. 상해입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모바일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에서 타행이체수수료를 전액면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앞서 하나은행은 2020년 8월부터 '하나원큐' 앱 이용시 타행이체수수료를 면제해 왔고 이번에 인터넷뱅킹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수수료 면제는 전산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에도 나섭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에 대해 최대 0.6%포인트(p) 금리를 인하했는데 이달 1일부터 0.4%포인트를 추가로 내려 최대 1%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어려운 시기 가계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상품 금리인하뿐 아니라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손님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이체수수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월 둘째 주(2월 6일~2월 12일)는 지난 주에 이어 전국 분양 휴식기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일반분양을 진행하는 단지는 없으며 모델하우스만 3곳이 개관될 예정입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경기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에 공급되는 부천영상행복주택 1곳에서만 청약이 진행됩니다. 해당 단지는 문화산업종사자 또는 등록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부천영상행복주택은 지상 최고 25층, 2개동, 전용면적 16~44㎡, 총 850가구 규모로 LH가 시행사를 맡아 공급됩니다. 입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3852만원~9540만원, 월임대료 16만원~39만원 수준입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린’ 등 3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경기 구리시 인창C구역 일원에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총 가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앞으로 3년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임종룡(63) 전 금융위원장이 낙점됐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3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임종룡 후보자가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라며 "우리금융그룹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추위 위원들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거시경제 및 경제정책 전반에 걸쳐 폭넓은 안목을 갖춘 임 전 위원장이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우리금융이 과감히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인사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후보자는 이달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3월24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임 후보자는 이날 우리금융 임추위로부터 차기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위공무원 승진 ▲대변인 이동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어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며 "고객의 귀책 없는 개인정보 도난·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보호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이용자들의 결제편의성이 제고되고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카드는 미국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2201억원, 영업이익은 1조3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수치입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등 전통적인 부문뿐 아니라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 등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매출이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며 "연말 성과급 지급과 주식보상비용 처리 외에도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한 콘텐츠 조달비가 반영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2조2717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33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사업 부문별로 매출액은 서치플랫폼이 9164억원, 커머스가 4868억원, 핀테크는 3199억원, 콘텐츠가 4375억원, 클라우드는 1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AI(인공지능)와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해 하이퍼스케일 AI 기반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금융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9060억원,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 11조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4%, 3.1%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순이익은 6626억원으로 8.5%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10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1% 증가했습니다. 해당 분기 순이익은 15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매출 중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18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매출에서 접속 수익을 제외하고 모바일 통화료·데이터 요금 등으로 산정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5조8309억원으로 2.4% 증가했습니다. 알뜰폰 가입자는 38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6.7% 늘었습니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2조3천4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8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