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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터치]새학기 아이보험…30대 위한 가성비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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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05, 2023, 10:02:43

롯데손보, let:play자녀·let:gift키즈·청소년보험
삼성화재, 30대전용 가성비 건강보험 '내돈내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새해 첫달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3월 새학기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이번주 보험업계에서는 발빠르게 자녀보험을 선보이거나 특정연령대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이 추천하는 보험3종
롯데손보는 최장 100세까지 자녀의 위험을 보장해주는 어린이 보험상품으로 'let:play자녀보험(도담도담)'을 선보였습니다.


상해·질병으로 5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보장개시일 후 일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양성뇌종양 진단이 확정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게 특징입니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어린이 발생률이 높은 중증아토피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보장합니다. 산모와 아이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let:play헬스케어서비스'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간 보장합니다.

 

이와 함께 'let:gift키즈보험'은 일시납 기준 1만·3만·5만원의 보험료로 3가지 플랜입니다. 가입연령은 0세에서 13세(보험나이 기준)로 보험료 납부시 1년 동안 보장되며 기존에 가입된 자녀보험이 있어도 자기부담금없이 추가보장 가능합니다.


상해입원일당·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비·식중독 입원일당·골절 수술비·골절 진단비(치아파절 제외)·화상수술 발생·화상 진단비·상해흉터 복원수술비 등 어린이보험에 꼭 필요한 보장은 물론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3만·5만원 플랜)와 응급실 내원비(5만원 플랜) 등 보장까지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let:click청소년보험'은 7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입니다.


우울에피소드·재발성우울장애·공황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시 특정정신질환진단비(연간 1회한) 담보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청소년 고객의 정신건강질환을 중점 보장합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학교폭력피해치료가 결정될 경우 학교폭력피해치료보장 담보를 통해 100만원을 지급하고 강력범죄(일상생활중)와 유괴·납치·인질 등 범죄 관련 피해 담보를 담은 게 특징이라고 롯데손보는 밝혔습니다.

 

 

◇삼성화재, 30대 전용 건강보험 '내돈내삼'
삼성화재는 이달초 출시한 '내돈내삼'을 가성비 높인 30대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이라고 내세웁니다.


통상 30대를 전후로 부모에 의한 보험 가입과 내 돈으로 내가 직접 보험을 선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름지었다고 설명합니다.


또 20대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가성비 높은 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어린이보험'으로 몰리면서 이른바 '어른이보험'이 주목받고 있지만 대부분 어린이보험은 30세까지만 가입 가능합니다.


보험의 필요성을 깨닫기 시작하는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내돈내삼'을 출시한 배경입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상품은 30대 전용인만큼 30세부터 4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60세 시점부터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체증 구조입니다. 소득보장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은퇴 시점 이후로 보상을 강화한 것입니다. 새로운 체증 구조는 암(유사암제외) 진단비, 뇌혈관질환 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3가지 특약에 적용됩니다.


입원후 통원일당은 신설됐습니다. 질병 또는 상해로 3일 이상 입원치료 후 180일 이내 병원에 통원해 치료받는 경우 가입금액을 지급합니다. 하루 최대 3만원까지 20일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회주력계층으로 성장할 30대 고객들의 합리적인 보험가입을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핵심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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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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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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