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랠리가 멈춰섰습니다. 코로나19 저금리 기조 종식과 함께 2021년 8월 시작된 이른바 '통화정책 정상화' 이후 1년반 만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은의 기준금리 연속 인상 행진은 7차례(지난해 4·5·7·8·10·11월, 올 1월)에서 멈추며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한은은 지속적인 경기부진과 실물경제 위축을 우려해 8번째 금리 인상 길목에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고 기준금리 현행유지 배경을 밝혔습니다. 실물경기에 대해선 "주요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지만 IT 경기부진 심화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소비 회복 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4일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평택화양지구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화양지구 5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전용 72~84㎡, 총 15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집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며 교통 및 생활편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한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게 특화설계를 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단지 인근 국도를 통해 아산국가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 등 평택항 인근에 자리한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KTX 경유가 예정된 안중역을 통해 서울 및 타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수월한 통학여건을 갖췄으며, 중심 상업용지 등 생활편의 인프라 또한 단지와 직선거리로 약 1.5k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회장 허영인)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지원 규모를 50% 확대하고 총 1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SPC에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입니다. SPC는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및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근로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한 학기당 150명씩, 연간 300명으로 예년보다 50%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PC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르바이트 대학생 총 150명에게 총 2억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SPC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23회째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닭가슴살로만 만든 ‘하림e닭 닭가슴살 100%’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하림e닭 닭가슴살 100%는 ‘헬시 플레저’ 열풍으로 건강하게 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를 위해 닭가슴살 이외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발골 후 24시간 이내의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가슴살을 진공 포장해 일정 온도의 물에서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 공법으로 수분 증발을 최소화했습니다. 제품 한 개(100g)에 23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열량은 110kcal입니다. 특히 나트륨 함량(35mg)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량인 2000mg의 2% 미만으로 낮습니다. 신제품은 하림 공식 쇼핑몰 하림몰에서 판매합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나트륨 걱정 없이 수비드 닭가슴살을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림e닭 닭가슴살 100%를 출시했다"며 "향후 하림e닭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통해 건강과 식단관리에 활용하기 좋은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폴스타코리아는 오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됩니다.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시승 예약을 한 고객은 행사 기간 내 폴스타 2 시승이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폴스타코리아 측은 "지난 한 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투 온 투어를 진행해 약 280만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다"며 "4만6000여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100여 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는 이달 12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오픈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오후 2시~7시까지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로, 오후 7시~12시까지는 만 19세 이상의 고객 대상 몰트바로 운영됩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부산점은 오픈 2주일도 안돼 누적 방문객이 50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성수점 때보다 동일 기간 대비 약 40% 높은 수치입니다. 다음달 14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가나 애프터눈 티세트’와 ‘가나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코스’, ‘초콜릿 DIY 클래스’는 예약이 금방 마감됐습니다. 매장에서는 카카오 그라인더를 통해 직접 추출한 카카오매스를 활용한 음료와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류를 판매합니다. 모모스 로스터리 바리스타들이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 메뉴와 카카오매스와 연유가 들어간 핫초콜릿, 호지차 밤 갸또 케이크 등 디저트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목요일 나만의 블렌딩 티를 만드는 ‘티 클래스’와 화요일 문 쇼콜라티에의 도움을 받는 ‘가나 초콜릿 DIY 클래스’ 등이 있습니다. ‘가나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코스’에서는 위스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역대 최다규모인 23개의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005380]는 8개, 기아[000270]는 9개, 제네시스는 6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는 카 앤 드라이버 에디터들이 매년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한 뒤 평가를 거쳐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올해 시상식은 총 4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아이오닉 5, 엘란트라 N, 쏘나타가, 기아는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EV6, 카니발, 리오, 니로 하이브리드, K5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GV80, G70, G80, G90이 수상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가 선정한 베스트10 트럭 & SUV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올해 104주년 3.1절을 기념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 유물을 기증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뜻의 유지필성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해 1949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에 이어 스타벅스의 통상 여섯 번째 기증입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는 27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전달식을 갖는다"며 "유지필성 문구가 들어간 텀블러 300개를 제작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정옥씨 별세, 이춘호(현대해상 강남지역본부장)씨 모친상 = 22일, 경기 김포시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 031-449-100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는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hy 사랑의 손길펴기회 산하 본사 위원회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글로벌한부모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여성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결성한 hy 사내봉사단으로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릅니다. 이달에만 전국 16개 위원회가 총 3100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한국나눔연맹과 함께하는 급식 봉사도 계획돼 있습니다. hy는 오는 3월 신규 직원 참여 캠페인 플로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생활 속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참여 횟수에 비례해 기부금이 적립됩니다. 지난해부터는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1년 동안 총 7700만원을 적립했습니다. 기부 플랫폼 ‘프레딧 착한습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hy 온라인몰 ‘프레딧’ 제품 구매 시 발생하는 적립금을 관심사에 맞춰 펀딩하는 형태입니다. 기부 대상을 다양화해 지금까지 4700여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5000만원입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류광진)은 ‘티몬X이랜드 올인데이’을 열고 이랜드 브랜드 봄 신상 의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주 낮 기온이 최고 13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소비자들의 봄 준비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티몬에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패션 아이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원피스(80%), 자켓(67%), 가디건(65%), 트렌치코트(51%) 등 봄 외출복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티몬은 이랜드와 함께 봄맞이 신상 프로모션에 나섭니다. 23일 이날 하루 동안 간절기 활용도가 높은 자켓·코트 등 아우터부터 원피스·블라우스·팬츠·가디건 등 신상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미쏘·후아유·스파오·슈펜 등 18개의 브랜드에서 단독 쿠폰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쏘 맥에리트위드자켓 ▲미쏘 테일러드 싱글 크롭 자켓 ▲스파오 유니 쿨 밴딩 테이퍼드진 ▲스파오 스웻셔츠 ▲스파오 솔리드 셔츠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새학기 아이들을 위한 슈펜키즈의 운동화 및 실내화 상품, 봄신상 운동화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몬 관계자는 "이랜드와의 두번째 올인데이로 티몬을 찾는 고객들이 어디서든 이랜드의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파블로항공과 구성한 'UAM 퓨처팀' 컨소시엄이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UAM 퓨처팀은 총 320㎡ 규모의 전시부스를 통해 구상하는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한국형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시부스는 ▲컨소시엄 공동관 ▲GS건설의 친환경·모듈러·스마트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비전 ▲LGU+의 UAM 교통 관리 시스템 ▲카카오모빌리티의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비전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 운항관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5가지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GS건설은 UAM 버티포트 승객터미널을 물리적으로 구현하고 VR 체험공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UAM 버티포트에서 자동 체크인, 워킹스루 방식의 보안검색 등 실제로 탑승 수속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를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UAM 운용 안전성, 효율성과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 스마트, 모듈러' 버티포트 건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예비 신혼 부부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 페어 '더현대 웨딩 마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의 웨딩 멤버십 '더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명품·패션 등 120여개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품권 리워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LG 매장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0%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명품·워치·주얼리 브랜드에서 300만원, 패션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0%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점포별로 부케 만들기, 쿠킹·인테리어 등 신혼 및 결혼 관련 문화센터 강의를 진행하며 판교점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혼수 박람회'를 통해 리바트·에이스 등 가구를 할인 판매합니다. 또 웨딩 컨설팅 전문업체의 무료 혼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더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만남에 대한 사연을 접수 후, 네 커플을 선정해 헤어·메이크업을 비롯해 커플 스냅샷 촬영을 해주는 이벤트도 참여 가능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친환경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조경 시설물이 아시아 정상급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에서 힐스테이트 포항 단지의 조경 가벽인 '에이치 웨이브 월'이 '위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위너'를 수상한 '웨이브 월'은 아파트 저층 가구 앞 공간에 설치한 조형 가벽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통산 4번째로 수상작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심사단은 "웨이브 월은 아파트가 들어선 포항의 지역성을 고려한 파도 모티프의 디자인으로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상들이 자연스럽게 구현돼 외부 공간의 디자인 통일성을 잘 구현했다"고 호평했습니다. 특히 가벽 사이에 포인트를 준 '점 디자인' 구현에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 외에 지속가능성도 고려했습니다. 현대건설은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장품 공병 재활용 건설 자재'를 개발 중입니다. 화장품 공병 재활용 재료를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에 섞어서 제작된 건축용 테라조 타일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에서 오는 3월 15일까지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2’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스페셜 릴리즈는 조니워커, 기네스 등을 보유한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에서 2001년부터 매년 출시하고 있는 내추럴 캐스크 스트랭스(원액 숙성 후 물을 섞지 않고 바로 병입하는 위스키) 컬렉션입니다. 스패셜 릴리즈 2022 론칭 이후 첫 팝업 스토어를 보틀벙커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스페셜 릴리즈 2022는 희귀한 증류소 원액을 포함해 싱글 몰트, 싱글 그레인 위스키 등 총 8종의 상품입니다. 상품 종류는 카듀 16년, 오반 10년, 카메론 브리지 26년, 싱글톤 글렌오드 15년, 라가불린 12년 등입니다. 패키지는 일러스트레이터 케빈 통, 켄 테일러와 협업해 디자인했습니다. 보틀벙커는 스페셜 릴리즈 2022 테마인 '감춰진 전설'을 주제로 매장 내 미니 테라리움과 위스키 시향대 등 비주얼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테이스팅탭에서는 8종을 모두 운영, 위스키를 글랜캐런 글라스(잔술)로 시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틀벙커 전점에서 총 5회에 걸친 멘토링 클래스도 진행합니다. 정슬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