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SKC에 대해 4분기 동박과 화학이 동시 부진하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4만 7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C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763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243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재고조정과 동가격 강세로 SK넥실리스 수익성이 6.6%에 그쳤다”며 “화학제품 스프레드 악화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SK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744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손실은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넥실리스의 출하량 회복은 기대되지만 연초 동박 가격 강세와 전력비 인상 영향으로 수익성이 6.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흑자전환은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발현되는 올해 2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실리콘 음극재 부문에 대한 기업가치 반영은 증설 로드맵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다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뮤직드라마 형식의 새 콘텐츠인 '가족이라는 집'을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콘텐츠는 인기곡 '마법의 성'을 주제곡으로 선정했으며, 전 세대에게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족' 테마를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아빠와 딸의 내면을 시각화해 몰입도를 더하는 무대 조명과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무대 디자인, 카메라 무브먼트와 감각적 연출, 음악과 안무를 가미해 뮤지컬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콘텐츠의 아빠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역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정문성이, 딸 역은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을 수상한 김태희가 맡았습니다. 콘텐츠의 예고편에 해당하는 티저 영상은 지난 3일 선공개돼 3일 만에 조회 수 88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집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의미를 넘어 그 이상의 많은 가치를 담고 있다"며 "나의 편이 돼 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집의 본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올랐습니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려는 '헬시 플래저'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제로 슈거' 탄산음료가 인기를 끌었고, 소주를 중심으로 리뉴얼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조8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229억원으로 전년보다 2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 감소한 13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28.7% 늘었습니다. 4분기 별도 기준 음료 부문 실적은 매출 421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8%, 41.4% 증가했습니다. 2022년 음료 카테고리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한 것은 탄산 카테고리입니다. 제로 제품 인기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이 18% 증가했습니다. 에너지음료도 집중력 강화와 운동, 야외 활동 시 에너지 보충을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 니즈 증가와 지난해 상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내 첫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부영그룹 측은 "이희범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라며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신임 회장직에 선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6일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펫닥'(Petdoc)과 업무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장례식장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은 이달 중순부터 펫닥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WON카드 앱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전국 포포즈 오프라인 지점에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됩니다. 포포즈는 펫닥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로 경기 광주, 경기 김포, 김해(부산점), 경기 양주 등지에서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면서 관련 의료서비스 수요와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3D커버글라스 기업 제이앤티씨는 전장용 초대형 커버글라스 누적 수주잔고를 7000억원 이상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전장용 커버글라스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초대형 전자 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20년 모바일용 3D커버글라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초대형 곡면 글라스 개발에 성공했고, 시장 수요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21년 전장용 사업 첫 해에 26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향후 4년내 연간 2000억원대의 매출을 돌파해 오는 2028년까지는 이미 확보된 수주잔고를 포함해 전체 전장용 커버글라스에 대한 누적수주 잔고를 1조 1000억원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이앤티씨는 전장용 커버글라스 전용 생산기지인 베트남법인 3공장의 생산 캐파를 연간 2000억원대 이상의 물량공급이 가능하도록 기 투자된 설비 및 공정의 생산효율화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노력과 함께 일부 투자계획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전공정의 높은 생산성을 지닌 자체 자동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송네오텍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전문기업 ‘SES(SES AI Corporation)’와 전기차·UAM용 리튬메탈 배터리 소재 등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ES는 현대차, SK, 제너럴모터스(GM) 등으로부터 투자받았으며, 지난해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ES가 개발 중인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화아이티는 지난 수년간 S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 분야를 EV 및 UAM용 배터리 소재 개발 영역까지 확대하게 됐다. SES는 EV, UAM, 기타 응용제품용 고성능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SES는 작년 12월에 개최한 ‘SES 배터리 월드’에서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하면서 국내 첫 생산시설인 충주 공장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SES는 자체 제조 능력 확장 및 글로벌 셀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최근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충주공장에서 50Ah, 10
인더뉴스 편집국ㅣ▲ 김일남 씨 별세, 한상복(한라학원 원장)·한상옥·한상미(지정중학교 교사)·한상희(화성시 공무원)·한상온 씨 모친상, 김인영(회사원)·곽노현(강원도청 공무원)·김운기(삼성전자 수석)·원윤식(네이버 대외커뮤니케이션 전무)씨 장모상 = 6일, 강원 원주 세인트 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8일 오전 7시. 033-733-44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용구(56)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연말 취임 후 불과 한달여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6일 한용구 은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지난주에 은행장직 사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은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며 사임 배경을 밝혔다고 신한은행은 전했습니다. 한 은행장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에 신한은행 내부에서조차 당혹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정밀건강진단을 받고 퇴원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지만 사의 표명은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스럽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 은행장은 지난 연말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인사에서 발탁되며 50대 기수론을 이끈 선두주자로 평가받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용퇴와 함께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그룹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 수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한 은행장은 신한은행 영업채널을 총괄하는 영업그룹장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고객중심 경영과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겠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지엔원에너지는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와 직접 리튬 추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사인 리튬코리아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가 체결한 협력의향서 관련 추가 계약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와 직접 리튬 추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지적재산권을 공동 소유하고 사용권리를 갖게 된다. 주된 연구 내용은 지열발전, 광물추출, 리튬을 활용한 배터리 제조 및 활용, 배터리의 재활용·광물 회수에 걸친 전반적인 종합 연구와 기술 개발 등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인수를 추진 중인 오마트 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지열발전소와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지열발전소와 샌디에이코 주립대학이 모두 브롤리에 위치한 만큼 직접 리튬 추출 사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윌리엄 통(William Tong)박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에 특화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연구진이 참여하게 된다"며 "상용화가 가능한 직접 리튬 추출 기술을 도입해 신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는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주 치킨 기부 릴레이로 약 1만마리의 치킨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가맹점주 치킨 기부 릴레이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지난해 3월 bhc치킨 가맹점 13곳(강릉 교동점·내곡점·성덕점 등)이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을 위해 애쓴 소방서를 방문해 치킨 기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 신호탄이 됐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월평점이 구세군대전혜생원에 나눔을 실시하는 등 가맹점 20여곳이 치킨을 기부했습니다. 수도권 소재 가맹점 8곳(역삼스타점·수원인계중앙점 등)에서는 아동복지시설 5곳에 나눔을 실천했고, 평택세교점 등 평택지역 가맹점 3곳은 성육보육원에 치킨을 후원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전국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춘천우두점·원주단계대박점·진해이동점 등 20여곳에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며 약 1000마리에 달하는 치킨을 지역 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수원아주대점은 지난해 기준 총 600마리의 치킨을 전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하는 가맹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치킨은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력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차세대 전력반도체 및 통신분야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 코스텍시스가 오는 4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5G 통신용 RF 패키지 매출 본격화와 더불어 전기차용 차세대 전력반도체 방열 부품 개발로 글로벌 방열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6일 코스텍시스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력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코스텍시스는 고방열 소재 부품 전문기업이다. 고방열 신소재 기술과 정밀 세라믹 패키지 기술을 기반으로 5G 등 통신용 파워 트랜지스터의 ▲세라믹 패키지(Ceramic Package) ▲LCP(Liquid Crystal Polymer)패키지 ▲QFN(Quad Flat No lead)패키지 ▲전기자동차의 전력반도체용 방열부품인 스페이서(Spacer)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규진 코스텍시스 대표는 “코스텍시스는 방열소재 전문기업으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통신용패키지는 5G 기지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6G 관련 신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코스텍시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고방열 소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오는 10일부터 만 60세 이상 고객에 대해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가량입니다. 이번 조처로 혜택을 받는 고객은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신한은행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모바일·인터넷 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수수료도 전액면제한 바 있습니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까지 모두 시중은행 중에선 처음 도입하는 것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내정자와 한용구 신임 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적극 반영한 조처"라며 "디지털 뱅킹 채널을 통한 금융업무가 쉽지 않아 창구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시니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헌혈 행사 연간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며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 헌혈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에게는 적십자 기념품을 비롯해 온누리 상품권 등 특별한 선물이 제공됐습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모두 대한적십자회에 전달되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용됩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소외계층 사회공헌 활동 역시 올해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폴란드 현지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며 동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최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는 유럽권의 전통적인 생산기지로 국내기업 진출이 활발한 곳입니다. 기업은행은 유럽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폴란드 입성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여건 악화로 그간 지연돼 왔습니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차원에서 올 상반기 중 개소 목표로 신속 추진에 나섰습니다. 현재 글로벌 담당임원이 폴란드를 찾아 현지 금융감독당국과 면담,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한 현지 의견 청취 등 업무진행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폴란드 진출은 김성태 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이라며 "상반기 중 현지 사무소 개소와 함께 영업조직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