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6일 LG유플러스·큰사람커넥트와 '통신요금 절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은행 고객을 위한 알뜰폰요금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폰요금제는 데이터 걱정없이 사실상 무제한 용량으로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무제한 요금제' 3종, 필요한 만큼만 저렴하고 알뜰하게 쓸 수 있는 'IBK 모두다 절약형 요금제' 3종으로 출시됩니다.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아이원뱅크(i-ONE Bank)와 LG유플러스 플러스알파 사이트에서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고 큰사람커넥트 이야기모바일 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알뜰폰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가입이벤트도 합니다. 기업은행을 처음으로 거래하는 경우 첫달 통신료 1만원 할인, IBK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연결하면 첫달 통신료 5000원 할인, 마케팅 활용 동의시 커피쿠폰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단기간 할인에 집중하는 기존 알뜰폰요금제와 달리 기업은행 고객 누구나 24개월간 약정없이 지속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며 "알뜰폰요금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추가제휴를 통해 생활속 혜택을 느끼는 은행의 비금융 상품·서비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판매전문회사 지에이(GA)코리아는 6일 송부호 대표이사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 '노엑시트'는 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범국민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입니다. 송부호 대표는 임영호 하나생명 대표이사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송 대표는 "최근 일련의 마약사건이 자라나는 청소년에 악영향을 주지 않아야 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마약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에이코리아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마약범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과 채종호 지에이경영자협의회 회장을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6일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경감과 취약차주 지원강화를 골자로 105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소상공인·청년 위한 신규 지원 440억원 먼저 신한은행은 자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대출상품을 이용중인 차주를 대상으로 2%포인트(p) 수준으로 금리부담을 완화하고자 230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합니다. 또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대출중개플랫폼'을 새로 개발해 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바우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자영업자에 저금리 특례보증 신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13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한은행 전세·버팀목전세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합니다. 관리비·통신비 등 공과금 지원 목적으로 여기에 25억원이 투입됩니다. 기존 상생 프로그램 확대 지원 610억원 신한은행은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상생금융 지원프로그램' 지원기간을 1년 추가연장하고 지원대상을 자영업자까지 확대하는데 총 610억원을 투입합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7% 이상 대출에 최대 3%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내년 6월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금지됩니다. 지난 5일 임시금융위원회 의결에 따라 6일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최근 금리인상과 경제성장률 둔화 등의 이유로 증시가 하락하면서 얼어붙었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날 것인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기법을 말합니다. 이번 조처에 따라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종목 공매도가 금지됩니다. 다만 이전의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합니다. 공매도 전면금지는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 당시 공매도가 한시적으로 금지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공매도 금지기간에 제도개선을 추진합니다. 개인과 기관간 대주 상환기간, 담보비율 등 차이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소방안을 살펴보겠다는 것입니다. 또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정치권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실시간 차단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대안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크게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으로 구분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31만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하나은행은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날 종로 광장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현장소통을 하면서 "하나은행은 자영업자 손님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서민금융 확대 등 내실있고 촘촘한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손님들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원리금 상환부담 줄이는 '이자 캐시백'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원금상환 또는 이자상환을 유예해온 고객 25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전달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이를 통한 지원규모는 40억원가량으로 추산됩니다. 또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 고객 중 2만1000명에 210억원, 중신용 소상공인 정책금융 대출상품인 '희망플러스보증부대출' 이용고객 3만2000명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금고 약정 체결식을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날 노원구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 총장과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향후 4년간 대학 금고은행으로 운영자금 관리를 담당합니다. 영업점 입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 WM자산관리서비스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동록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대학·교직원·학생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3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KCGS는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가 기업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ESG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독립성·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 존속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방글라데시 7개 영업점을 총괄하는 현지 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1996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다카지점은 국내기업 방글라데시 진출 확대에 발맞춰 남동부 항구도시 치타공을 비롯해 6개 주요거점에 영업채널을 운영하는 등 영업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 2022년말 기준 다카지점은 총자산 4640억원, 종업원 130명, 영업수익 400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지하고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지난 10월말 신설된 방글라데시지역본부는 다카지점 포함,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본점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지역본부가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운용,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자문 등 컨트롤타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설치로 한국계 기업에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아시아 넘버원 금융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역본부가 영업지원·내부통제 등 제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택연금 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신한은행 지점 주택연금 상담 프로세스 구축, 노후 대비 컨설팅 세미나 등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은 오는 3일부터 신한은행 모든 지점에서 상담 가능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급속한 인구 구조 고령화로 시니어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부족한 고객도 있다"며 "모든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택금융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2일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생명 스포츠단 선수들을 위한 축하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삼성생명 서초사옥 본사에서는 29년만에 여자 배드민턴 단식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 선수를 비롯해 메달리스트 5명(김가은·김혜정·서승재·김원호·강민혁)과 코치진(길영아·최정 감독, 하영웅 코치),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박종문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전영묵 대표는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선수들과 코치진은 "삼성생명의 든든한 지원 덕에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선수들은 축하행사 후 삼성 임직원과 함께 하는 팬사인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도 국민들에 더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SK온㈜과 미래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날 농협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용 농협은행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앞으로 3년동안 1조원 규모로 시설·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K온은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진행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와 수익성 개선활동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석용 은행장은 "미래 친환경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국가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하나 다이렉트(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수출기업(법인)이 은행이나 공사에 방문할 필요없이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트레이드EZ)을 통해 보증서 신청-대출심사-약정 가능합니다. 수출실적 1만달러 이상 200만달러 미만, 매출액 1억원이상 100억원 미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수출기업에 공급을 하는 간접수출 실적 보유기업도 대상에 포함합니다. 하나은행은 수출금융 지원 일환으로 한도 소진시까지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연 0.58%수준)를 전액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서류심사 등으로 대면업무가 불가피했지만 이번 신상품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기업금융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수출중소기업 수출자금 지원으로 국가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금융상품 금리·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업무 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무료 제공해 기업이 편리하게 디지털 기반 구매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업무데이터를 자산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업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공급망 특화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이 글로벌 패션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단체·외국인근로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기준금리(5.25∼5.5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3분기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용 증가세는 연초 이후 완화됐으나 여전히 강세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다만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한두번 동결하면 다시 올리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지속해서 상회하거나 노동시장의 견고함이 더 이상 완화되지 않음을 가리키는 증거는 인플레이션 추가 진전 위험을 불러올 수 있으며 통화정책 추가 긴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하다 15개월만인 6월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7월에는 0.25%포인트(p) 올린 뒤 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명예의전당'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관심상품에 투표 후 응모하면 추첨해 포시즌스호텔 뷔페권(2장·1명), 치킨콜라세트(100명)를 증정합니다. 투표대상상품은 온라인암보험, 변액저축보험, 치아보험, 폴립수술보험, 미니암보험 등 온라인보험 대표상품 5종입니다. 이중 온라인 암보험 무배당은 진단비부터 치료비(특약)까지 가입 가능한 베스트셀러 상품입니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암보험 갱신형(2023년 9월·40대남자)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기록하고 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최저 월 1만원으로 글로벌 투자가 가능한 변액저축보험, 최근 3년간 온라인보험 고객이 가장 많이 가입한 딱딱치아보험, 건강검진 전 필수템인 폴립수술보험, 암보험 있어도 중복보장 가능한 미니암보험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온라인보험 10주년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벤트 종료 후 투표결과를 당사 SNS 채널을 통해 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