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000810]는 지난해 1조14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1조926억원) 대비 4.5% 증가한 것입니다. 2021년 삼성전자[005930] 특별배당(세전 1401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6.5% 성장한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습니다. 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5368억원,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1.8% 늘어난 20조126억원입니다. 보험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7.8%, 자동차보험 0.5%, 장기보험 0.3%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작년보다 0.8%포인트(p) 줄어든 102.2%로 나타났습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81.7% 입니다. 일반보험은 자연재해와 고액사고 발생 영향으로 2.1%포인트 상승한 77.1%의 손해율을 보였습니다. 장기보험은 과잉청구에 대한 지급심사 기준 강화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3.1%포인트 개선된 81.2%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만 보면 전년 동기(704억원) 대비 무려 5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SoC(System on Chip) 'CV3-AD685'입니다.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했으며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해 입력된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공정에 오토모티브 전용 IP, 최신 공정, 패키징 기술과 노하우를 총 집약해 자율주행 차량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생산합니다. 암바렐라의 CV3-AD685는 삼성전자의 첨단 5나노 공정 활용 등으로 인공지능 성능이 전작 대비 20배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암바렐라 CEO 페르미 왕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첨단 5나노 공정에서 암바렐라의 최신작인 CV3-AD685 SoC를 생산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검증된 오토모티브 공정을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온라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스토어플러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가맹본부 중심의 매스마케팅이 운영되는 것과 달리 CU 스토어플러스는 가맹점주가 직접 자신의 점포 특성에 맞춰 마케팅을 기획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입지·상권·고객 등 점포별 상황에 맞춰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스탬프 행사가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CU 자체 브랜드(PB) GET 커피 10잔 구매 시 1잔 교환권 증정, 음(mmm)! 와인 5회 구매 시 1병 교환권 증정과 같이 상품·조건·리워드 등이 미리 모듈화된 행사를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포켓CU에서 마감 세일 등 점포별 할인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생일 고객 등 자동화 쿠폰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관계관리(CRM)가 가능해지며 고객은 ‘상품 요청하기’를 활용해 상품의 발주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스토어플러스는 현재 전국 4000여점에서 운영 중이며 도입 점포수가 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Open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AI를 활용한 미래에셋생명의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서비스도 보험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보험사 최초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이하 해피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보험에 가입하고자 할 때 고객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과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 'CLOVA aiCall'을 기반으로 해피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CLOVA AiCall’은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대화모델, 챗봇, 텍스트 분석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해피콜 서비스 도입 이후 미래에셋생명은 AI가 여러 상황에 맞게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며 불완전판매를 줄었고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되었다고 자체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한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완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객들 역시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의 해피콜 서비스가 성과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협약을 맺고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에서 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3150만 명에 달하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삼성페이를 통해 전국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한 사용성과 혜택을 온라인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새로운 디지털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한지니 부사장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주요 시중은행들이 속속 대출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와 상생이나 고통분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분으로 내세웁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p)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KB주택담보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12개월 변동금리가 연 5.05~6.45%에서 4.7~6.1%로 최대 0.35%포인트 내려갑니다. 전세자금대출 중에선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조정됩니다. KB주택전세자금대출(5.20~6.60%→4.65~6.05%)과 KB전세금안심대출(4.78~6.18%→4.23~5.63%)은 0.55%포인트 인하됩니다.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5.28~6.68%→4.83~6.23%) 금리 인하폭은 최대 0.45%포인트입니다. 모두 신잔액코픽스 기준 12개월 변동금리에 적용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종금리는 시행일인 28일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말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낮춘데 이어 올 1월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1.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봄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봄 화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화보는 자연과 함께 하는 ‘네이처 라이크’를 콘셉트로 여가,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무드의 봄 코디를 다양하게 담아냈습니다. 상의는 아웃포켓 디자인으로 아이보리·카키 그레이·그레이지 등 '얼쓰(Earth)' 톤으로 컬러를 전개해 코디 범용성을 높였습니다. 화보 속 제품은 ‘제타 스트레치 집업 자켓’과 ‘제타 스트레치 아노락 자켓’입니다. 신축성이 있는 경량 우븐 소재를 사용해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입을 수 있으며, 발수 가공으로 생활 방수도 가능합니다. 하단 스트링을 조이면 실루엣을 변형할 수 있어 짧은 크롭 핏으로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번 화보에서는 핏을 다변화한 하의 제품도 셋업 스타일로 연출했습니다. ‘제타 스트레치 조거팬츠’는 제타 시리즈의 상의 제품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통일감을 줬고 여성 사이즈도 라인업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트 카고 팬츠’, ‘세미 테이퍼드 9부 팬츠’, ‘하이 스트레치 조거팬츠’ 등이 있습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신장재편판) 2000세트가 3040세대의 지지를 받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슬램덩크 만화책 2000세트 중 1800세트에 대해 점포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약 1200세트가 판매돼 65%가 소진됐습니다. 예약 판매된 책은 다음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발송될 예정입니다. 지난 16일부터는 세븐일레븐 서울지역 주요 4개 점포(소공점·도산까페점·봉천역점·서초에이스점)에서 나머지 200세트를 현장 오프라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장 판매를 통해서는 80세트가량이 팔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 만화책 판매에 앞서 이달 초 최고의 순간을 뜻하는 ‘슬램덩크 모먼트’를 모티브로 한 ‘슬램덩크 와인’을 선보였으며 3040 남성들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MD는 "슬램덩크 만화책에 대한 관심이 당초 예상보다 뜨거운 가운데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3040 남성들의 감성을 정조준한 결과로 풀이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김규복씨 별세, 김재권(롯데지주 지역협력팀장·상무)씨 빙부상 = 20일, 충북 충주시 탄금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2일, 장지 충북 제천시 덕산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정옥연씨 별세, 임재흥(홈플러스 영업부문장)씨 모친상 = 20일,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2일 5시 30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는 허철호 대표가 중국 길림·상해·심천을 방문해 중국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기관 및 유력기업과 전략적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허철호 대표는 지난 16일과 17일, 길림성 당부서기이자 길림성장 ‘한쥔’을 비롯 연변자치주 위원회의 ‘후자푸’ 서기 등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인삼과 식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 등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는 홍삼의 보건식품 비안제(신고심사) 품목 지정과 홍삼의 국가표준 채택을 요청하고, 외자기업이 중약재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연변주를 국가자유무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KGC인삼공사의 녹용제품인 ‘천녹’의 중국 제품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또 허 대표는 길림대학교를 방문해 항암과 코로나19에 작용하는 홍삼 효능에 대한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인 대상 대규모 임상 연구를 실시해 홍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연구결과 홍보를 통해 홍삼 효능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후에는 ‘화륜삼구’, ‘복성그룹’, ‘동관국약’, ‘동아아교’ 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마켓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대용량으로 싸게 구매 후 두고두고 쓰는 이른바 ‘쟁여두기’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1월 1일~2월 19일) 관련 상품군 거래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대용량 제품은 전체 12%, 1+1 제품은 16% 각각 신장했습니다. 대용량 제품은 주로 마트상품군이, 1+1 제품은 의류·음료·화장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20대 구입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습니다. 대용량 제품의 경우 장시간 보관이 용이한 가공식품이 63% 신장했는데, 그 중 냉동식품이 3배 이상(228%), 라면 거래액은 2배 이상(161%) 증가했습니다. 신선식품 중에는 김치가 3배 이상(227%) 올랐습니다. 쟁여두기 좋은 마트상품군도 생수·탄산수(126%), 우유·두유(125%) 등 커피·음료군을 많이 찾았고, 1+1 제품은 남녀 의류 상품 전체 11% 올랐습니다. 이에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12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월간 생필품’ 프로모션을 열고 생필품, 출산육아, 바디·헤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G마켓 관계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1일 토비스에 대해 앞으로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토비스가 지난 2018년부터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시작한 차량용 전장 모듈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현대모비스, Denso 등으로도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SDV 시대가 열린다면 차량 스크린의 대중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전통 완성차 진영의 SDV 전환으로 차량 내 스크린 채택이 본격화될 경우 수혜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토비스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329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용 모니터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토비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328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오는 2024년 예상 실적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추가 상승 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외형 성장과 중장기 해외 모멘텀으로 매력적인 성장주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와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0%, 1310% 증가한 1175억원, 16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시장을 이기는 패션 브랜드로 외형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 오프라인 점포수 84개에서 지난해 131개로 백화점, 쇼핑몰 중심의 신규 출점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오프라인 매장 기준 최대 170개까지 출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00억원,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남성 캐주얼 중심에서 여성, 유아동복 라인까지 확장 추세에 있고, 온라인 채널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년간은 패션 부문 손익분기점에서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안정적 마진 보전이 뒤따르는 해”라며 “올 한해 주목해야 할 패션 브랜드사로 중장기 해외 성장 기회도 열려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원전 수주 실체화를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가 오는 2024년 5조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울 3,4호기 수주는 확정적이고,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하는 폴란드 퐁트누프는 올해 하반기 재원 조달을 합의한다면 본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SMR 수주가 개시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향후 10년동안 연평균 약 1조 2000억원의 SMR 수주가 예상된다”며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연간 약 6000억원, 풍력 시장에서는 연간 약 9000억원의 기자재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999년 발전설비 일원화 조치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절대적이라고 전했다. 기존 석탄 발전 수주 물량을 대체하면서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수주의 질적 개선과 멀티플 상승도 기대했다. 문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기업가치는 수주와 동행해왔다”며 “주가 역시 올해, 내년에 본격화되는 원전 수주와 함께 상승 사이클에 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류재철 LG전자[066570]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라며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며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류 본부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B2B, D2C, Non-HW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퀀텀점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유럽 가전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Non-HW(소프트웨어·서비스) 등 수요·가격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B2B 영역에서는 유럽이 좁은 가옥 구조 때문에 빌트인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빌트인 가전 부문을 집중 육성합니다. 빌트인은 건설사가 대표적 B2B 시장으로 가전을 공급하는 브랜드를 결정할 때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LG전자는 유럽 내 빌트인 매출을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시켜 약 24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B2B 전문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사업을 재편합니다. 빌트인 사업 운영 국가도 현재 이태리, 스페인 등 남유럽 위주에서 서유럽, 북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 전개합니다.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 'LG 프로페셔널'도 유럽에 출시합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자체 관리 솔루션이 없는 빨래방 운영자를 위해 전용 앱 '런드리크루'도 제공합니다. D2C 분야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OBS)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립니다. AI 챗봇과 AI 취향 분석 등 OBS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구매 경험을 제고하고 판매율을 높이는 한편, OBS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늘립니다. 이와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재구매율과 브랜드 로열티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Non-HW는 AI홈 플랫폼을 본격 사업화하고 이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먼저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씽큐 온'과 이와 연동되는 'LG IoT 디바이스'를 한국에 이어 유럽 주요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 특화 B2B용 AI홈 솔루션도 준비 중입니다. 북미에서는 건물을 지어 임대하는 빌더 사업자를 위해 건물 내 가전,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을, 유럽과 중동에서는 홈오토메이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거단지에 공급하는 AI홈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디자인, 편의성 등 유럽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내놓습니다. 프리미엄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을 볼륨존으로 확대하고 볼륨존에서도 수익성을 높여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프리미엄 시장에서 'AI 코어테크'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유럽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LG전자 A-70% 세탁기, A-40% 바텀 프리저 냉장고, A-10% 세탁건조기는 EU A등급보다 에너지를 각각 70%, 40%, 10% 적게 쓰는 제품으로 모두 업계 최고 효율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효율 기술을 볼륨존 모델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이미 A등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5%가 넘으며 냉장고 또한 2027년까지 A등급 이상 제품 판매량을 올해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B2B 분야에서도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 외에도 더 저렴한 가격대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의 라인업과 출시국을 확장하며 가격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또 생산기술 지속 투자, AI 기반의 R&D 혁신 등을 통해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볼륨존 수익성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볼륨존 제품군 모두에 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IFA 2025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 'LG 씽큐 AI' 서비스를 본격 론칭합니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2가지가 핵심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