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5월 1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제1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기술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기업의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해 상생협력 강화와 지속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롯데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습니다. 품질향상기술, 스마트건설기술, 사회공헌기술(ESG), 원가절감기술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 했으며 마감결과 당초 예상한 100건을 넘는 총 185건의 기술이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기술은 롯데건설 사내 기술전문가 20명에 의해 7월 한 달간 서류평가와 8월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0개 기술에 대해 대상(1000만원)부터 장려상(200만원)까지 총 3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기업(대상~동상)에게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당사 테스트베드(Test-bed) 현장 제공, 기술개발비 지원(중소기업限)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술혁신 공모전을 주관한 박순전 롯데건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1일 국방시설본부로부터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Build Transfer Lease)’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BTL 사업’은 건축물 8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경북 영천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요시설물로는 ‘교육본청(행정동·복지동), 교육생생활관, 교육지원시설, 통합교육관 등이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814억원으로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45%, 태영건설 25% 외 3개사)이 맡게 됐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37일로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7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은 육군의 미래상을 반영한 3가지 콘셉트 설계안을 제출해 이번 사업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회사는 육군방공학교, 전북대창원대생활관 등 다수의 BTL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시공능력과 기술력으로 BTL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BTL 사업 이외에도 도시정비사업, 해외사업 수주 등에서 수주잔고를 쌓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BTL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오는 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22개 동 총 270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각 블록의 타입별 세대수는 D1블록이 1345세대로 전용면적 ▲59㎡A 110세대 ▲59㎡B 290세대 ▲70㎡ 281세대 ▲84㎡ 664세대입니다. D2블록은 1358세대로 전용면적 ▲59㎡A 274세대 ▲59㎡B 294세대 ▲70㎡ 170세대 ▲84㎡ 620세대로 구성됩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IC를 비롯해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예정)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했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일부 세대 제외) 넉넉한 수납 공간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달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으로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1635㎡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의료 사업입니다. 이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차병원그룹, 메리츠화재, 롯데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습니다. 주간사인 메리츠화재는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실적을 보유한 차병원그룹과 처음으로 손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40여 년간 국내외 50여 개 병원공사 경험을 통해 쌓은 첨단 공법 노하우와 차병원그룹의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합쳐 ‘산·학·연·병(産·學·硏·病)’이 연결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1971년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병원건축 분야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지며 종합병원 공사실적과 공법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한림대 동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올해 3분기 분양 예정인 전국 아파트 14만여 가구 중 40%는 경기도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대표 최익훈)에 따르면 올해 7~9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166곳, 13만944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로 조사됐습니다. 권역별로 3분기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87곳, 7만8709가구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분양 실적(12만5729가구)과 비교하면 1만3718가구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중 전체 분양예정 40%가 경기도 물량입니다. 올해 3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5만5574가구) ▲인천(1만2802가구) ▲서울(1만414가구) ▲대구(8083가구) ▲경북(7819가구) ▲부산(7458가구) 순입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많습니다. 3분기 분양 예정인 62개 단지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0개, 3만5394가구입니다. 주요 지역을 보면 ▲광명시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수원시 수원권선6구역(2175가구) ▲안양시 평촌트리지아(2417가구) ▲용인시 힐스테이트몬테로이(1∙2∙3BL, 총 373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자사의 안전체험학교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수여식은 28일 대전 대덕연구소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일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본부장과 피광희 DL이앤씨 준법경영실 담당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부터 강사, 시설 및 장비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적합한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 기존 용인에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올해 초 대전 대덕연구소로 규모와 시설을 확장해 이전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1684㎡ 규모로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습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은 물론 VR(가상현실) 체험 장비와 컨텐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이하 내일채움공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운영 중인 정책으로 중소기업 사업주와 재직 근로자가 가입기간동안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이후 만기일에 해당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내일채움공제 대상 협력사를 모집·선정하고 기업 부담금을 지원하며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및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내일채움공제 모집을 통해 34개 협력사 19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7월부터 향후 5년간 ‘내일채움공제’ 가입 협력사에게는 지원대상 근로자 1명 당 매월 24만원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협력사에게는 근로자 1명 당 매월 2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협력사의 기업 납입금 전액을 지원하는 첫 사례로, 협력사의 경제적 부담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협력사 핵심인력 유출 방지를 통해 현대엔지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저탄소, 친환경 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 금액을 2025년까지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의 5배 수준입니다. 건축물 자재 중 녹색제품은 생산, 설계, 유지관리, 폐기에 걸친 전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량 감축, 친환경 설비 구축 등을 통해 환경표지(환경마크)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환경성적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환경성선언 제품, 저탄소 자재, 자원순환 자재, 유해물질저감 자재, 실내공기오염물질 저방출 제품 등이 대표적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들의 녹색제품 인증 획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제도도 실행합니다. 레미콘 업체의 경우에는 녹색제품 관련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최대 가점 5점(저탄소 5점·탄소발자국 3점·환경성적표지인증 2점)을 부여해 업체 선정 평가시 우대할 계획이며 물량도 타사 대비 최대 50%를 추가배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녹색제품 공급시에 가격선호제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가격선호제는 녹색제품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가 입찰 시 녹색제품 우선 구매 인센티브를 부여해 가격평가 시 5%를 우대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전국 상위 20%의 주택 가격이 첫 11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가격 차이를 알 수 있는 5분위 배율이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동산 자산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 상위 20%(5분위)의 주택 가격은 평균 11억379만원으로 처음으로 11억원을 넘겼습니다. 5분위 주택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28.1%(2억4179만원) 올랐고 2년 전보다 47.9%(3억5767만원) 상승했습니다. 앞서 전국 5분위 주택값은 2017년 2월 평균 6억원을 돌파한 후 2018년 9월 7억원을 넘기며 1년 7개월 동안 1억원이 올랐습니다. 이후로 1년 4개월 뒤인 지난해 1월 8억원을 넘긴 뒤 7개월 만인 지난해 8월 9억원을 돌파했고, 다시 5개월 뒤인 지난달 10억원을 기록한 뒤 그 뒤로 11억원을 차례로 돌파한 것입니다. 전국 기준으로 고가 주택값이 크게 오른 반면, 저가 주택값은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달 전국 주택 하위 20%(1분위)의 주택 가격은 평균 1억2386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3%(954만원) 오르는 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969-3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70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88.5%(62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입니다. 삼덕진주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합니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97가구입니다. 쌍용건설은 올해 첫 진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로 최근 대규모리모델링 사업 수주 등으로 쌓아온 도시정비 분야에서의 자사의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주택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설계 및 금융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함께 조합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한 것도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첫 수주 후 한달 여만에 광역시와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의 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이 상반기 대비 4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직방에(대표 안성우) 따르면 올해 하반기는 총 179개 단지에서 12만9890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적고 9만1865세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는 41%가량 많은 규모입니다. 서울은 강남, 서초구 등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들 위주로 입주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기는 주로 남부권에서 입주물량이 집중되며 인천은 상반기보다 약 2배 많은 세대가 입주합니다. 반면 지방은 대구, 대전, 세종 등에 물량이 집중돼 상반기보다 63%가량 많은 3만7385세대입니다. 특히 대전의 경우, 한동안 입주 물량이 많지 않았던 곳으로 2014년 상반기 이후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하반기는 입주 단지를 보면 수도권은 서울 22개 단지, 경기 56개 단지, 인천 10개 단지입니다. 강남과 서초, 과천, 하남, 검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지방은 대구, 대전, 강원, 세종 등에서 총 91개 단지가 대상입니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강남구 일원동에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개포’가 꼽히는데요. 총 1996세대, 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건설(대표 김진호)이 약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은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입니다.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지하 2층에서 최고 24층 높이의 총 14개동, 1167세대로 전용 84㎡ 위주로 공급됩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31일 1239억원 규모의 마산합성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어 1개월 만에 대형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전했습니다. 두산건설의 주택사업부문은 올 상반기에 이번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6개 프로젝트 8218억원 가량을 수주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금액의 792%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두산건설은 올 초부터 경남 양산 석계, 거제 송정 공동주택, 광주탄벌 아파트, 마산 합성동 2구역 재개발,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등을 수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산건설은 올해 1월에 분양한 1643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를 시작으로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시공하는 4393세대 규모의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 & 프라우’를 개관 1개월 만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별도의 부동산 개발 회사를 설립해 조직적으로 땅투기에 나선 정확이 포착됐습니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는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남 지역 재개발과 관련해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LH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며 일부 피의자 조사도 진행됐으며 투기금액과 정확한 가담 인원도 수사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투기 지역은 3기 신도시 등 경기도 내 재개발 구역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월 출범한 특수본은 현재까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내사·수사했거나 진행 중인 사건은 모두 765건·3356명입니다. 이 가운데 특수본은 1044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1929명에 대해 내사·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기비리와 기획부동산 등 범죄수익 총 28건, 694억1000만원 상당에 대해 몰수·추징이 진행됐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 상반기 공급이 부족했던 중·대형 평형 추첨제 청약이 하반기에 풀리면서 예비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서울시의 아파트 단지는 단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한 수치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같은 기간을 놓고 비교했을 때 연도별로는 역대 최저에 달합니다. 청약접수단지의 공급면적을 살펴봤을 때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를 제외하면 모두 전용면적 84㎡미만으로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린 중소형 평형 공급이 주를 이뤘습니다. 또한 1주택자들이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는 추첨제 물량도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밖에 없었습니다. 정치권에서 임대주택 등록제도 폐지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주택자 규제(양도세·종부세·취득세 등)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으로 전용면적 84㎡이상 중형·중대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청약 신청을 기다리고 있지만 서울시 내 추첨제 물량을 찾아보긴 힘들었습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4㎡이상 중형·중대형 평형의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양이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한양(대표 김형일)은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이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한양과 동일토건을 공동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오산세교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사업은 오산시 서동 39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78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금액은 약 1135억 원(한양 지분 약 70%·약 795억원)입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총 8개동을 조성할 예정이며 동일지역 범위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접 조합을 구성해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수주는 한양이 스마트홈 서비스 론칭, 특화설계 및 주거시스템 도입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우는 한편 공공택지, 도급 위주 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 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안정적인 주택사업 수행역량이 인정 받은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한양은 올해 상반기 천안, 화성 등에서 약 9000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한 데 이은 이번 수주로 주택부문에서만 약 1조원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주력사업인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고흥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