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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하반기 입주물량, 상반기보다 41% 상승한 12만989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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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21, 17:06:54

서울, 정비사업 완료 단지 위주로 입주‥하반기, 총 179개 단지 입주 시작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이 상반기 대비 4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직방에(대표 안성우) 따르면 올해 하반기는 총 179개 단지에서 12만9890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적고 9만1865세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는 41%가량 많은 규모입니다. 서울은 강남, 서초구 등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들 위주로 입주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기는 주로 남부권에서 입주물량이 집중되며 인천은 상반기보다 약 2배 많은 세대가 입주합니다.

 

반면 지방은 대구, 대전, 세종 등에 물량이 집중돼 상반기보다 63%가량 많은 3만7385세대입니다. 특히 대전의 경우, 한동안 입주 물량이 많지 않았던 곳으로 2014년 상반기 이후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하반기는 입주 단지를 보면 수도권은 서울 22개 단지, 경기 56개 단지, 인천 10개 단지입니다. 강남과 서초, 과천, 하남, 검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지방은 대구, 대전, 강원, 세종 등에서 총 91개 단지가 대상입니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강남구 일원동에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개포’가 꼽히는데요. 총 1996세대, 전용 63~173㎡로 구성됩니다.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 일원초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고 강남 8학군 및 대치동 학원가, 대모산, 양재천 등도 가깝습니다. 입주는 7월 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자이’는 총 2099세대, 전용 59~135㎡로 이뤄집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과천IC, 양재IC 등 강남 등 이동이 편리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부과천청사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청계초등학교와 문원중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합니다. 입주는 11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는 총 1540세대, 전용 75~105㎡로 구성된 단지입니다. 입주는 8월 말 진행될 계획이며 분양 단지로는 검단신도시 내 3번째로 입주가 계획돼 있습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인데요. 단지 바로 앞에 한별초등학교(2021년 9월 개교 예정)가 위치해 있고 근린공원이 가깝습니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동래래미안아이파크’는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입니다. 총 3853세대로 하반기 입주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전용 59~114㎡로 구성됩니다. 부산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명륜역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상업지역도 인접해 편의성도 높고 내산초등학교, 유락여자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합니다. 입주는 12월 경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주택임대차3법과 규제지역 청약시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집주인이 실입주하는 경우가 많고 전세보다는 월세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 수급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인데요. 하반기 3기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둔 상황에서 청약희망자들이 전세 수요로 유입되는 등 전세시장 안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직방 관계자는 “하반기 입주물량이 상반기보다는 많고 서울 강남권, 경기 남부권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는 상쇄요인이 있는 만큼 전세 가격 불안의 강도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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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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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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