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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2153억원 규모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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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21, 16:06:24

지난해 상반기 주택사업 수주 대비 792% 달성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건설(대표 김진호)이 약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은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입니다.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지하 2층에서 최고 24층 높이의 총 14개동, 1167세대로 전용 84㎡ 위주로 공급됩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31일 1239억원 규모의 마산합성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어 1개월 만에 대형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전했습니다.

 

두산건설의 주택사업부문은 올 상반기에 이번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6개 프로젝트 8218억원 가량을 수주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금액의 792%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두산건설은 올 초부터 경남 양산 석계, 거제 송정 공동주택, 광주탄벌 아파트, 마산 합성동 2구역 재개발,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등을 수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산건설은 올해 1월에 분양한 1643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를 시작으로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시공하는 4393세대 규모의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 & 프라우’를 개관 1개월 만에 완판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회사는 ‘삼척정상두산위브’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분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 은평구와 인천 송림동 및 여의구역 등 수도권을 중심을 약 5900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약 1만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토목사업부문은 1분기 공공시장 수주규모에서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도로 제50호 영동선 안산~북수원간 확장 공사 제1공구(1098억원)’을 비롯해 ‘평택지역전기공급시설전력구공사’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등 수주하며 1분기 수주 1560억원으로 4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어 두산건설은 2017년 최초로 제안한 서부경전철사업(새절역~서울대입구역)이 지난해 6월 적격성과 금년 3월 사전(PQ)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두산건설은 국내 제1호트램(노면전차) 건설사업인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수주를 놓고 경쟁 중입니다.

 

지난 2월, 두산건설은 한국중부발전, SK가스, SK증권과 함께 투자한 ‘빛고을에코 연료전지 발전소’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건설 중입니다. 2018년 2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한 인천연료전지사업은 2021년 6월 14일 준공과 동시에 상업운전 개시에 들어갔습니다. 두산건설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수소 연료전지 프로젝트를 늘려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두산건설은 “각 사업분야의 선전과 함께 10여년전 총차입금 및 순차입금을 각각 10분의 1과 2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원가율 개선 등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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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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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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