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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빈부 격차 극심…전국 상위 20% 집값 11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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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9, 2021, 11:06:29

5분위 평균 주택가 사상 최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전국 상위 20%의 주택 가격이 첫 11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가격 차이를 알 수 있는 5분위 배율이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동산 자산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 상위 20%(5분위)의 주택 가격은 평균 11억379만원으로 처음으로 11억원을 넘겼습니다.

 

5분위 주택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28.1%(2억4179만원) 올랐고 2년 전보다 47.9%(3억5767만원) 상승했습니다.

 

앞서 전국 5분위 주택값은 2017년 2월 평균 6억원을 돌파한 후 2018년 9월 7억원을 넘기며 1년 7개월 동안 1억원이 올랐습니다. 이후로 1년 4개월 뒤인 지난해 1월 8억원을 넘긴 뒤 7개월 만인 지난해 8월 9억원을 돌파했고, 다시 5개월 뒤인 지난달 10억원을 기록한 뒤 그 뒤로 11억원을 차례로 돌파한 것입니다.

 

전국 기준으로 고가 주택값이 크게 오른 반면, 저가 주택값은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달 전국 주택 하위 20%(1분위)의 주택 가격은 평균 1억2386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3%(954만원)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해도 9.2%(1044만원) 오른 수준입니다.

 

최근 2년 동안 가격 상승을 살펴보면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5분위의 가격이 3억5000만원 넘게 오르는 사이 서민층이 거주하는 1분위 가격은 1000만원 남짓 상승하는데 그친 것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의 5분위 배율은 8.9로, KB의 통계 조사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5분위(상위 20%) 1분위(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한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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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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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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