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LH 전현직, 부동산 개발 회사 세워 조직적 투기 정황”

URL복사

Monday, June 28, 2021, 16:06:03

28일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기자간담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별도의 부동산 개발 회사를 설립해 조직적으로 땅투기에 나선 정확이 포착됐습니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는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남 지역 재개발과 관련해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LH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며 일부 피의자 조사도 진행됐으며 투기금액과 정확한 가담 인원도 수사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투기 지역은 3기 신도시 등 경기도 내 재개발 구역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월 출범한 특수본은 현재까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내사·수사했거나 진행 중인 사건은 모두 765건·3356명입니다. 이 가운데 특수본은 1044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1929명에 대해 내사·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기비리와 기획부동산 등 범죄수익 총 28건, 694억1000만원 상당에 대해 몰수·추징이 진행됐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