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LS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LS증권 소속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 작품들을 사내에 전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이 제작한 유화, 풍선아트 등 작품은 직원 휴게공간, 영업부, 회의실 등 사내 공간에 각각 전시됐습니다. LS증권은 지난해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을 채용하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용법에 규정된 장애인 의무고용률도 충족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은 그림, 조형작품, 머그컵 등을 만드는 활동을 수행하며 LS증권은 이를 사내에 전시하거나 고객용 마케팅 상품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LS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ESG경영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일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들어 약 4개월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ETF에 올랐습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8월1일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돌파했지만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앞당겼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이 이어지면서 TIGER 미국S&P500 ETF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달 2일 기준 순자산은 약 7조7000억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중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투자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뉴스, 커뮤니티, 공공기관 및 기업 채널 등 12개 플랫폼,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ETF 관련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 총 10개 자산운용사입니다. 조사 키워드는 ‘자산운용사명 + ETF’ 등으로 설정됐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 포스팅만 포함됐다는 점에서 실제 정보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만846건으로 유일하게 1만건을 넘기며 ETF 투자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습니다. 2위는 삼성자산운용(9368건), 3위는 한국투자신탁운용(5110건)이 차지했습니다. 한 재테크 블로거는 지난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타깃데이트펀드(TDF)2045 ETF를 소개하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IBK투자증권은 7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1분기 바이오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분기 기준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 건설부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확대로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바이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1%, 1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공장 기여도 상승과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1월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수주도 확보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 40%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의 전체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244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바이오부문의 수익성 방어 및 기타 손익 개선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세전이익은 관계사로부터의 배당 증가 및 지분 매각 이익 등으로 1조2036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올해 1분기 성적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군비 증강 흐름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상방산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6.7% 증가한 1조15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개선은 인도기준 회계 처리에 따라 폴란드 수출용 K9 자주포 20대, 천무 다연장로켓(MLRS) 24대가 인도된 영향이 크다"며 "지난해 1분기에는 관련 인도가 없었지만 이번 1분기에는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현지에 생산체제를 구축한 점을 고려하면 방위비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5% 올렸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CGR-080)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공장을 추진중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유럽 군비 증강에 따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올해 들어 주가 수익률이 부진한 테슬라를 두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시각과 낙관적인 기대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그동안 주가를 짓눌렀던 오너 리스크 등을 해소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종목은 테슬라로 보관금액만 약 193억1053만달러(한화 약 27조7589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약 111억달러) 대비 약 13조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0년 대 들어서면서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해외주식입니다. 그만큼 주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 성적은 부진하기만 합니다. 연초 이후 이달 1일까지 테슬라 주가는 26.04% 떨어지며 주당 280.52달러(약 40만3248원)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해 12월18일 기록한 52주 최고가인 488.54달러(약 69만9345원)와 비교하면 낙폭은 74.15%에 이릅니다. 이는 뉴욕증시 주요 대형 성장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BNK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최종수요 전망이 불투명해 하반기부터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주목할 부분은 비용 감소"라며 "작년 하반기 급격히 증가하던 감가상각비와 연구개발비가 각각 전분기 대비 1조5000억원, 1조30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했던 4조7000억원에 S25 판매 호조로 모바일경험(MX)사업부 실적에서 상회한 부분을 더한 것과 비슷하다"며 "여전히 아쉬운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분기 6조6853억원보다 늘어난 7조1900억원으로 추정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최종수요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경쟁심화를 이겨낼 만한 고부가제품 차별화 전략도 아직 성과가 미흡해 아쉬운 부분"이라며 "상호관세 부과 이후 하반기에는 최종수요 감소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2일 GS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향후 GS이나마 매각에 따라 실적 추정치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6%, 0.20% 감소한 3조629억원, 703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나증권 추정치인 매출 3조1369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축주택 부문에서는 도급증액에 따른 정산이익이 반영(약 300억원)됐고 이를 제외하면 매출총이익률(GPM)은 8% 수준"이라며 "인프라는 준공 예정인 싱가포르 2개 현장 협의 과정에서 이익이 포함됐지만 영국 엘리멘츠(철골모듈회사)에서 발생한 비용 약 400억원이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GS건설 매출을 1.1% 감소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126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GPM 추정을 건축주택 10.0%, 신사업 11.0%, 인프라 7.0%, 플랜트 8.0%로 했다"며 "건축주택은 2분기에도 도급증액(철산, 서초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캐피탈이 1000억원 규모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5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예정으로, 이번 취득을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P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최대주주로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500만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규모는 총 3670억원으로 주주환원성향 약 39.8% 달성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이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면서 올해 1분기 외형성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판매관리비(판관비)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 30일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8.46% 증가한 3조65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255억원, 2356억원으로 각각 3.62%, 3.77% 줄었다. 해외주식 수수료가 매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올해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6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72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73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895억원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 656억원보다 12.3%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2월28일 에르코스와 키움제6호스팩 합병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달 7일 에스엠씨지와 키움제7호스팩 합병상장도 성사시켰다. 채권부문에서는 1분기에 4조3600억원 규모 대표주관을 맡았고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도 수익이 전년동기 351억원에서 44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1분기 매출 증가에도 판관비가 1303억원에서 1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은 30일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조45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36억9600만원으로 14.8% 줄었다. 매출은 하나증권의 추정치(7조4988억원)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1905억원)를 상회하며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1분기 실적에 대해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타부문(송도랜드마크시티) 이익이 좋았으며 현대엔지니어링도 예상외로 이익이 준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타부문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5938억원이었는데 1분기에만 3013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 이상의 매출을 보였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 2분기 매출은 8.8% 감소한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2425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대건설 매출총이익률(GPM)을 5.3%(건축주택 5.0%, 토목 8.0%, 플랜트 5.0%), 현대엔지니어링 GPM는 7.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IBK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9일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5%, 9% 증가한 2조3786억원, 20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150억원과 비교하면 74% 늘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패키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광학통신 사업부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컴포넌트도 12%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 2분기 매출도 1분기와 유사한 2조7580억원, 영업이익은 2166억원으로 제시했다. 광학을 제외한 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이 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학통신 사업부는 매출 감소 및 믹스 부진으로 실적 기여도가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기 성장성은 2분기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비 IT(Non IT)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한 성장도…
인더뉴스 편집국ㅣ본 매체의 위 보도와 관련, 김선기 씨는 “KIB플러그에너지 거래정지는 전 경영진들의 횡령, 배임과 관련하여 발생한 사항이지 더 코어텍 그룹의 위 회사 인수와는 무관하다. 본인은 이즈미디어의 2021년과 2022년 연이은 감사보고서에 대해 회계법인이 의견거절을 통보하여 주권거래가 이미 정지된 후인 2023년 8월 1일에 이즈미디어에 이사로 취임하여 이즈미디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형사 고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기사에 언급 된 홍평화 씨는 더 코어텍 그룹과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은 29일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 월 분배금을 기존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된 분배금은 5월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조정으로 'PLUS 고배당주 ETF' 배당 성장률은 15.9%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달 25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0.48%, 연 분배율은 5.77%로 조정됩니다. 증액된 분배금은 다음달 28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6월초부터 지급되며 내년 4월까지 매월 동일 금액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형 배당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6803억원으로 올해 2월 5000억원을 돌파 이후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537억원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2013년 첫 분배금을 지급한 이후 2024년 월 분배전환 전까지 11년간 연평균 10.1%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월 분배로 전환된 이후 매월 63원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 인상으로 배당 성장률은 15.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