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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PLUS고배당주 ETF' 월 분배금 63원→7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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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9, 2025, 10:04:5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은 29일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 월 분배금을 기존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된 분배금은 5월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조정으로 'PLUS 고배당주 ETF' 배당 성장률은 15.9%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달 25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0.48%, 연 분배율은 5.77%로 조정됩니다.

 

증액된 분배금은 다음달 28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6월초부터 지급되며 내년 4월까지 매월 동일 금액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형 배당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6803억원으로 올해 2월 5000억원을 돌파 이후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537억원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2013년 첫 분배금을 지급한 이후 2024년 월 분배전환 전까지 11년간 연평균 10.1%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월 분배로 전환된 이후 매월 63원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 인상으로 배당 성장률은 15.9%로 크게 높아지게 됐습니다. 이는 2024년 연말 배당 확정치 및 향후 예상 배당 전망치를 반영한 것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ETF가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 ETF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SCHD가 연 3~4%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하는 반면 PLUS 고배당주는 이번 분배금 인상으로 연 5% 후반대 배당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매년 분배금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배당성장 측면에서도 SCHD 대비 우위에 있다는 설명입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매월 균등한 분배금 지급을 통해 은퇴 생활자나 정기적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분배금 증액과 함께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장기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입니다.

 

실제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했을 때 PLUS 고배당주 ETF의 기간별 수익률(25일 순자산가치 기준)은 최근 1년 19.7%, 3년 41.6%에 달합니다. 특히 5년 수익률은 140.9%로 같은 기간 50.6%를 기록한 코스피 200 대비 약 90% 초과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고배당주 ETF는 매년 10% 이상의 배당 성장과 고정 월 분배금 지급이라는 두가지 강점을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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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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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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