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14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LVMH 뷰티’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VMH 뷰티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화장품·향수 부문인 LVMH P&C가 운영합니다. LVMH P&C는 프레쉬·베네피트·메이크업포에버·지방시·겔랑 등 명품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해 9월 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LVMH 뷰티 공식스토어에서 SSG닷컴은 ▲프레쉬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겔랑 ▲지방시 등 5개 브랜드의 400여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20일까지 행사 기간 내 '프레쉬·베네피트' 최대 17%, '메이크업포에버·겔랑·지방시' 상품 구매 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SSG닷컴 단독 세트도 선보입니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정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정영재 SSG닷컴 뷰티MD팀장은 "쓱닷컴의 MD 경쟁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이달 16일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 담았습니다. '트리플 머쉬룸 버거원'는 양송이·새송이·만가닥 버섯 3종과 비프 패티에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오일와 트러플 마요 소스를 넣었습니다. '트리플 치즈 파스타'과 '트리플 포크 삼각김밥', '트리플 포크 김밥'도 내놓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도 라인업을 늘려 4종으로 선보입니다.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도시락 구매 고객들에게 컵라면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간편식 시리즈 출시 배경은 최근 소비자들의 높아진 가격 민감도에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하는 등 높은 물가 인상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편의점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5주간 CU 간편식 매출도 전년보다 22% 신장했습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서 열린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입니다. 매년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이슈 대응 활동 정보를 평가하고 관련 내용을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전략, 탄소 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김대호 DL이앤씨 품질환경담당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탄소포집 및 저장·활용(CCUS) 사업과 소형모듈원전 사업 상용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하고 CCUS 분야를 친환경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카본코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올해 방송·영화 부문에서 동시에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50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1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KB증권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도 불구하고 방영회차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84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화 부문은 <아바타:물의 길> 흥행으로 직영관람객 311만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0월, 11월 관객수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콘텐트리중앙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6% 증가한 981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동시방영 드라마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라인업을 보면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은 줄어든 반면 캡티브 비중은 늘어났다”며 “영화 부문에서는 ATP와 CPP 인상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3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올해 CNT 도전재 수요 증가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 9000원에서 14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나노신소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3%, 55% 증가한 1276억원, 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CNT 도전재를 중심으로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양극 도전재인 MWCNT 농도 증가, 실리콘 음극재 차종 본격 확대로 인한 SWCNT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나노신소재는 분산재 독점기업이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 차종 확대로 인한 성장을 고스란히 독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나노신소재가 도전재 건식 공정으로 향후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식 전극 공정 적용이 본격화될 경우, 완성차 기업과 직접 협상이 가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셀 뿐만 아니라 완성차 기업과의 계약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지난해까지 국내 연간 6000톤, 중국 7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내년까지 2만 50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 110억원을 감안할 시 컨센서스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12조 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인 정밀유도무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공 방어 무기체계 확보가 시급한 중동, 동유럽향 신규 수주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수출 증가와 더불어 내수 양산 사업 본격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수주 잔고에는 정밀유도무기 특성 상 공개되지 못한 해외 수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가 올해 삼성전자로의 공급 확대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장기적으로는 파운드리로의 전방시장 확장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유진테크는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반도체 박막을 형성하는 전공정 프로세스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유진테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고객사의 투자 철회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직원들에 대한 특별 상여금 지급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률도 2.7%에 그쳤다”며 “4분기 매출에는 삼성전자 DRAM 부문의 P1 라인 공정 전환 투자, P3 라인 신규 투자, SK하이닉스의 기존 투자 잔여분 등이 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테크는 올해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Capex 축소에 따른 장비 발주 감소에도 삼성전자향 공급이 지난해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1a부터 유진테크가 담당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연단씨 별세, 김돈환씨 부인상, 김기린(우리카드 상무, 전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홍보본부장)·기온(티쓰리큐 이사)·미경씨 모친상, 이영옥·최희경(분당서울대병원 연구원)씨 시모상, 강덕수씨 장모상 = 12일 오전, 강남성모병원장례식장 7호실(13일 5호실), 발인 14일 오전, 장지 천주교용인추모공원. 02-2258-5963
한국은 1950년대 이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사실상 유일한 국가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의 사십대는 개발도상국에서 태어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오롯이 겪은 세대이자 한국 사회의 정확히 중간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인더미들 in the middle]은 인더뉴스가 한국 사회의 중추로 자리잡은 사십대들의 삶과 일,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들어보는 인터뷰 입니다. 세대의 가교이자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사십대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한국 사회의 여러 갈등을 조율하고 해법을 찾는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진영 작가는 1981년생입니다. 2011년 장편소설 <도화촌 기행>으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하지만 정 작가는 소설가, 혹은 작가라는 호칭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사회생활을 언론계에서 시작해 ‘기자’라는 호칭이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나름 잘 다니던 일간지 기자를 관두게 된 계기는 급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2020년 2월 출근길에서 드라마 판권 계약금으로 산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폐차를 시켜야 할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몸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어떤 깨달음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디지털 금융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에 나섰습니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은행전산시스템 구축사업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 착수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속화되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야 할 때"라며 "하나은행이 변화의 속도를 주도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도록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손님 중심의 1등 시스템을 구현해내자"고 주문했습니다. 프로젝트 O.N.E은 '손님의 관점에서, 손님이 원하는,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ICT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손님 니즈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구축 ▲옴니채널 기반 영업점 상담 환경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미래성장을 위한 ICT 핵심경쟁력을 2024년까지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ICT 혁신은 크게 마케팅·데이터 혁신, 채널·업무 혁신, 인프라 혁신이라는 3
최옥찬 심리상담사ㅣ최근 방영중인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연출:김홍선/작가:김진욱/출연:장근석,허성태,이엘리야 등)는 유사 이래 최대 범죄 사기 사건을 둘러싼 수사 이야기가 극의 핵심 줄거리다. 수많은 사람에게 다단계 사기를 친 노상천(허성태 분)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나온다. 사람들은 노상천을 마치 사이비 교주처럼 열렬히 환호하고 감격해 한다. 노상천이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실로 엄청나다. 노상천이 하는 말은 힘이 있고 확신 있게 들린다. 사람들은 노상천이 말하는 대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노상천이 던진 미끼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지도 모르는 물고기처럼 낚시 바늘을 문 것이다. 낚시꾼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미끼를 쓴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낚시꾼들이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운 모습을 자주 봤다. 한 번은 낚시꾼들 근처로 다가가서 낚시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봤다. 우선, 낚시꾼들은 자신이 잡기 원하는 물고기를 유혹하는 미끼를 낚시 바늘에 끼웠다. 그리고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떡밥이라는 미끼도 자주 던졌다. 그리고 물고기가 걸릴 때까지 마냥 기다렸다. 그러면 끝내 물고기가 낚시꾼들의 미끼에 걸려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리인상기입니다. 부동산시장에서 회자되는 '물량앞에 장사없다'는 말이 '금리앞에 장사없다'는 것으로 치환되는 요즘입니다. 이번주 보험업계에서 새로 나온 상품 중 '안전한 대출상환과 건강한 신용관리'를 내건 한 상품에 눈이 가는 이유입니다. 이와 함께 특이하고 유일함을 내세운 상품들을 터치해 보았습니다. ◇무배당 신용케어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 이 상품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지난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신용생명지수 할인특약'을 적용한 방카슈랑스 전용 신용생명보험 상품입니다. 신용생명지수란 대출이나 카드사용 등 신용정보회사에 등록된 신용정보와 보험사고(사망) 발생 수준의 연관관계를 통합 고려해 새롭게 개발된 지표입니다. 10구간으로 나눠진 신용생명지수에서 1구간에 가까워질수록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 1회 재산출을 통해 신용생명지수가 개선되면 보험료 할인율이 올라가고, 하락하더라도 보험료 할증없이 직전할인율이 그대로 적용돼 고객에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설명합니다. 보험기간에 따라 갱신형(최초계약 가입후 최대 4회까지 1년마다 갱신)과 비갱신형(6~30년 만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오는 3월 개최하는 우리은행 최초의 대규모 문화프로젝트 'WON THE STAGE'(원 더 스테이지) 콘서트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습니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3월 4~5일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 등 세대통합 콘서트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3월4일에는 ▲엠비셔스(Mbitious)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YENA(최예나) ▲폴킴(Paul Kim) ▲다비치(Davichi) ▲있지(ITZY) ▲god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튿날에는 ▲프라우드먼(Prowdmon)의 웅장한 퍼포먼스부터 ▲BIG Naughty(서동현) ▲정은지 ▲르세라핌(LE SSERAFIM) ▲성시경 ▲god가 다채로운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만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됩니다. 공연·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리WON뱅킹 '생활혜택'의 'WON THE STAGE 콘서트' 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KB작은도서관'이 올해도 전국 8곳에서 문을 엽니다. 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작은도서관 만들기 사업은 2008년 시작돼 현재까지 108곳에 들어섰습니다. KB작은도서관에선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책버스'와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서비스'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8곳의 KB작은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문화소외지역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개관을 넘겼다"며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총 5억 루피아(IDR·한화 약 4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한인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면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학금을 기부했습니다. 앞으로 2년(4학기) 동안 20여명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민간단체(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5개 지역에 사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용품세트 등 교육물품도 추가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인도네시아 한인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