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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하나은행장 “리딩뱅크 도약 위해 변화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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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2, 2023, 10:02:25

하나은행, '프로젝트 O.N.E' 구축 착수
"손님-현장 연결 ICT시스템 혁신할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디지털 금융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에 나섰습니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은행전산시스템 구축사업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 착수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속화되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야 할 때"라며 "하나은행이 변화의 속도를 주도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도록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손님 중심의 1등 시스템을 구현해내자"고 주문했습니다.


프로젝트 O.N.E은 '손님의 관점에서, 손님이 원하는,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ICT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손님 니즈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구축 ▲옴니채널 기반 영업점 상담 환경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미래성장을 위한 ICT 핵심경쟁력을 2024년까지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ICT 혁신은 크게 마케팅·데이터 혁신, 채널·업무 혁신, 인프라 혁신이라는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하나은행은 마케팅·데이터 혁신을 통해 고객의 활동 데이터를 '싱글뷰'(Single View)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모바일·영업점·콜센터 등 온오프라인 어느 채널에서나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현장 직원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기능과 반복적인 단순업무는 간소화·자동화해 업무효율을 높입니다.

 

창구 직원과 손님이 양방향 소통할 수 있도록 미러링(Mirroring) 방식 대화형 서식 등 휴먼터치(Human-touch) 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프라 혁신은 다양한 내외부 플랫폼과 제휴, 안정적 운영체제와 정보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 경험과 영업 현장에서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손님 First(퍼스트)라는 하나은행의 DNA를 기반으로 '1등 하나은행'을 향한 혁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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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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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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