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부동산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신산업인 ‘프롭테크’ 육성에 시동 버튼을 누릅니다. 프롭테크를 바탕으로 부동산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프롭테크 빌리지’ 조성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산업 발전에도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부동산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 후 관계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정부세종청사에서 부동산 신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프롭테크와 관련된 내용 공유, 추후 이행계획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은 프롭테크 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부동산 자문 등 부동산 신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입니다. 방안은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 및 전문가 TF 운영, 연구 수행 등을 거쳐 마련됐습니다. 육성방안을 바탕으로 국토부는 오는 12월부터 아파트 단지 식별 고유번호 부여 등 부동산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공장·창고·운수시설 실거래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가 높은 부동산 데이터를 지속 생산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통·금융·헬스케어 등 16개 분야를 바탕으로 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내 스마트시티 개발에 참여합니다. LH는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와 타슈켄트 남부 벡테미르구의 스마트시티 개발과 우즈베키스탄 도시·주택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양 국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벡테미르구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대상지는 최근 타슈켄트로 신규 편입된 지역입니다.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는 이곳 약 400ha 지역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타슈켄트 남부지역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및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K-CityNetwork 글로벌 협력프로그램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9월부터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KIND)가 발주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약 당일 LH는 벡테미르구 스마트시티 개발과 함께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및 주택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LH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한국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효경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및 경기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개 동, 35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입니다. 도급액은 약 670억원이며,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은 의정부 가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개동, 203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입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수주한 기존 사업지와 인접한 의정부 가능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98가구)까지 수주할 계획”이라며 “이를 합산하게 될 경우 약 400가구 규모에 도급액은 총 950억원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흥건설그룹은 수도권·지방 도시에서 중대형 정비사업 외 소규모 재건축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에만 약 7200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12월 전국에서는 3차 사전청약과 함께 6만 2558가구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건설사들이 정부의 대출규제 적용 전 분양을 매듭짓기 위해 분양 비수기인 연말에 비교적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7만 1397가구가 분양되며 이 중 일반 분양으로는 6만 2558가구가 공급됩니다. 지역별로 볼 경우 수도권은 2만 5542가구, 지방은 3만 7016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광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 6545가구(22곳, 2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경북 9862가구(8곳, 15.8%), 인천 8162가구(8곳, 13%), 경남 4324가구(6곳, 6.9%)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은 835가구(1.3%)로 나타났습니다. 3차 사전청약의 경우 하남 교산, 과천 주암, 시흥 하중, 양주 회천 등 총 4167가구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하남 교산의 경우 3기 신도시라는 메리트와 함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업계는 비수기인 12월에 많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앞으로 거래 완료된 부동산 광고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광고를 진행할 시에는 중개대상물 소재지·입주가능일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규정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표시·광고 업무 위탁기관 지정 일부 개정안’ 등에 대한 행정예고를 오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거래완료 후에도 온라인에 방치되는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과 부동산 광고플랫폼의 자율시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국토부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거래를 성사시킨 공인중개사가 해당 물건에 대한 부동산 광고를 삭제하지 않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단,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했으나 거래를 성사시키지 않은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소재지 및 입주가능일에 대한 명시 기준 개선도 이뤄집니다. 현행 규정에서 건축물에 대한 소재지 명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부동산 계약 후 준비절차가 필요함에도 입주가능일을 특정해 광고하도록 하는 등 실제 거래 현황과 맞지 않는 부분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려는 취지입니다. 이번 개선으로 중개대상물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일건설은 오는 12월 인천 검단신도시 일원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1425가구로 조성됩니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534가구, 84㎡B 340가구, 84㎡C 169가구, 111㎡A 382가구입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1월입니다. 제일건설은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핵심 인프라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 부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학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인근에 상업단지가 위치해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울 전망입니다. 또,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 교통가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인 인천 1호선 연장선 신설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GTX-D 광역급행철도도 계획돼 있어 인천 도심과 서울 등 광역지역으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에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됩니다.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계룡건설은 29일 대전 학하지구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학하 리슈빌 포레’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74~84㎡ 총 634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168가구, 84㎡A 9가구, 84㎡B 9가구, 84㎡C 324가구, 84㎡D 98가구, 84㎡E 26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2년마다 재계약 시 최장 10년동안 거주 가능하며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고, 거주 기간 동안에는 취득세, 보유세 등 세 부담도 없습니다. 계룡건설은 산과 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로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상권 등 생활인프라로 접근성이 좋은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산으로 연계된 녹지공간이 있으며, 복용도시 자연공원, 빈계산 등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갖춰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또, 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등 수도권 내 노후화 지역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낙점됐습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우수한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슬럼화된 도심 환경도 한 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서울 강북구 덕성여대 인근 5곳을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노후되거나 개발이 저하된 도심 안의 우수입지를 공공기관 주도 하에 주택 및 복합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부지 확보를 거쳐 사업 시행을 통해 주택 공급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도심복합사업 첫 예정지구로 서울시 은평구 증산4구역 등 4곳을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5곳 추가 지정으로 예정지는 9곳으로 늘게 됐으며 총 1만 4000가구의 주택공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에 예정지로 지정된 신길2구역의 경우 뉴타운 해제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지역입니다. 국토부는 지구지정을 위한 법적요건인 주민 동의율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사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1월의 마지막 주이자 12월이 시작하는 다음 주(29일~4일)에는 총 9802가구(일반분양 8533가구)가 청약을 받습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하는 물량은 3차 사전청약 물량(2172가구)을 제외한 대부분의 청약 물량은 오피스텔(5674가구)로 공급합니다. 우선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3차 사전청약은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과천주암(C1·2블록) 1421가구, △시흥하중(A1·4블록) 751가구 총 2곳입니다. 과천주암지구는 북쪽 양재천을 경계로 서울 강남권과 맞닿아 있습니다. 시흥하중지구는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가깝습니다. 수도권에서 눈에 띄는 단지는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입니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지어집니다. 이 중 오피스텔(전용 84㎡, 147㎡)을 오는 1일 분양합니다. 같은날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역세권 메리트를 갖춘 경기 북부·남부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치가 덩달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인덕원, 금정, 수원 지역 등 경기 북부~강남~경기 남부를 잇는 약 74.8㎞ 길이의 노선입니다. 노선이 완공되면 강남권으로의 교통망이 부실한 경기 북부는 물론 남부 지역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시작점인 양주 덕정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덕정역 인근 ‘양주 서희스타힐스 2단지’ 전용 84㎡ 매매가는 지난 4월 4억 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6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7월에는 6억원에 거래되며 3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종착역인 수원의 경우 광교신도시 생활권에 공급되는 ‘원천역(예정)’ 인근 ‘광교 더샵’ 아파트 전용 84㎡의 실거래가가 상승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최고 13억원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공급한 ‘놀라움 마곡’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이 완판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의 새 브랜드가 적용된 첫 지식산업센터로 오는 2024년 1월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브랜드 이름의 경우 지식(knowledge)과 공간을 뜻하는 접미사(-um)의 합성어로 ‘지식이 모이고 영감을 나누며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놀라움 마곡’은 대기업, 대형복합시설(MICE) 등이 들어서는 업무타운으로 조성됩니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 711㎡이며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됩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상품성·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업무형·제조형 오피스를 층별로 구분했습니다. 또, 지하 1층~2층에는 화물차량으로 호실 앞까지 물류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계획됐으며, 지상 1층과 2층 상가 조성으로 입주 직원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있고 공항대로를 통해 김포·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성도 좋아 원활한 출·퇴근과 물류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대전 도안신도시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공급가격은 약 5억 4000만원~6억원대입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아파트에 비해 대출규제도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안신도시 내 핵심 입지에 단지가 들어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교통망도 잘 갖춰져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다양한 쇼핑, 문화, 공원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홍도초, 대전도안고 등 주요 학군도 단지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통학이 편리합니다. 이 외에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비롯해 대로가 단지에 인접해 주요 지역으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도 예정돼 있어 추후 역세권 주택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단지는 4-BAY 구조로 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전체 국토면적 10만 413㎢의 0.26% 수준인 256.7㎢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는 26일 2021년 상반기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 분석자료를 내놓고 보유 비율이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1조 690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한국인 부모들이 미국·캐나다 등 국적을 가진 자녀에게 토지 증여·상속한 것, 토지를 보유한 내국인의 외국 국적 취득 사례 증가 등이 토지 보유가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1억 3675만㎡로, 전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3% 차지했습니다. 이어 중국 7.9%, 유럽 7.1%, 일본 6.5% 순이었으며 그 외 국가는 25.2%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 보유 면적은 4664만㎡로 전체 면적의 18.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전남 3895만㎡(15.2%), 경북 3556만㎡(13.8%), 강원 2387만㎡(9.3%)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토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에서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2주 연속 사겠다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도희망자는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4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 아파트 수급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98.6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7개월 여 만에 지수 100 미만으로 떨어진 수치(99.6)보다 1.0이 내려갔으며 2주 연속 매도우위입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매도우위, 200에 가까우면 매수우위를 나타냅니다. 100 미만일 경우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이상이면 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11월 이사 비수기와 맞물려 그동안 집값의 급등과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의 요인과 함께 지난 22일 종부세가 부과되며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구·중구·용산구)을 제외한 전 지역이 모두 100 미만의 매매수급지수를 나타내며 팔겠다는 사람이 우세했습니다. 도심권 또한 지난주 대비 2.8이 내려가며 아파트를 팔길 희망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이 ESG 경영 확산을 비롯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호반그룹,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아홉 번째 협약입니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 협력사 중심 상생협력을 포함해 대기업이 보유한 강점을 비협력사·소상공인에도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의미합니다. 중기부는 호반그룹이 최근 4년간 상생협력 기금 600억 원 조성 후 중소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활동을 했고,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 법인 설립 후 20여 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한 성과를 인정하며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반그룹은 이날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과 신산업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창업·성장 지원에 나섭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촉진과 중소기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든 세 명의 대학 교수에게 주어졌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60)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만든 MOF는 금속 이온을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골격 구조로, 내부에 셀 수 없을 만큼 미세한 구멍이 있어 이 구멍을 통해 다른 분자들이 드나들거나 흡착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작지만 내부 공간이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MOF를 과학계에서는 영화 '헤리포터' 속 주인공 중 한명인 헤르미온느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헤르미온느의 가방처럼 MOF 역시 다공성 덕분에 겉보기와 달리 엄청나게 넓은 내부 표면적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물리적 특성을 통해 MOF는 이산화탄소의 포집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 사막의 물 부족 해결을 위한 공기 중 수분 채취 및 수소 연료의 고밀도 저장 등 인류의 주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이너 링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장은 "금속-유기 골격체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을 지닌 맞춤형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예전에는 예견하지 못했던 기회들을 마련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로프 람스트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도 "그런 물질이 조금만 있어도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헤르미온느의 핸드백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매우 작은 부피에 엄청난 양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롭슨 교수가 1989년 구리 양이온을 중심으로 해서 마치 다이아몬드와 비슷하지만 그 속에 빈 공간이 매우 많은 MOF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 구조가 불안정한 까닭에 쉽게 붕괴한다는 단점이 있어 실용화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후 기타가와 교수는 MOF 구조 안으로 기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MOF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고 야기 교수는 안정적이고 튼튼한 MOF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후 전 세계 화학자들은 수만 종의 MOF를 만들었고, 그중 일부는 탄소 포집, 물 부족 해결, 환경 정화 등 인류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인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롭슨 교수는 영국 태생, 야기 교수는 팔레스타인계 부모를 둔 요르단 태생으로 요르단·미국·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인인 기타가와 교수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은 지난 6일 발표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에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올해 노벨상에서 2명이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받게 됩니다. 노벨상은 오는 9일에는 문학상, 10일에는 평화상, 13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 품질, 기술까지 맹추격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OLED 기술 격차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고, OLED의 미래도 OLED"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이라며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초격차 유지를 위한 업계의 논의가 활발합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은 약 60조원, 수출액은 약 187억달러 및 설비투자 11조2000억원으로 전체 제조업 투자의 8%를 차지하며 약 8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와 국가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며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것입니다. 중국은 연간 수조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고 미국과 일본은 소재·장비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며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도 국내 OLED 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들이 논의됐습니다. 미국 IRA처럼 직접 환급제와 세액공제 이월기간을 현행 10년에서 2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습니다. OLED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합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33억원입니다.(3개월 평균) 최근 중소형 패널 호재가 이어짐에 따라 증권사들에서 영업이익 전망치를 4000억원대로 높였습니다. 평균 컨센서스가 4354억원까지 올라 15분기 만에 가장 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보는 깜짝 실적 배경은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고객사내 시장점유율 확대, 워치의 경쟁사 사업 철수 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형 OLED 역시 TV와 게이밍 모니터 수요 강세에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체 TV 시장은 2013년부터 2억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대형·프리미엄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 출하량은 올해 640만대로 지난해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코로나19 특수효과 등 외부 변수에 따라 LCD 업황과 동행하는 실적 호조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OLED 중심의 자체 펀더멘탈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체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 노벨물리학상은 거시 규모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연구한 공로로 존 클라크 UC버클리 교수, 미셀 드보레 예일대·UC샌타바버라 교수 및 존 마니티스 UC샌타바버라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의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클라크 교수는 194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드보레 교수는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마티니스 교수는 1958년생입니다. 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양자 터널링'이나 '에너지 양자화' 등 양자역학으로만 규명되는 효과가 미시적 차원뿐만 아니라 거시적 차원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을 초전도체로 만들어진 전기회로가 설치된 칩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들의 실험은 1984년과 1985년에 이뤄졌습니다. 최근 양자역학은 디지털 기술의 기초로 평가를 받으면서 양자 암호와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센서 등의 차세대 양자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기 회로로 실험을 해서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 양쪽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스템에서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다음 세대의 양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3분의 1씩 받게 됩니다.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물학자 미국의 메리 브렁코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프레드 램즈델 소노마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고문,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 3인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오는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하루 휴가만 쓰면 열흘을 쉴 수 있는 그아먈로 '황금 연휴'다. 주말만 기다리며 평일을 버텨낸 직장인에게 이번 연휴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절호의 찬스.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지며 가을 문턱에 들어서는 요즘, 산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하염없이 '물멍', '산멍' 때려보는 건 어떨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도 포천시에는 높은 산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스타벅스 광릉수목원점'이 있습니다. 매장 입구부터 갈대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아줍니다. 1층에 마련된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으면 붉게 물든 단풍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갈대와 푸른 풀, 조약돌로 꾸민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가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주변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개층으로 이뤄진 대규모 독채 매장입니다. 외관이 숲속 산장을 연상시킵니다. 기존 부지에 있던 커다란 나무들과 매장 건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게 특징.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소나무 숲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악산 으뜸점’은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악산을 오르기 전, 하산 후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 매장은 총 2층 건물로 계단 중간에도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2층 내부는 넓은 통창 구조로 돼 있어 창가 좌석에서 초록빛으로 물든 관악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실내 공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테라스에서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사치도 누려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 가면 들러야 할 곳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디야커피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점'은 부산의 랜드마크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는 사람들에게 탁트인 바다 풍경으로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탁 트인 송도 앞바다와 남항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바닷가 쪽으로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35평 규모로 넓은 좌석이 마련돼 편안하게 머무르며 여유롭게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매장입니다. 부산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할리스 부산광안리점'은 부산의 대표 야경 포인트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매장입니다. 널찍한 통창을 통해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광안리 바다를, 밤에는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며 뷰 맛집으로 뜨는 중입니다. 2층 규모 대형 매장이라 어느 자리에서나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번에 전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플석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파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형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을 갖춰 가족,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매장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울산정자점'은 울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정자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체적인 형태의 3층 건물. 탁 트인 동해안의 풍광을 층별로, 위치별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외부 테라스에는 바다와 이어진 듯한 작은 장식용 풀, 잔디 위 파라솔과 테이블, 빈백쇼파 등이 설치돼 있어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풍깁니다. 3층 루프탑에서는 해변과 함께 울산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천의 명소인 고모리 저수지인 인접한 '투썸플레이스 포천고모호수점'은 호수뷰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건축설계 전문가가 설계한 건축 외관과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는 재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요소입니다. 프렌차이즈 카페 관계자는 "황금 연휴인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도시나 교외에서 편하게 쉬면서도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한다"며 "바다와 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매장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