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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프롭테크’ 육성 본격 시동…“양질의 부동산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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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0, 2021, 10:11:36

국토교통부, 부동산 신산업 육성 방안 마련..전문가 간담회 진행
부동산 공공데이터 개방·프롭테크 빌리지 등 다각도 사업 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부동산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신산업인 ‘프롭테크’ 육성에 시동 버튼을 누릅니다. 프롭테크를 바탕으로 부동산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프롭테크 빌리지’ 조성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산업 발전에도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부동산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 후 관계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정부세종청사에서 부동산 신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프롭테크와 관련된 내용 공유, 추후 이행계획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은 프롭테크 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부동산 자문 등 부동산 신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입니다. 방안은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 및 전문가 TF 운영, 연구 수행 등을 거쳐 마련됐습니다.

 

육성방안을 바탕으로 국토부는 오는 12월부터 아파트 단지 식별 고유번호 부여 등 부동산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공장·창고·운수시설 실거래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가 높은 부동산 데이터를 지속 생산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통·금융·헬스케어 등 16개 분야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주택‧토지 특성 및 거래 등 정보가 통합 제공되며, 정보를 시각화한 빅데이터맵을 통해 알고 싶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민간수집 정보 거래를 위한 데이터거래소도 운영하며 공공 계약 등이 이뤄질 시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진행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프롭테크 인재 채용, 창업 지원 등을 위한 ‘프롭테크 빌리지’도 마련됩니다. 프롭테크 빌리지는 오는 12월 서울 한국부동산원 강남사옥 내 공간을 확장해 조성하며, 기업 입주수요를 고려해 타 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경진대회·우수사업자 인증 등을 통해 프롭테크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신산업을 건실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와 시장신뢰 구축에도 나섭니다. 부동산매매업 등 관리가 필요한 업종의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 및 소비자 피해방지 원칙을 마련합니다.

 

또한, 부동산 신산업으로 인식되는 부동산자문업·매매업·분양대행업 등 3개 업종을 법정화해 필요사항 조사 후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에 마련한 신산업 육성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프롭테크 등 부동산신산업이 국민에게 양질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과 기존 부동산업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정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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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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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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