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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주 연속 ‘팔겠다’ 우세…“종부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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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6, 2021, 10:11:33

한국부동산원, 11월 4주 아파트 수급동향 통계 분석
서울 매매수급지수 98.6..2주 연속 100 미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에서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2주 연속 사겠다는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도희망자는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4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 아파트 수급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98.6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7개월 여 만에 지수 100 미만으로 떨어진 수치(99.6)보다 1.0이 내려갔으며 2주 연속 매도우위입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매도우위, 200에 가까우면 매수우위를 나타냅니다. 100 미만일 경우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이상이면 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11월 이사 비수기와 맞물려 그동안 집값의 급등과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의 요인과 함께 지난 22일 종부세가 부과되며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구·중구·용산구)을 제외한 전 지역이 모두 100 미만의 매매수급지수를 나타내며 팔겠다는 사람이 우세했습니다. 도심권 또한 지난주 대비 2.8이 내려가며 아파트를 팔길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권역별 지수는 도심권 100.7, 강북권역 99.0, 동북권 99.3, 서북권 97.4, 강남권역 98.2, 서남권 98.2, 동남권 98.2입니다.

 

전국 또한 지난주보다 아파트를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났습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100.8로 나타나며 지난주 대비 0.5 내려갔습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100.0, 지방은 101.4로 조사되며 지난주보다 모두 0.6이 하락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 100.1로 지난주 대비 0.5 하락한 경기도는 남양주, 구리, 하남 등이 포함된 ‘동부1권’이 지난주보다 1.8 하락한 98.5로 조사되며 16개월만에 매도우위가 매수우위를 앞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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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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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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