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RISE사업단은 국립부경대와 동명대학교, 경성대학교가 연합으로 추진한 ‘B-Star 창업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열렸으며, 부산 남구 지역의 3개 대학 창업동아리 25개 팀, 학생 45명이 참가했습니다. B-Star 창업 아카데미는 지난달 세 대학이 출범한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B-Star Open Campus)’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시장 기회 발견, 사업 아이템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드백, 수익 구조와 실행 가능성 분석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 남구 지역대학 간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동아리 연합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앞으로 각 대학이 단계별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명신 국립부경대 RISE사업단장은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을 통해 남구 대학생들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해 부산형 기업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부산권 대학 간 연합 프로그램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쟁력 있는 전국 예비창업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5년 B.Startup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남권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발표 역량 강화,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차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1위 수료자는 우선 선정, 2~3위 수료자는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상장도 수여됩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나 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자이며, 신청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3시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박기쁨 PM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을 사전 발굴·지원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차년도 예비창업패키지와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전공 김종형 교수가 하버드대학교·시카고대학교 공동연구팀과 함께 태양광만으로 공중부양이 가능한 초경량 나노격자구조체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구조체를 이용해 지상 50~100km 중간권에서의 비행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실험적으로 입증했으며, 연구 성과는 8월 14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습니다. 중간권은 기후 변화 예측과 기상 모델 정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영역이지만 기존 기술로는 접근이 어려워 ‘기후 관측의 사각지대’로 불려왔습니다. 이번 자가부상 비행체는 연료 소비 없이 태양광만으로 반영구적 공중부양이 가능해 중간권 탐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김종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기존 mm 단위 제작에 머물던 나노격자구조를 cm급으로 확대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법을 적용해 초경량이면서도 안정적인 구조체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극저압 환경에서 발생하는 포토포레시스 현상을 활용했습니다. 산화알루미늄 기반 나노구조체에 크롬층을 증착해 빛 흡수율을 높였고, 표면 온도 차로 발생하는 힘이 구조체 무게를 넘어서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습니다. 하버드대 Vlassak 교수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국회 정책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양강국 대한민국, 1國 1해양대 초광역 인재로 도약’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주최했으며, 김대식, 김원이, 문금주, 박지원, 서미화, 서삼석, 이병진, 이헌승, 조경태, 조성환, 주진우 의원 등이 공동주최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해양 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대에 양 대학의 통합은 대한민국 해양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도 “양 대학의 통합 추진은 단순한 대학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의 미래를 좌우할 역사적 전환점이자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이승효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초광역 해양특성화 글로벌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염증성 여드름을 방치하면 켈로이드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아물면서 홍반이나 가려움 등을 동반한 흉터가 팥알이나 콩알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주변 피부를 침범하며 계속 자라는 특징이 있어 솟아오른 흉터(비후성 흉터)와 구분됩니다. 발생 위험은 피부가 뼈에 가깝고 당기는 힘이나 마찰이 많은 부위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저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앞가슴(48.9%), 견갑골(26.9%), 턱·턱선(12.1%), 윗팔(4.8%), 등(2.5%) 순으로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얼굴의 경우 뺨(40.5%), 턱·턱선(34%), 이마(18%) 순으로 여드름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턱·턱선 부위 여드름이 켈로이드 흉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반면 뺨 여드름은 주로 패인 흉터, 코 주변은 솟아오른 흉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켈로이드는 여드름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미 켈로이드가 발생한 부위 옆에서 또 다른 흉터가 생기는 사례도 있습니다. 켈로이드 내부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치료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김영구 연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현대차·기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6000억원대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하나은행은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날 충남 아산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수출업체 디와이오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처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국내 자동차산업의 수출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협력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하나은행은 300억원, 현대차·기아는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출연해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과 함께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습니다. 하나은행은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가 확산하는데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차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를 최고 수준의 명품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요 건설사 공동주택 하자판정 현황에서 삼성물산의 하자판정 비율은 11.76%로, 업계 상위 10개 건설사 평균인 31.16%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품질 시스템의 성과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 국가고객만족도 27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품질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는 단순한 재건축 아파트가 아니라, 삼성물산의 품질 철학과 기술력, 서비스가 집결된 프리미엄 단지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착공부터 입주 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정별 체크리스트 세분화, 품질실명제, 품질시연회 등 다각도의 사전 검증 과정을 통해 주요 공정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국내외 마감재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전수조사 방식도 도입해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에서 제작되는 수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운용과 수익률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을 위해 연 3.5%(세전 기준) 금리 6개월물 특판형 RP(환매조건부채권)를 판매한도 소진시까지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특판형 RP는 안정성이 높은 단기 운용상품으로, 가입한도는 1억원이며(최소 단위 1만원) 개인·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상품의 가입은 오프라인 전용으로 진행되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서울, 강남, 광주, 대전 등 4개의 우리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판매기간은 9월30일까지이며, 판매한도 소진시까지 선착순이어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작년 8월1일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우리금융그룹의 자본시장을 책임지는 주요 그룹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단기신용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1’등급을 부여받아 신뢰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판형 RP는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입찰에서 책임준공확약서를 선제적으로 제출하며 사업 안정성을 강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책임준공확약서는 공사비 인상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합의 안전장치로, 시공사는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준공기한을 지켜야 하는 의무를 집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확약서를 입찰 마감 시 제출하면서 해당 사업의 빠르고 안정적인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확약서에는 공사비 상승이나 기간 연장 요구로 공사를 멈추지 않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공사가 지체상금과 손해배상은 물론 조합의 금융비용까지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공사비 인상으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잇따르고 있으나, 책임준공확약이 체결된 사업에서는 정해진 기한 내 준공이 이뤄져 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제출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 상승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조합원님들이 바라는 빠른 사업 추진과 분담금 안정에 대한 열망을 담아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며 “선택 제출 사항임에도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키겠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19일부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인 ‘한국투자 Capital Group 글로벌하이일드오퍼튜니티 펀드’와 ‘한국투자 Capital Group 글로벌하이일드오퍼튜니티 월배당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펀드들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Capital Group)의 대표 상품인 ‘Global High Income Opportunities’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펀드입니다. 1999년 설정된 해당 펀드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신흥국 채권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을 추구하며, 특정 경기 사이클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성과를 기록해왔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평가됩니다. 캐피털그룹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액티브 자산운용사로, 채권 자산군별 전문 운용 인력을 두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펀드의 YTW(Yield to Worst,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최소 수익률)는 약 6.9% 수준이며, 출시 이후 연평균 6.9%(6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처음으로 ‘명장제도’를 도입하고 제조설비 부문에서 3명의 명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T&G에 따르면 명장제도는 생산 현장의 숙련 기술자를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에서는 궐련기계 분야 조영일 팀장(대전공장), 포장기계 분야 신동국 그룹장(영주공장), 전자·시스템 분야 강태훈 팀장(대전공장)이 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 양성과 기술 전수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됩니다. KT&G는 명장을 중심으로 공정 개선, 신기술 도입, 기술 연구 활동을 추진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해외 공장의 기술 자생력 강화와 미래 성장기술 개발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명장 선발은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과 기술 리더십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경제연구소가 기업지배구조를 둘러싼 변화와 대비책을 다루는 최고위과정을 개설합니다. 대신증권 계열 대신경제연구소는 상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거버넌스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제3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최고위과정에서는 상법 개정 등 최근 변화하는 지배구조 이슈별 대응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총 12회에 걸쳐 ▲상법 개정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거버넌스 점검 ▲주주행동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전략 ▲주주총회 주요 안건에 대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등 변화에 따른 대비책 제안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과정에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아시아 소재 기업의 선진적인 기업지배구조 관행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기관투자자 단체인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 등도 참여합니다. ‘제3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은 9월3일부터 11월26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Daishin343’ 5층 강당에서 진행합니다. 과정 참여는 거버넌스 최고위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해양수산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이날 오후 국립부경대 동원장보고관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 대학은 각자의 해양수산 및 AI 분야 특화 역량을 결합해 연구와 교육 전반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이뤄져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글로벌 R&D 공동 기획과 수주, 해양수산 AI 포럼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과 AI를 결합한 공동 연구와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며,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부경대는 용당캠퍼스 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바탕으로 ‘수산해양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연구센터와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대만 현지에서 자사 앱을 통해 ‘Best K-브랜드’ 기획전을 이달 24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대만 쿠팡 앱 메인 화면에 ‘한국의 보석 브랜드, 최대 60% 할인’이라는 배너를 걸고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포함, 중소기업 브랜드의 1000여개 이상의 식품·생활용품·유아용품·패션 등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조미김 전문 중소기업 ‘더 국민’의 돌자반볶음과 광천 재래김을 비롯해, 주방·생활용품과 침구류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친팩토리’, ‘라몬떼’, ‘에라토’ 등의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K-뷰티 분야에서는 ‘메이브라운’·‘아이빛’·‘글로시블라썸’ 등이 참여하며, 유아 침구류 전문 브랜드 ‘아띠블랑’, 홍삼·배도라지·사과즙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바른메이드’, 여성 패션 브랜드 ‘엘쏘’와 ‘구디프’, 선글라스·가방 전문 브랜드 ‘리끌로우’와 ‘리에티’ 등 패션 중소기업이 소개됩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제품을 국내에서 직매입한 뒤 대만에서 로켓배송으로 제공합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통관과 마케팅, 물류, 로켓배송을 모두 원스톱으로 지원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KT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KT 멤버십 페스타(케멤페)’를 통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파파존스는 케멤페에 협업 브랜드로 참여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KT 멤버십 전 고객에게 60% 할인을 제공합니다.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홈페이지·앱)을 통한 방문포장 주문 시에 적용되며 주문금액 최대 4만5000원 한도 내에서 회원당 1회 제공됩니다. 메뉴와 피자 사이즈 제한 없이 할인이 적용됩니다. 혜택 적용 시 크루아상 크러스트 신메뉴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 라지 사이즈를 1만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은 멜로우 콘크림과 크루아상 크러스트를 조합한 제품입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근 출시한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새로운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파존스는 신메뉴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 출시와 함께 ‘크루아상 크러스트’를 처음 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6일부터 수도권에서 15억원 넘는 집을 살때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가 최대 4억원으로 줄어듭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이른바 '6·27 대출규제'보다 더 강도높은 대책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이행을 위해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출수요 관리강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핵심은 집값에 따라 대출한도를 달리 적용하는 '차등화' 조처입니다. 고가주택일수록 돈줄을 더 조이겠다는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수도권·규제지역내 25억원 초과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2억원으로 쪼그라듭니다.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15억원 이하 주택은 현재와 같은 6억원으로 주담대 한도를 설정했습니다. 주택가격 수준에 따른 주담대 여신한도 차등화 조처는 당장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6·27대책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는 상당부분 둔화됐으나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수요자 불안심리도 확산되는 등 주택시장 과열신호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확고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대출수요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대책에는 1주택자 전세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전세대출이 규제대상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전세 끼고 집사는 소위 '갭투자'를 막겠다는 강한 신호를 시장에 발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주택자(소유주택 지역무관)가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임차인으로 전세대출 받을 때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을 차주 DSR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원금을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전세대출 특성을 감안한 조처로 이달 29일부터 적용됩니다. 유주택자로 수도권에서 전세대출받는 사람은 연간 5만여명으로 추산됩니다. 금융위 시뮬레이션 결과 연소득 5000만원 차주가 전세대출 2억원을 받을 때 DSR은 14.8%p, 연소득 1억원이라면 7.4%p가량 오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16일부터 주담대 스트레스금리를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대출원칙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2월 1단계, 9월 2단계에 이어 올해 7월 3단계 규제가 시행됐습니다. 미래 금리변동위험을 DSR에 반영해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를 부과하는 것으로 차주단위 DSR규제 아래에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한도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차주별 대출금리에 1.5% 가산되는 스트레스금리는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에 한해 3.0%로 올라갑니다. 금융당국은 소득 5000만원 차주가 금리 4%, 30년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금리유형(변동·혼합·주기형)에 따라 대출한도가 6.6%(2200만원)에서 14.7%(4300만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금융위는 은행권의 대출여력도 더 조입니다. 내년 4월 시행하려던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 상향(15→20%) 조처를 내년 1월로 석달 앞당겼습니다. 은행이 자체 추정한 부도율과 부도시 손실률 등을 토대로 주담대 RW는 산출되고 15%를 하한으로 설정했는데 20%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적정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주담대 확대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위는 주담대 RW 조정으로 연간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추산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금융회사의 규제준수 여부, 대출유형·용도별 대출추이를 주의깊게 살피고 관계기관과 주기적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대책이 시장에 조기안착하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불안은 서민 주거안정을 해치고 소비위축 등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가계대출 증가양상, 주택시장 동향, 풍선효과 발생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시장상황에 맞는 추가대책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 회사에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명회는 104개 협력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 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사전에 진행한 협력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사내 AI 코딩 어시스턴트 활용 사례, AI CS 상담봇을 활용한 글로벌 콜센터 일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협력사들의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전반의 최대 화두인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습니다. 이중 20건의 대표 기술은 참석 기업들이 산업 기술 트렌드와 필요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협력회사 대상 ESG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사 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난해까지 23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을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OMPA와 KISTA의 보유 기술 설명과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제 ▲KB국민은행의 기술금융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엄재훈 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협력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습니다.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약 72% 상승했고,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2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며 “미국, 유럽은 물론 신흥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창사 57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역량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으며, IIHS 충돌 평가에서도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창의성과 혁신성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은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 포함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과 ESG 역량 강화, 산업안전 활동 컨설팅 등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정리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내책자에는 이같은 활동과 그 성과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습니다. 전과정 평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대응해 도입됐습니다. 최근 산업계의 ESG경영 강화 흐름 속에서 협력사들이 관련 지식과 동향을 익히고, 기업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배울 수 있도록 무상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입니다. 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올해 새롭게 선보여 협력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책자에는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투명한 거래 및 대금 제도, ESG와 산업안전, 기술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는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약 4100여개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K푸드를 주목하는 지금이 글로벌 인지도를 키워 해외 거점을 확보할 적기라는 판단입니다. 특히 유럽은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현지 침투율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집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들이 지난 4~8일(현지 시간) 독일 퀼른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했습니다.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힙니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약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데 이어 한국이 박람회 최초로 공식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식품기업들은 글로벌 식품 박람회를 인지도 확대를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메인부스에서 유럽, 미국 등 30개국 바이어와 300여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현지 바이어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처 바이어들과 공급 제품군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아누가에 처음 참가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 콘셉트로 김치·두부·식물성 지향 제품 등 45종의 K푸드를 소개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독일 최대 유통사인 에데카 쾰른 매장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일부 제품은 정식 입점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풀무원은 부스를 찾은 코스트코 유럽 및 영국 담당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점을 이번 참가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소개했습니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해 식물성 디저트 조이, 국화빵 등도 선보였습니다, 동원그룹은 올해 5월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꾸미고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에 이어 연속 참가해 K드링크 콘셉트로 밀키스, 알로에 주스 등 음료와 순하리, 새로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 중인 주류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BBQ도 부스 2개를 열고 앙념강정, 매콤순살 등 유럽인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각각 선보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BBQ 모두 세계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 기회 모색했습니다. K푸드 열풍 주역인 라면도 한국관 중심에 섰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불닭 스파이시 클럽’ 콘셉트 부스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의 방문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이었다는 점에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삼양식품은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업체와 현지 유통 업무협약도 맺으며 유럽 점유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농심은 ‘K라면 대장’ 격인 신라면을 앞세워 분식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만든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처음 론칭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호주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 포토존, 글로벌 유통 바이어 및 거래선 방문을 위한 상담 공간 등을 마련해 B2C와 B2B 접점 확대에 나섰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로 유럽 매출을 높이고 있는 빙그레는 이번 아누가에서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샘표의 ‘유기농 고추장’은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팔도는 국내 비빔라면 1위 팔도비빔면 중심으로 차갑게 비벼 먹는 콜드누들 콘셉트를 조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높아진 한식의 위상과 함께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이 맞물려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출을 견인하는 품목도 기존 김치, 라면 등에서 최근 소스와 소주, 아이스크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한국 농식품의 유럽 수출액은 6억8000만달러(약 98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가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 참가가 해외 시장 진출 및 채널 확대를 노리는 국내 식품기업에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고 현지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는 게 가능합니다.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아누가에서 해외 바이어와 450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아누가 참가 이후 유럽 미개척 시장을 신규로 공급하고 기존 공급 지역은 현지 대형 바이어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는 튀르키예 및 발틱 3국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수 국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현지 신유통 또는 B2B 업체 대상 당사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것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유럽에 신규 법인이나 공장을 세우며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상은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김치 개발 등 현지화를 통해 지난해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현재 국내 최초로 유럽 현지(폴란드)에 대규모 김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이르면 연내 네덜란드나 영국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독일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채널 확대에 나섭니다. 이번 아누가 참가를 계기로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유럽판매 법인을 설립한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 채널 테스코에 불닭 볶음면 시리즈 입점을 시작으로 주류 채널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누가는 B2B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어필하는 게 메인인 박람회다. 여기서 논의가 잘 되면 향후 실제로 제품을 납품하거나 거래가 이뤄지는 순서로 진행된다”며 “아누가에서 한국이 주빈국관이 됐다는 것 자체가 현재 K푸드에 대한 인기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