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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현대차·기아 협력업체에 6300억 금융지원…“수출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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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9, 2025, 11:08:16

자동차산업 수출기업 금융부담 완화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현대차·기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6000억원대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하나은행은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날 충남 아산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수출업체 디와이오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처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국내 자동차산업의 수출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협력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하나은행은 300억원, 현대차·기아는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출연해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과 함께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습니다. 하나은행은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가 확산하는데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준 기업인들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조처에 대응하여 수출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미 관세조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미 상호관세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6조3000억원의 긴급금융지원을 단행했습니다.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고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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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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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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