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리서치 전문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5월12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530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에 대해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응답이 61.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하고, 6월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4개월 만에 코로나19 팬데믹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일상 회복에 대다수 시민들은 환영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며 방역 방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코로나19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응답이 61.3%로 대다수가 꾸준한 방역과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응답이 27.7% ▲‘아직 심각한 수준이다’ 7.3% ▲‘완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습니다. 22일 DB손보에 따르면 박성식 부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임직원과 환우 가족, 연합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비 전달식을 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DB손보 고객들이 지난해 12월13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이 이뤄졌습니다. DB손보는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DB손보는 지난 13년동안 830여명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환자와 가족들에게 총 4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초대 위원장은 이복실 사외이사가 맡았습니다. 2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이른바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경영을 종합관리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제고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합니다. ESG위원회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모두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초대 위원장으로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이복실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ESG위원회는 롯데카드의 ESG 전략·정책, ESG 현안·이슈 등 ESG경영 관련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연내 홈페이지에 ESG 메뉴를 신설하고 롯데카드의 ESG 방향과 체계, 활동 등을 담은 ESG보고서도 발간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은 롯데카드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롯데카드만의 차별성과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고객·임직원·주주·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브랜드인 'N'이 혹독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는 각각 TCR 클래스와 VT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에는 총 131대 차량이 출전해 88대가 완주에 성공했으며(완주율 약 67%), 현대차는 총 4대의 차량이 출전해 3대가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종합 순위 26위에 올랐습니다.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 순위 6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N브랜드의 기술력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완주와 함께 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마이 제네시스'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로 분리돼 있던 앱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통합된 앱 기능은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 마이 제네시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제네시스 카페이,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입니다. 기능이 하나의 앱으로 통합됨에 따라 제네시스 고객들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차량 관리, 차량 제어, 편의 서비스 등 제네시스와 관련된 기능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제네시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는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UX를 개선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기존 5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마이 제네시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5G를 지원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5G 에그(EGG) 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5G 에그 2'는 USIM을 꽂아 5G 데이터를 와이파이(WiFi)로 전환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단말기입니다. KT는 2020년에 '5G 에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KT의 5G 에그 2는 WiFi 표준 WiFi 6를 적용하고 빠른 속도에 유리한 5GHz대역을 기본값으로 설정했습니다. 5G 에그 2는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초고속 데이터를 속도 제한 없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KT는 "와이파이로 16대, USB테더링으로 기기 1대 등 최대 17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 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이용하거나 야외 소규모 행사 등에서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새로 추가돼 5G/LTE 신호 세기, 네트워크 연결 상태,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상태 등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5G 에그 2의 출고가는 40만7000원입니다.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는 '5G 스마트기기 28GB(월 3만원)'와 '5G 스마트기기 14GB(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페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오프라인 결제처를 포함하여 교통카드, 항공권, 학생증 등 다양한 기능과 연계하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CU편의점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40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을 제공합니다. 6월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삼성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캐시비 교통카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5월 한 달간 티머니 교통카드를 통해 편의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합니다.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해 편의점과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하는 고객의 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국토부가 발주한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공사(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통보서를 수령했습니다.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6974억원이며,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준공시기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될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사업계획의 경우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관광자원이 우수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습니다. 그러나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해저 분기터널로 남해 서북쪽의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는 설계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저 분기터널 설계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사업비 1728억원 규모의 서울 청량리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kt청량지사에서 열린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청량리8구역 재개발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총 6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지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며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가치 향상을 위해 단지에 랜드마크동을 지을 예정입니다.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 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 특화 등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전 세대 100% 남향 배치 및 통경축, 바람길 확보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근 청량리4구역, 청량리7구역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금호타이어의 타이어금형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국제 입찰은 매년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한 업체의 공급단가 가격과 공급능력, 품질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공급자를 선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선정으로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금호타이어 글로벌 생산기지(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공급 1순위에 선정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많은 매출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생산거점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고객 공급능력 확대를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 중국, 루마니아를 포함한 해외 법인들에 대한 신규투자 및 제품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자사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금호타이어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금호타이어 및 글로벌 고객사들에 대한 브랜드위상 확립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의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하나 합'이 학술단체 (사)서비스마케팅학회로부터 '서비스마케팅 대상'을 받았습니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합은 고객의 상품과 자산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보기 쉽게 구성·제공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입니다. 하나은행은 최근 서비스 개편을 통해 자산, 진단, 플랜, 인포 등 4개탭을 신설해 자산 진단부터 처방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부동산·자동차·자녀·반려동물 등 가족구성원을 위한 테마별 지출관리와 함께 다양한 비금융 제휴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혁신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 합에 신용관리·부채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다중채무자와 금융취약계층 자산증식을 지원하는 한편 연금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는 마케팅 분야 교수와 실무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케팅 전문학술단체입니다. 2008년부터 고객만족 성과, 재무적 성과,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서비스마케팅 대상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디케이락에 대해 북미와 유럽향 에너지 투자 지속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5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디케이락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추정치에 부합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일과 가스 부문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방 업황 투자는 계속되면서 올해 실적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디케이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4억원, 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실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지난 1월 우즈베키스탄에 1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수주한 바 있다”며 “지역적으로 주변 지역에 영업망을 보유한 상황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시 수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분기 자회사 에피스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8.7% 증가한 7209억원, 191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피스 내부거래 매출과 상각 효과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7%, 26.9% 증가한 3조 3442억원, 1조 24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 하단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3공장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100% 가동이 예정돼 있고, 현재 부분적으로 가동 중인 4공장이 하반기부터 가세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하반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시밀러인 하드리마 미국 출시 이벤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중 5공장 착공이 시작될 것이고 4공장 역시 5공장 착공과 비슷한 시기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빙그레가 수출 확대를 통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동남아에서 빙과 소비가 확대되며 빙그레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빙그레는 지난 1967년 설립돼 1978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투게더> 등이 있고 종속 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주요 제품으로는 <부라보콘>이 있다.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 702.7% 증가한 2935억원, 1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진행된 판가 인상 효과와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등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3월 이른 더위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더해져 냉장류 대비 판매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올해 2분기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빙그레는 지난 2월 빙과제품에 대한 20% 수준의 판가 인상을 발표했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소매점 가격에 인상된 가격이 반영됐다. KB증권은 빙그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2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연도대상을 개최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9일 일본 북해도 루스츠 리조트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700여명의 보험설계사(FP)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연도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된 FP는 총 752명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1만9000여명 FP 중 상위 4%에 해당합니다. 선정된 FP들의 2022년도 연간 평균 신계약 건수는 70.9건으로 매주 1건 넘는 신계약을 체결했고 월평균 급여는 2000만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이경근 대표는 시상식에서 "이번 연도대상 슬로건 '새로운 길을 걷다'처럼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FP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설립됐습니다. 당시 500여개 영업기관과 1300여명의 임직원, 1만9000여명의 FP로 구성된 초대형 판매전문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