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원스피리츠 주식회사(대표 박재범)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한남동 디젤 매장에서 패션 브랜드 디젤과 ‘원소주 X 디젤 컬래버레이션 팝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원스피리츠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원스피리츠가 추구하는 '미래를 WON 하여! For the past &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의 의미가 디젤의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라는 가치가 맞닿아 있어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번 원소주 X 디젤 팝업 키 비주얼도 디젤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화이트 컬러 원소주 로고가 만났습니다. 팝업에서는 ‘원소주X 디젤 스피릿 에디션’ 1만병을 한정 판매합니다. 디젤의 상징인 D 로고 벨트와 함께 구성된 ‘원소주 X 디젤 스페셜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팝업 1층은 전체가 실버와 골드 컬러로 꾸며지며 디젤 제품들과 원소주 한정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방문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레드 컬러의 '원더바'를 마련했습니다. 팝업 오픈 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스페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원소주와 디젤이 함께 하는 컬래버레이션은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요금제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 요금제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는 20대, 육아 가구, 70·80대를 대상으로 하며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기가바이트(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5G 중간 요금제 4종은 제한속도(QoS)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5G 청년 요금제'를 신설하여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제공할 전망입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세컨드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4.3인치 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를 4월 중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 트럼 워시타워'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중앙의 조작부를 통해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화면을 통해 제품의 상태, 추천코스 등 필요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드럼 워시타워'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최적의 모션을 선택하여 세탁을 진행합니다. 자동세제함 플러스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원하는 세제를 선택한 후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 무게,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합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세제를 두 개의 세제함에 구분해 넣을 수도 있습니다. 'LG 드럼 워시타워'는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건조기를 미리 예열하는 건조 준비기능을 갖춰 일반 건조기보다 건조시간이 짧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LG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세탁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의 배출량을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UP가전 고객이라면 LG 씽큐 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국내 반려인 인구 증가로 펫 영양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을 출시하며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장 건강 증진 및 면역을 위한 기초 케어 라인과 퇴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맞춤 케어 라인으로 구성됐습니다. 반려동물의 장·면역·관절·눈케어 영양제 등 총 4종이며, 소화가 잘 되는 산양유단백과 장을 위한 유산균, 긴장 완화를 위한 테아닌으로 3중 기초영양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신제품은 치킨·소고기·명태·치즈·군고구마 맛이며 가루날림이 적고 물에 잘 녹는 그래뉼 공법의 과립 형태로 급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유당을 최소화하고 글루텐 프리로 설계했습니다. 전 제품에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식품 원료로 선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일동후디스는 후디스펫 론칭을 기념해 이날 오후 7시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20% 할인 판매합니다. 제품은 당분간 후디스펫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구입 가능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산양분유와 하이뮨 브랜드를 만들어 온 일동후디스에서 산양유를 더해 펫 영양제를 선보이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유산균 ‘메타프로바이오틱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메타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 2021년 11월 출시된 후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900만포를 넘어선 GC녹십자웰빙의 유산균 '메타바이오틱스'를 리뉴얼한 제품입니다. 주원료로는 GC녹십자웰빙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연구한 특허 유산균 2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락토코커스 락티스)과 유산균 기업 다니스코의 16종 혼합 유산균으로 구성됐습니다. 사탕무에서 유래한 이스라엘 천연 원료 제조기업 갈람의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 제품 중 유산균 대사산물 최대량인 122㎎이 함유돼 있으며, 판토텐산·아연 등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충족합니다. 밀크맛 분말로 하루 1포 물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와 녹십자웰빙몰에서 1개월 분(30포)을 55% 할인 판매합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제품은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토탈 장 케어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도 함유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춘식이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를 카카오TV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13일까지 매일 낮 12시에 '도도도 춘식이' 에피소드를 선보입니다. 애니메이션은 회당 5분 분량으로 11일에 1화를 공개 후 12일과 13일에 각각 2화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도도도 춘식이'는 춘식이가 그의 집사 라이언을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춘식이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춘식이 및 카카오프렌즈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도도 춘식이' 1화의 영상을 시청하면 선착순으로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도도 춘식이'는 춘식이의 데뷔 3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24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 춘식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춘식이의 이야기를 담은 '춘식 툰' 단행본 출간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춘식이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대표 윤풍영)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강화합니다. SK C&C는 SaaS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전문 기업 세일즈포스코리아(대표 손부한)와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를 출범하고 산업별 업무 특화 디지털 정보기술서비스(ITS) 오퍼링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 C&C는 세일즈포스의 SaaS에 기반한 CRM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제조·통신·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오퍼링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CRM영역에서 컨설팅 기반의 디지털 ITS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세일즈포스는 1999년 설립 이후 전 세계 15만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 왔습니다. 영업·마케팅·서비스·이커머스·앱개발 분야를 포함한 고객 접점에서의 관계 구축과 임직원들의 업무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자동화·협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K C&C는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모델 구현을 통해 매장 상품별 매출 예측, 히트 상품 추천 등 AI 상품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양사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새 건설장비 브랜드인 디벨론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3억3000만달러(한화 4300억원)의 매출을, 2400대의 장비 판매대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대비 매출은 116%가, 판매대수는 60%가 증가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가나 아크라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중동·아프리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집중해 왔습니다. 중동 시장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건설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지난해 1000여대의 장비를 판매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판매 목표치는 1200대로 잡았습니다.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서부에 자리하고 있는 앙골라에서 댐 건설에 활용될 건설기계 29대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지역으로의 영업망 확대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앙골라에서의 납품 수주규모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현지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와 더불어, '디벨론' 론칭에 맞춰 이집트 카이로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딜러 컨퍼런스’도 개최했습니다. 컨퍼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바스AI는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이하 ‘KICS’) 내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사환경에서 조사자-피조사자 간 조사 내용을 화자 분리해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해 조서 작성 절차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KICS는 형사사법절차의 완전 전자화를 목표로 내년 하반기 상용화 될 예정이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 및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는 이미 조서 작성에 특화돼 있다. KICS 내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 적용을 통해 셀바스AI 음성인식의 사용 환경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경찰, 보건복지부, 특허청에 이어 법무부 KICS 사업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AI 기반 조서 작성 등 음성인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은행 등 금융권 대면 상담 시장, 로펌 등 법률 시장으로의 고객 확장 중이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28260]이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1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건설 로봇 분야 Eco-System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양사는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구축 및 확대 ▲안전 및 생산성 분야 로봇 공동 연구 개발 ▲양사 개발 로봇의 상호 현장 적용 추진 및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등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각 사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 확대를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상시 R&D 협력체계도 가동해 로봇 및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연구 개발 및 사업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하고,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자 연구 참여 부문을 동종사, 로봇개발사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기술 세미나, 콘퍼런스 등 성과 공유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CC글라스 사옥에서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홈뮤즈드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역대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인 실내건축대전을 홍보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했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 3월 후보자 모집을 시작해 지원서 검토와 심층 면접을 거쳐 총 11명의 홈뮤즈드 2기를 최종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홈뮤즈드 2기는 앞으로 약 10개월간 실내건축대전을 적극 알리는 한편 디자이너 눈높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를 알기쉽게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홈씨씨 인테리어 전시판매장 내 팝업 전시 ▲디자인 세미나 참석 ▲인테리어 전문가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지난해 언론 기사와 홈뮤즈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100여건의 관련 콘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김상균)는 버추얼(가상) 패션 모델 ‘나온’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나온은 LF가 신규 프로젝트로 기획해 육성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AI 기술을 통해 실제 독립된 인격체와 같은 사실적인 모습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나온은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온은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의 첫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반에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버추얼 정체성이 반영된 가상과 현실 세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LF는 나온의 공식 데뷔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나온과 더블유 코리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경품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지호신 LF 컨텐츠본부 본부장은 "패션 카테고리의 가치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버추얼 모델 나온을 기획해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 패션 고관여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고 소통하고자 한다"며 "LF만의 패션 노하우를 나온의 스타일과 개성으로 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R114 매물 기반의 실거래가와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AI 추정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R114 시세는 주요 공공기관, 건설사, 금융사, 한국부동산원 지수검증위원회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AI 추정가는 매물, 실거래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만든 자동산정가격으로, R114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가격정보를 통합하는 로직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고유의 중복·이상치 제거모형을 활용해 유효한 매물과 실거래가 등을 걸러내고, 유사한 단지와 지역의 가격변동 등을 반영해 적정 가격을 예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AI 추정가가 노출되는 시범단지의 경우 래미안블레스티지(서울 강남구, 1957가구), 헬리오시티(서울 송파구, 9510가구), 수기마을힐스테이트1단지(경기 김포시, 1253가구), 성복자이1차(경기 용인시, 719가구) 등 서울·경기지역 내 약 65개 단지입니다. 부동산R114는 AI 추정가의 가격 예측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 수준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한국부동산원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아울렛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봄맞이 아웃도어 프로모션 ‘Blossom FOR;RESTCAMP(블라썸 포레스트캠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와 엔데믹, 노마스크 기조로 야외활동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이번 블라썸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참여 브랜드를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하고 할인행사, 대형 팝업 스토어 등을 준비했습니다.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안다르’ 등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매 주말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금액대별 3%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아웃도어 행사 ‘네파 체인지 슈즈 인 자이언트 박스’를 선보입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4월 한 달간 스노우피크 캠핑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노우피크 캠핑 용품 및 텐트 전 라인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 직수입 라인을 최대 50%, 일반 의류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천점은 코오롱스포츠 캠핑 팝업스토어를 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이 배터리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손을 잡았습니다. 11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10일 성균관대와 'e-Battery Track' 석·박사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은 지난해부터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세대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추진해 온 배터리소재 인재 확보 노력의 일환이라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설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하반기부터 해당 학위과정 운영에 나섭니다.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은 과정 진행 중 사업현장 방문 및 공동연구 과제도 수행하게 됩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매해 최대 경영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사업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인재 확보는 최우선 과제"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업계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배터리 산업에서 소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