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미국 홀텍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사업에 참여합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을 주축으로 현대건설이 함께 참여한 컨소시엄 '팀 홀텍'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SMR을 건설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팀 홀텍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의 전력망을 연결하고, 추가 20기를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효율적 실행계획 공동 개발 및 원전 건설에 필요한 부품 생산의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탄소중립과 에너지 산업 발전에 일조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홀텍과의 기술협력과 함께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 구축이 완료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오는 28일부터 국내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가 호랑이 캐릭터를 내세워 새롭게 출시한 ‘대표 밀맥주’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표 밀맥주는 곰표 맥주를 생산하던 세븐브로이가 기존 상표권 라이선싱 계약 종료로 인해 자체 브랜드와 캐릭터로 출시하는 상품입니다. 패키지는 변경됐지만 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합니다. 해당 상품은 2020년 5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3400만개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주류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1호 위탁 생산 수제 맥주가 됐고 국산,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해당 상품의 성별 매출 비중을 보면 남성 51.9%, 여성 48.1%로 비슷했고 연령별 비중에서는 2030세대 합쳐 94.0%의 선호도를 얻었습니다. CU 전체 맥주 매출에서 수제 맥주 비중은 2018년 0.8%, 2019년 2.4%에서 2020년 6.2%, 2021년 15.5%를 거쳐 지난해 15.8%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CU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리뉴얼된 대표 밀맥주의 판매를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승택 BG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를 관리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에는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과 기관도 이음5G망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합니다. 고객사는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확인하고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이음5G'는 국내 5G 특화망의 새 이름으로 비통신 기업이 지역·건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5G를 의미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차[005380]에 이어 기아[000270]도 '실적 잭팟'이 터졌습니다. 주력 상품과 친환경 차량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과 동시에 증권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26일 기아가 공시한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임과 동시에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78.9%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1분기 영업이익 3조5927억원)와 기아를 합한 현대차그룹 자동차계열의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약 6조466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2조9000억원, 기아 2조3000억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을 추정했으나 두 브랜드 모두 이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올리게 됐습니다. 두 브랜드를 합해 봤을 경우 증권가 추정치보다 1조원 이상이 높은 수준입니다. 역대 최고 영업이익 달성에 힘입어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12.1%를 나타냈습니다. 9.5%인 현대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최고 수준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자체 운영하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4기 모집에서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데이터, 이커머스, 플랫폼, 인증 등 금융 관련 신기술 분야를 추구하는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21일까지입니다. 선발된 업체는 서울 성수동 디노랩1센터(공유오피스) 사무공간 입주 기회가 주어지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제휴·협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해외진출, 채용지원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디노랩을 통해 발굴된 기업은 현재까지 116개사로 우리금융그룹과 연계한 사업협력 33건, 1174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 등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디노랩과 함께 금융혁신을 도모할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화약품의 자회사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추용 전방 금속판 임플란트 ‘아테나3’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아테나3는 경추의 퇴행성 질환이나 외부의 충격 및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 따른 디스크의 손상 및 이탈로 인한 디스크 이상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사용됩니다. 아테나3는 얇은 두께로 시술 후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했으며 금속판 표면에 표면처리를 통해 골조직 침투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높은 골 유합율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골 고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며, 고정력 증가 등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 판매허가를 획득한 아테나3는 기존의 경추용 전방 금속판 ‘아테나1’ 제품의 골유합율 증대 및 시술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입니다. 이달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유통계약 및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메디쎄이 관계자는 "향후 3년간 전세계 4개 지역 15개 국가에 현지 법인 직접 영업 및 총판 계약을 통해 수출액 신장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과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국을 많이 찾고 있는 아세안 국적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재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인 QR결제(타이완페이)를 연내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국내 고객 역시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페이북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 앱 설치를 하지 않고도 자국에서 사용하던 앱으로 국내 167만 QR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관광공사는 국내 QR결제 확대 도입에 대해 해외지사망 등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관광객 소비패턴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작해 국내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으로 중화권 관광객에 제공 중인 결제 네트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I[006400]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합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미국 GM과 2026년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를 진행해,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의 위치 및 인력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 할 예정입니다. 이는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됩니다. 삼성SDI는 이로써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했습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5월 다국적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삼성 SDI는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거점을 활용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 이사는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GM 전기차 공급망 전략의 핵심은 확장성, 탄력성, 지속가능성,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날을 개척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무풍 냉방 기능을 추가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윈도우핏'은 실내기·실외기 일체형 제품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올해 신제품에는 처음으로 무풍 냉방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무풍 모드를 사용할 경우 냉방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도 획득했습니다. '윈도우핏'은 기존 제품보다 커진 '빅 블레이드'를 탑재했고 냉방 팬은 17%가량 커졌습니다. 또한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시키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가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습니다.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이지케어'기능은 5단계로 강화됐습니다. ▲에어컨 종료 후 내부 습기를 건조하는 '자동건조' ▲ 스스로 냉매량, 센서 등 상태를 점검하는 'AI 진단' ▲물 세척이 가능한 '필터' ▲분리해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황화구리 성분의 원사를 적용한 '항균구리극세필터'가 추가됐습니다. '윈도우핏'은 하루 최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7년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30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합니다. 2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약 30조2595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공급금액을 연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약 4조3000억원 규모입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짓는 핵심소재로 꼽힙니다.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니켈 비중을 극대화해 배터리 에너지 저장용량을 높이고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사용해 안정성과 출력을 보완한 것이 특징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 관계를 이어 왔습니다.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이 시작된 2020년에는 1조8533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로부터 22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양극재 수주 규모를 52조원으로 늘렸습니다. 지난 1월 10년 간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삼성SDI와의 건수까지 합칠 경우 현재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슈어테크 기반 보험상품 확산 지원,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인슈어테크 인력양성 협력 등 부문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손해보험사와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보험 비즈니스 멘토링·컨설팅, 손해보험사-스타트업 수요공급 매칭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혁신적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손해보험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험분야 인슈어테크 활용을 확대해 스타트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손해보험사 디지털 전환 혁신의 한 축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aT센터 1전시장에서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동차의 성능 및 디자인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건전한 튜닝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됩니다. 차박·캠핑 등 여가생활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하려는 목적도 담겼습니다. 페스티벌에는 비즈니스 튜닝업체 13개,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 10명, 캠핑 및 차량 관련 용품업체 2개 등 총 25개 업체 및 개인 참가자가 참여합니다. 행사에서는 KG모빌리티 튜닝카 전시와 함께 RC카 체험, 어린이날 선물 지급, 우수 튜닝카 투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됩니다. 우수 튜닝카 투표의 경우 방문 고객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구분해 비즈니스 튜닝카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투표에서 1등을 한 튜닝카에는 300만원, 2등은 200만원, 3등은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페스티벌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모든 참가 업체 및 개인에게는 기본 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산업은행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회사 산은캐피탈은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양기호(59) 현 산은캐피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기호 신임 대표이사는 김천고·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이후 기업금융3실장, 인사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자본시장부문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2월 산은캐피탈 부사장에 올랐습니다. 2019년부터 차례로 리스크관리부문장, 자본시장부문장을 맡아 차세대 IT시스템 구축과 코로나19 시기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영업·기획·리스크 등 업무전반을 총괄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업대출과 투자업무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신임 대표는 32년 산업은행 업무경험을 토대로 명확한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며 "조직 안팎에서 상호 소통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지덕을 겸비한 리더로 회사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 인물, 제조사 등을 선정해 '오토카 어워즈'를 시상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동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출시 2년이 지났지만 신차 같은 EV6와 쏘렌토, 디자인에서 순수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니로와 스포티지 등 기아의 차량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총 10만191대를 판매해 진출 32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1만504대를 판매해 영국 진출 최초로 전체 브랜드 중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풀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차량 라인업에 대한 자신감이 10만대 판매를 가능케 했다"며 "올해는 EV9 출시를 비롯해 영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에 앞서가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지난 25일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한국서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6932억원입니다.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석탄 발전을 대체하는 500MW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탄생하게 됩니다. 금호건설은 총 공사비 2245억원의 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합니다. 발전소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 5산업단지에 자리하게 되며, 준공 예정년도는 오는 2025년 12월입니다. 완공 후에는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금호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구미천연가스발전소와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을 연결하는 공사인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공급설비 설치공사 시공도 맡고 있습니다. 두 개의 공사를 일원화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내 최초를 넘어 최고의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며 "이번 공사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고로 23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에 약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이래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최대 과징금은 2024년 5월 카카오에게 부과된 151억원의 과징금입니다. 이번 과징금은 SKT의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다수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항이 유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일부 감경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연 브리핑에서 "과징금 기준 액수, 감경 등 각각 단계의 구체적인 액수를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라면서 "피해보상 노력 등을 고려해서 감경했고, 이런 단계를 거쳐서 최종 과징금이 결정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22일 SKT가 비정상적 데이터 외부 전송 사실을 인지하고 유출 신고해옴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고 당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집중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출 관련 사실관계, 개인정보 보호법령 위반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습니다. TF의 조사 결과, SKT가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다수 시스템에 대한 해킹으로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알뜰폰 포함, 중복 제거)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 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접근통제 조치 소홀 ▲접근권한 관리 소홀 ▲보안 업데이트 미조치·백신 미설치 ▲유심 인증키 미암호화 평문 저장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또한, 4월19일 경 HSS DB에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법령에서 정한 72시간 내 유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법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서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해 유심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행위와 정보 주체에 대한 유출 통지를 지연해 신속한 피해 확산방지를 소홀히 한 행위에 대해 각각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SKT는 개인정보위 제재와 관련해 "이번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