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일본에서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요스타 자회사 '요스타 픽쳐스'가 제작을 맡고, 야마기시 다이고가 감독으로 참여합니다. 총작화 감독은 하기와라 히로미츠입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 IP원작자로서 TV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합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습니다.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원작 IP를 활용한 아트북, 코믹스, OST 등 콘텐츠를 출시하고 피규어,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습니다. 야마기시 다이고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 감독은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격렬한, 그리고 조금은 아련한 학생들의 청춘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그렸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학생들이 활약하게 될지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은 ‘익스프레스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정비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강남대로 서비스센터와 구리 서비스센터에 추가로 도입합니다.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기 점검 및 소모품 교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기 점검 예약 시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00% 예약제를 통해 상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테크니션 2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였으며, 테크니션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 체계적인 정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도곡, 서초, 송파, 안양 평촌, 죽전, 동탄, 천안, 신사, 하남 서비스센터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은 향후 더 많은 고객이 더클래스 효성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익스프레스 서비스’ 제공 센터를 늘릴 계획입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서비스 확대를 통해 최적화된 프로세스로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클래스 효성은 고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티웨이항공[091810]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4일 티웨이항공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9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2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03년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재운항과 올해 들어 청주공항 신규 노선 취항에 따른 여객 수요 증대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코로나 기간에도 국내 LCC 중 유일하게 항공기를 5대 추가 도입한 점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와 합친 상반기 실적을 볼 경우 매출 6449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32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에 B737-800NG 2대를 추가 도입해 연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대형기 등 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공격적 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업 플라나가 무인항공교통관리(UTM) 솔루션 업체 '원스카이'와 AAM 협력 생태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플라나는 이번 협약으로 원스카이가 주도하는 협력 생태계 '퓨처오브플라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해당 프로그램 항공기 및 드론 운영의 확장과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버티포트 기업 '스카이포트', '볼라투스'를 포함해 레이더 개발사 '에코다인', '슈퍼널'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플라나는 개발 중인 항공기 CP-01의 운영 개념을 검증하고, 기술 요구 사항 등을 조율한 기술 로드맵 구체화, 각국의 AAM 산업 규제 해결안 모색,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사는 원스카이의 영공 상황 인식, 항공 계획 및 시뮬레이션, UTM/UATM 솔루션과 플라나의 하이브리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및 제조 전문성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로버트 헴머트 원스카이 대표는 "양사의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항공기 운영을 구현하고, AAM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민영 플라나 부대표는 "이번 협력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인 패밀리 애니메이션 '몬스터 패밀리2'와 컬래버를 통해 노선 할인과 홈페이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터 패밀리2'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국제선 예매 고객 중 '몬스터 패밀리2'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전용 영화 예매권 각 2매씩을 증정합니다. 홈페이지 이벤트 기간 동안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추가로 1만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프로모션 코드는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의 화요일 출발편을 포함한 왕복 항공편 예매 시 적용됩니다. 오는 8월 초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를 통해 진행되는 '몬스터 패밀리2' 관람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왕복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한 관람객 중 3팀을 선정해 이스타항공 김포-타이베이(송산) 왕복 항공권과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지급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몬스터 패밀리2'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여행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금융감독원·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30자문단과 청년 금융교육 및 자산형성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2030자문단은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겠다는 현정부 약속에 따라 지난해 11월 출범했습니다. 2030자문단과 금융권간 직접 대화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에 집중해 과도한 레버리지, 고위험자산에 편중된 접근을 하지 않고 중장기적 시각에서 합리적으로 분산된 자산운용을 통해 차근차근 자산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금융이해도를 높이는 금융교육과 청년층에 특화된 금융상품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금융교육 활성화, 청년도약계좌 및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 정책이 수요자 요구에 더욱 부합하도록 정부와 관계기관, 금융권이 청년과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30자문단은 청년들의 다양한 자산형성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관련 개선사항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를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발송 방식에 추가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이 다수의 고객에게 다양한 알림과 안내를 문자메시지(SMS·LMS·MMS)로 발송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RCS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정의한 국제표준 메시지 규격입니다. 미리 등록한 기업 브랜드 로고(BI)와 기업 프로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 대상 메시지 서비스로 한 번에 최대 문자메시지 100만 건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KT는 "일반 문자메시지 서비스보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과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고객이 메시지를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으로 오인하지 않아, 더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앞서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발송 수단으로 카카오 알림톡·친구톡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또한 팩스 및 음성 메시지 발송,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 대량 발송, 과금 확인, 전송 통계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혜병 KT 엔터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동월 기준으로 2016년 이후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에 2990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대단지가 집들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임대를 포함해 총 2만7710가구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 구분할 경우 수도권은 1만4103가구, 지방은 1만3607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물량을 역대 8월 기준으로 볼 경우 지난 2016년 2만7488가구 이후 최저 물량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979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 3095가구, 인천 1218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울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 주요 아파트를 재건축해 대단지 규모로 공급되는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등 3개 단지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예정 시기대로 입주할 경우 서초구에서 2년 2개월 만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입주하게 됩니다. 서초구에서 대단지가 입주한 가장 최근 시기는 지난 2021년 6월(서초그랑자이, 1446가구)이었습니다. 경기도는 화성시, 의왕시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올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들을 만나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영업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은행장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신임지점장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상견례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 은행장은 새롭게 지점장이 된 직원들에게 리더의 소통법과 지점장 역할을 조언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조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리더의 자질과 품격은 쉽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지점장으로서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 가진 리더로 각오를 새로 다지길 바란다"고 거듭 주문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기업 4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기술혁신기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해낼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입니다. 회사는 2017년부터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 올해 7기를 맞았습니다. 이번 기술혁신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반도체 소재, 원자재 회사 와이씨켐 ▲부품 회사 솔브레인 ▲장비 회사 ISTE, 코비스테크놀로지 등 4곳입니다. 선정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비롯해 기술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와이씨켐과는 차세대 슬러리 개발에 나서고 ▲솔브레인SLD와 프로브카드 국산화 및 고도화 ▲ISTE와는 CVD 장비 국산화 ▲코비스테크놀로지와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장비, 부자재, 부품의 국산화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SK하이닉스와 국내 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3에 가입자식별모듈인 '유심'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면 화면 상단 안내창을 통해 자동으로 안내를 하는 기능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단말, 네트워크, 유심이 문제 없이 작동돼야 하는데, 서비스 장애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면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AS센터를 방문하거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유기복씨 별세, 유충식(DGB대구은행 상무)씨 부친상 = 23일 오전 7시,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53-740-202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대전소방본부의 소방·응급구조 차량 150대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T는 대전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에서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습니다. 인공지능(AI)이 GPS 오차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초정밀 측위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단말을 연동해 확보한 위치 정보를 대전소방본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GPS와 차량 운행 정보를 활용해 GPS 신호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계산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건물 사이나 터널 등 도심 속의 다양한 방해물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를 활용해 119 종합상황실에서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한다는 방침입니다.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올해 1차 프로토타입 단말 공급과 최적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 검증 후 2025년부터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대전시에 위치 정보를 비롯해 주행 및 진동 여부 등 핵심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시교통정보센터의 신호정보 제공, 포털 사이트 연동, 트램 신호 체계 최적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글로벌 사업과 에너지 부문에서 호조를 보인 것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24일 포스코인터내서널이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가 증가한 동시에 분기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9.9%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9%보다 1.1% 증가한 동시에 영업이익액과 마찬가지로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와 합산한 상반기 실적을 볼 경우 매출은 17조1720억원, 영업이익은 6367억원을 올렸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부문은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82억원을 올렸습니다. 에너지부문 내 가스사업은 매출 2756억원, 영업이익 1069억원을, 터미널 및 발전사업은 매출 6106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천연가스사업에 대한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며 "계절적 요인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22일 강원 고성군 토성농협 본점에서 제3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0여명으로 이뤄진 세브란스 의료진은 23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심장내과·치과·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재춘 농협생명 경영기획부사장은 "농협생명의 뿌리는 농촌·농업인에 있다"며 "농업인과 조합원 실익증진은 물론 건강복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생명은 875건의 진료·검사 가운데 내과진료 후 심장질환으로 의심된 환자 3명, 재활의학과 진료결과 이상소견 환자 1명에 대해 세브란스 본원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외래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