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는 올해 6월 월간이용자수(MAU)가 1713만명으로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커머스(쇼핑+도서) 부분을 매각해 여행과 티켓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엔데믹 첫해인 올해 1~4월 MAU인 1200만~1300만명대(커머스 제외 집계)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6월 MAU가 급증세를 나타낸 것은 코로나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및 여가 수요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급증하는 가운데 브랜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인터파크 측은 분석했습니다. 실제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5월부터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TV, 유튜브,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또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콘셉트로 미주·유럽·동남아 등 전 세계 7개 권역 30개 도시의 항공권·호텔·패키지·투어&액티비티 등 여름 성수기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공연 티켓 사업 부문에서는 싸이 흠뻑쇼, 찰리 푸스 등 가수 콘서트 티켓팅 수요도 인터파크 트래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강신노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재로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와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리스크전략회의'를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날 여의도 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강신노 부사장은 "고금리 지속으로 기업부실 등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촘촘한 건전성 모니터링 중심으로 손실흡수능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부장은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 및 주요 리스크 요인'이라는 주제 특강에서 금리 불확실성을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며 금리 시나리오별 차별화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리스크관리 우수사무소 시상, 리스크관리 특강, 상반기 추진사항 점검, 하반기 리스크 요인 및 대응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농협금융은 "가계·기업의 건전성 악화, 시장변동성 확대 등 하반기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강화되고 있는 감독규제에도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데이터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교통신호 최적화 솔루션 T.Flow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리트머스'는 통신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T.Flow는 교차로 방향 별 교통량 정보를 이용해 교통신호를 분석하고 최적의 신호체계를 제공합니다. T.Flow는 교통량 수집을 위한 별도의 장치와 조사인력이 필요 없고, 장소와 시간, 악천후 등 환경적인 요인과 관계없이 측정이 가능해 데이터 수집의 정확도가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SKT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상습 정체구간인 교차로 15곳 구간에 신호체계 개선안을 만들어 적용했습니다. SKT는 "산출된 교통신호 주기 적용 전·후 통행시간을 비교한 결과, 적용 전 11분30초에서 적용 후 9분50초로 약 1분40초(13%)를 단축했다"면서 "이는 연간 12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52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화성시 전역에 확대 적용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N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더 뉴 아반떼 N은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더 뉴 아반떼 N은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하고,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외에도 더 뉴 아반떼 N은 ▲고강성 경량 차체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산업단지개발 국영기업 비그라세라와 공장 구축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했습니다. 휴엠앤씨는 고령화로 확대되고 있는 의료용 및 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해 베트남 타이빈성에 1만4876㎡(4500평)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1차적으로 2025년까지 연간 약 5000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5,000만 앰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그럴 경우 현재 국내 생산분의 60%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타이빈성이 하이퐁 항구와 가깝다는 점도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올해 의료 용기 주문량이 생산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생산 공장을 구축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며 조기 안정화를 이룬다면 사업 영역을 불문하고 추가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엠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티센그룹은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ITCEN Japan)’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일본 동경도 시나가와구 오오모리에 위치한 아이티센 재팬 사무실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세희 DX BU장, 이혁근 일본법인장 등 아이티센그룹 인사들과 현지 파트너사인 히타치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티센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맡은 아이티센 재팬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판매 등 기존 주요 사업 외에도 히타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내 데이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좋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정맥, 철도 분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이른바 ‘허브 센터’로서의 위상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아이티센 재팬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히타치그룹과 함께 동남아시아 등 일본 이외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DX BU장은 “지점이 아닌 법인을 설립한 것은 아이티센그룹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66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5230억원) 대비 27.5% 증가한 것입니다.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9.4% 늘어난 1조3904억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한 1조20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실적은 중소기업 대출 성장이 이끌었습니다. 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4.3%(9조5000억원) 늘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의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연체기간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 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은행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개인, 이자·비이자, 국내·해외, 은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쇼핑’ 내 ‘장보기’ 채널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국 350여개 GS더프레시가 네이버와 연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소비자는 1시간 내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게 됩니다. GS더프레시는 넓은 지역 범위에서 주문 당일 즉시 배송을 위한 온라인 퀵커머스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매장 배송 차량, 도보 배달, 배달 대행사 등 모든 퀵커머스 연계 자원을 활용합니다. 배송 가능 지역은 연계 매장 별 반경 2.5㎞ 내로 하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료는 3000원입니다. GS더프레시는 각 매장과 동일한 기획전 행사 적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결합한 더블 혜택, AiTEMS(AI를 활용한 네이버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한 고객 수요 추가 발굴 등을 핵심 운영 전략으로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GS더프레시는 퀵커머스 매출을 현 수준 대비 50% 이상 끌어 올리고 가맹점 경영주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배달 가능 상품의 영역도 쿠캣, 심플리쿡 등 브랜드부터 순삭닭강정, 두툼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2조88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 매출액은 7조305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13조8110억원 대비 47.1% 감소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앞선 1분기에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SK하이닉스 상반기 영업 손실은 총 6조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직전 분기 5조881억원 대비 44% 늘었고,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 3조 4023억원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줄어든 것에 대해 "챗 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 적층해 24GB를 구현한 HBM3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5세대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인 CEIV Pharm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CEIV Pharm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인하는 것으로, 운송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 전문 인력 운영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합니다.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은 상온‧냉장‧냉동 등 적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저온 유통)’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자체 온도 관제 시스템 ‘쿨 가디언’을 활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 온도가 제각각인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5800㎡(1800평) 규모의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 제약사 70여곳의 의약품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전국 12개의 제약센터와 의약품 전담 차량 200여대를 운영 중입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의약품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의약품 항공 운송 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6%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6일 인터로조에 대해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4850원에서 4만 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터로조가 2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4.9% 증가한 319억원, 8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성장률은 아쉽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p 개선된 28%를 기록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화 라인으로 구성된 3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 일본과 유럽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고객사 확보가 장기 성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인터로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3억원, 4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과 유럽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북미와 중국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에 대해 견조한 국내 실적과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빙그레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1%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거래선 변경 등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이익률 제고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해외 수출이 국내 대비 이익률이 높아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빙그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2%, 64.3% 증가한 1조 4500억원, 6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NS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이 주효했고 미국, 중국, 동남아향 수출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PER 9배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수출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음식료 전반의 판가 하락 압력이 있지만 빙그레의 경우 원재료 중 원유 비중이 높아 판가 하락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분기 1조499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을 올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1조2099억원)와 비교해 23.9%(2892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996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705억원) 대비 12.2%(3262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대출채권·유가증권·기타이자성자산 등 이자수익은 큰 폭의 증가 추세입니다. 1분기 6조8666억원에 이어 2분기 7조1306억원으로 늘며 올 상반기 13조99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조9998억원과 견줘 5조원에 육박하는 55.5% 증가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순이자이익은 2분기 2조9734억원(전년동기비 5.4%↑), 상반기 기준 5조7590억원(전년동기비 5.2%↑)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신용카드수수료이익·신탁이익 등 순수수료이익(1조8654억원)과 기타영업손익(1조324억원)을 더한 그룹 비이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 미국 USA투데이에서 운영하는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습니다.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이 색정확도와 명암비, 높은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마트 TV 기능과 게이밍 허브 등도 갖춘 점도 긍정 평가 요소로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오디세이 OLED G9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제품의 ▲뛰어난 블랙 화면과 명암비 ▲선명한 색상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IT 전문 매체인 'T3'는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와 '스터프' 역시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운항 재개 이후 상업 비행 3000편을 맞이해 25일 해당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3000번째 상업 비행 항공편은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께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에 오전 10시께 도착한 ZE206편입니다. 이날 이스타항공 객실 이벤트팀은 탑승객에게 비행기 모양 쿠키를 선물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첫 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김포~제주를 하루 24~30편씩 운항하며 누적 3000번의 상업 비행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기간 김포~제주 노선에 총 56만7000석을 공급했으며, 약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누적 탑승률 95%를 기록 중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9월 2일 김포발 타이베이 노선과 9월 20일 인천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등 국제노선을 확대하며 노선을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업 비행 3000편을 운항하며 5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주셨고, 10만명 이상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며 재운항 이후 순항을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011200]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운송계약에 이은 두번째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입니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입니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30년까지 벌크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필요합니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부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HMM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