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중식·라화쿵부·파파밸리피자·모범떡볶이1976 등 더카페·웻즐스프레즐 등 디저트 매장까지 ‘원스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마트 잠실점에 최근 핫한 맛집 10곳이 입점했다. 롯데마트는 잠실점 6층에 최근 반응이 뜨거운 10개의 식당으로 구성된 ‘GREAT(그래잇)’ 식당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래잇’은 어디갈까 고민없이 여기서 훌륭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 ‘한양중식’, 건대 맛집 마라탕 전문점인 ‘라화쿵부’, 대형마트 최초로 입점하는 ‘파파밸리피자’, 40년 전통의 4대를 이어온 차돌떡볶이 맛집인 ‘모범떡볶이1976’ 등이 입점해 있다. 또한, 버터핑거팬케익스에서 런칭한 세미다이닝 ‘피기인더블랭킷’ 1호점과 베트남 로컬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베트남 노상식당’, 채선당에서 운영하는 한식 반상 브랜드인 ‘행복가마솥밥’, 합리적인 가격에 파스타를 제공하는 ‘파스타리코’도 운영한다. 디저트 매장으로는 카페 프랜차이즈인 ‘더카페’, 미국의 프레즐 전문 매장인 ‘웻즐스프레즐’도 입점했다. 이를 통해 한식부터 디저트까지 원스톱으로 다양하게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결산 세일’ 진행 침대·붙박이장·소파 등 가정용 가구 100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현대리바트가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세일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리바트 스타일샵 직영점·대리점에서 ‘상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할인 품목은 침대, 식탁, 소파 등 가정용 가구 100여 종이며 할인폭은 10~50% 수준이다. 먼저 신제품 붙박이장 ‘카리노’를 20% 할인 판매한다. 카리노는 기존 붙박이장에 사용하지 않던 소재를 적용해, 도어 선택사항(옵션)을 ‘메탈 그레이’, ‘스톤 그레이’, ‘매직미러(일방거울)’ 3가지 스타일로 마련했다. 또한 소파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그란디오소S 프라임 소파 259만원, 피델(3인, 그레이) 소파 62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테라모, 론타노, 노네트 소파 등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식탁류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스테레오A라이트 식탁 20만원, 세리프 4인 식탁 49만원 등이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하늘색 병으로 디자인한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출시한지 72일 만에 판매 1000만병을 넘어섰다. 출시 첫 주와 비교했을 때 11주차 판매량은 8배 늘어났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가 판매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해당 제품을 지난 4월 25일 출시했다. 진로는 출시 72일째 약 1104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출시 당시 목표한 연간 판매량을 두 달 만에 달성했다. 출시 첫 주와 비교했을 때 판매량은 6월과 7월에 각각 4배·8배 이상 증가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진로 전성기 주점을 재현한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열어 진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두꺼비집은 홍대와 강남에서 45일간 운영해 총 1만 2631명 방문했다. 매출은 평상시 업소 운영시와 비교했을 때 평균 25% 늘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복고에 집중하기보다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품력과 완성도를 높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면세점 내 다수 노동조합인 ‘우리가치’ 노조가 지난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치’ 노조는 지난해 기존 ‘롯데면세점 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가입하자, 이에 반발해 설립한 노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대표 이갑) 내 다수노조인 ‘우리가치’ 노조(위원장 윤혜림)는 지난달 28일에 한국노총 산하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에 가입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현재 ‘우리가치’ 노조 가입자는 약 400여명이며 대표교섭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롯데면세점 노조는 지난 2007년 호텔롯데에서 면세점 사업이 분리돼 나오면서 생겨났다. 그간 양대노총 어느 곳에도 가입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운영돼 오다가, 지난해 4월에 처음으로 양대노총 중 한 곳인 민주노총 산하 서비스연맹에 가입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가입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약 한 달 뒤인 5월 21일에 ‘우리가치’ 노조가 결성됐다. 이후 대표교섭권을 놓고 두 노조가 경쟁을 벌인 끝에 ‘우리가치’ 노조가 더 많은 조합원 수를 확보하면서 대표교섭권을 획득했다. 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bhc치킨의 인기 메뉴가 롯데시네마에 입점한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콜팝치킨·달콤바삭치즈볼·빨간소떡’ 3종을 먹을 수 있다. bhc치킨은 최근 인기를 끈 사이드메뉴 3종을 롯데시네마에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이드 메뉴는 ‘콜팝치킨’·‘달콤바삭치즈볼’·‘빨간소떡’ 3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단품 또는 팝콘과 음료가 함께 나오는 콤보 상품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bhc치킨의 제품들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전 직영관 19개관에서 16일 선보일 예정이다. 단 부산 광복에서만 11일 먼저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에서 판매하는 bhc치킨의 ‘콜팝치킨’은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으로 한입 크기로 인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달콤바삭치즈볼’은 볼 안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만들었다. ‘빨간소떡’은 ‘소떡소떡’과 bhc 특제 소스인 맵스터 소스를 바른 것이 특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롯데시네마 입점은 영화 관람객들에게 색다르면서도 다양한 맛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디에서든지 간편하게 bhc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맥도날드 앱이 출시 열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해당 앱을 통해 신제품·메뉴·레스토랑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쿠폰 증정·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공식 모바일 앱 ‘맥도날드 앱’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출시된 열흘 만에 이룬 성과다. 지금까지 세계 50개국에서 맥도날드 앱을 출시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보여 최단 기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맥도날드 앱은 출시 다음 날인 지난 2일부터 7일간 연속으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4일부터 7일간 연속으로 무료 앱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맥도날드 앱은 출시 초반 최초 가입자에게 빅맥 1000원·에그 불고기 버거 1000원 등 혜택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맥모닝·사이드 메뉴·디저트 쿠폰, 버거 세트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면서 사이드 메뉴 무료 쿠폰 등을 증정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 공식 모바일 앱에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앱을 통해서 1~3주 간격으로 새…
마트노조 설문 결과 “2019년 임금수준 미흡” 2020년 적정 급여는 “시급으로 따지면 1만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대형마트 노동자들이 생각하는 2020년 적정 급여는 월 평균 20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급여에 대한 인식으로는 ‘미흡하다’는 답변이 약 60%로 가장 많았다. 마트노조가 2019년 임금수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밝혔다. 조사는 대형마트 노동자 6017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 진행했다. 조사결과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59.95%(3557명)는 2019년 임금수준에 대해 ‘미흡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하다’는 답변은 28.1%(1664명)로 나타났다. 이에 마트노조는 “압도적으로 마트노동자들의 현재 임금수준이 심각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분석했다. ‘적당하다’고 답한 이들은 10.92%를 차지했다. ‘충분하다’와 ‘매우 충분하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각각 0.78%와 0.3%에 그쳤다. 2020년 적정 급여를 묻는 질문에 대형마트 노동자들은 월 평균 209만 2559원으로 답했다. 마트노조는 “마트노동자가 생각하는 2020년 적
두산이 지게차 제조를 넘어 다운스트림 서비스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다운스트림은 렌탈과 중고거래, 정비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다. 두산은 지난 10일 인천공장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두산의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은 ▲지게차 제조 ▲다운스트림 서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두산이 국내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조’ 영역이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의 근간을 이룬다. 두산은 이날 전동식 지게차, 팔레트 트럭, 리치 트럭, 스태커 등 창고 물류 장비 풀 라인업 18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고객 체험을 경험했다. 곽상철 ㈜두산 산업차량BG장은 “신제품, 신사업, 신규 고객의 비중을 늘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조원 대로 늘리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두산로지피아(Doosan Logipia)로 대표되는 ‘다운스트림’ 서비스도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저스트포그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코튼 코일을 사용해 무화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여러 회사에서 만든 다양한 액상을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전문 제조사 ㈜제이에프티(대표이사 이희승)는 저스트포그 신제품 ‘Q16 PRO’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Q16 PRO’는 지난 2016년 출시한 ‘Q16’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Q16 PRO는 저스트포그의 기존 코튼 코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쥴을 비롯한 CSV(Closed System Vaporizer)보다 무화량이 많다. 무화량이 많을 경우 액상 내 니코틴 함량이 같더라도 흡연 만족감이 높다. 기존 담배의 대안으로 선택하기 더 좋은 셈이다. 또 Q16 PRO는 전용 액상 카트리지를 갈아끼는 CSV 제품과 달리 탱크에 액상을 직접 주입해야 한다. 손에 액상을 묻히지 않고 카트리지를 갈아 끼울 수 있는 CSV에 비해 번거로운 것이 단점이지만, 여러 회사의 액상을 구매해 다양한 향을 선택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배터리 용량은 쥴(200mAH)의 4배를 넘는 900mAh다. 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쥴 랩스(JUUL Labs)가 액상전자담배기기 쥴(JUUL) 디바이스와 팟 판매 채널을 7월 안에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구광역시·부산에서 인천·대전·광주·울산 등 4대 광역시와 경기지역 주요 도시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쥴을 판매하는 편의점은 약 1만 5000개로 늘어났다. 쥴 랩스 코리아는 “대안책을 찾는 더 많은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쥴 랩스의 판매처는 경쟁사인 KT&G의 액상전자담배기기인 릴 베이퍼 판매 점포의 두배를 넘어설 예정이다. 릴 베이퍼는 판매처를 인천·대전·울산·광주 등 4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시·지방 25개 도시로 지난 1일 넓혀 총 8168개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지점 수 차이는 입점한 편의점 업체 차이 때문이다. 현재 릴 베이퍼는 편의점 CU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반면 쥴은 세븐일레븐과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이마트24·CU·미니스톱에서도 판매 중이다. 쥴 랩스 판매 채널에선 USB 충전 도크, 쥴 디바이스(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에어컨 제조사 중 최초로 본사 직영 렌탈 사업에 진출했다. 공식 파트너인 렌탈의신을 통해 등록비·설치비 면제, 우선 설치, 무상 A/S, 최대 10만원 상품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이 인버터 에어컨·냉난방기·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와인셀러 등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올해 1월 런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캐리어에어컨 공식 파트너 ‘렌탈의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국내 다양한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를 맺은 종합 렌탈몰이다. 렌탈의신에서는 월 9900원부터 렌탈 신청을 할 수 있다. 에어컨을 렌탈할 경우 에어컨의 ‘써큘레이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캐리어의 신제품 더뉴에어로 에어컨부·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스탠드 에어컨 투인원(2in1) 에어컨 등을 평수·컬러 등에 맞춰 다양한 구성으로 렌탈할 수 있다. 캐리어 공기청정기·건조기·와인셀러 등과 함께 패키지 렌탈도 할 수 있다. 렌탈의신에서 캐리어 에어컨을 렌탈할 경우 등록비·설치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렌탈 고객 우선 설치·무상 A/S·최대 10만원 상품권 지급·매월 5000원 할인 등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홈시어터족’이 늘면서 편의점에서 파는 영화관 간식 콘셉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편의점 GS25의 올해 1월~6월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화관팝콘’과 ‘버터갈릭팝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제품은 PB봉지스낵 63종 가운데 나란히 매출 순위 1~2위에 올랐다. 팝콘 스낵류의 매출 증가세는 다른 스낵류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스낵 카테고리는 매출은 최근 2년간(2017~2018년) 평균 15.2% 상승한 반면, 팝콘 스낵류는 최근 2년간 평균 39% 상승했다. GS25는 국내 시장에서 OTT(Over the top) 붐이 일면서, 스낵 카테고리 중 특히 팝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말에는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진출 등 OTT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팝콘과 즉석오징어 등의 매출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관팝콘은 캐러멜 팝콘으로 극강의 단맛과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며, 버터갈릭팝콘은 버터갈릭 시즈닝을 입힌 팝콘으로 깊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각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정위의 현장 조사는 최근 위메프, 배달의 민족, LG 생활건강 등 유통 관련 업체들이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데 따른 것이다. 각 업체들이 공정위에 신고한 불공정행위 사례는 ▲재고상품 반품 강요(LG생건) ▲협력사 대상 가격인하 압력(위메프) ▲배타적 거래 강요(배민) 등이다. 다만, 공정위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와 관련해 조사에 나섰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쿠팡 측은 “공정위가 최근 불공정행위 신고 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쿠팡은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임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요기요가 배달의민족의 ‘배민장부’ 서비스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9일 반박에 나섰다. 이미 법적 검토를 마친 서비스인 데다가 매출액 정보 등은 요기요가 아닌 점주들의 것이라는 게 주 내용이다. 배민장부는 배달의민족이 최근 실시한 매출 정보 확인 서비스다. 점주들은 신용카드 매출뿐만 아니라 요기요를 통해 얻은 매출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요기요 매출 정보를 확인하려면 요기요 점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에 요기요 측은 “사전에 이야기 된 바 없다”며 “요기요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정보통신망법의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8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디·비밀번호를 수집하는 과정에서의 불법성에 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9일 밝힌 입장문에서 “(요기요를 운영하는)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입장문은 제목부터 오해의 소지가 크다”며 “배민장부에서는 ‘요기요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했다. 배민장부가 수집하는 정보는 ‘외식업주가 요기요를 통해 올리는 매출액…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렌탈의신’이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를 렌탈할 수 있는 전용관을 오픈한다. 렌탈한 고객들에겐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렌탈의신’에선 이 외에도 정수기·에어컨·제빙기·침대·스타일러·건조기·커피머신 등도 렌탈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 공식 파트너 ‘렌탈의신’은 ‘웅진코웨이 전용관 렌탈의신’을 오픈하고 “미세먼지 철벽방어에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렌탈의신에서 코웨이 제품을 렌탈할 경우 차량용 공기청정기·코웨이 화장품 리프레쉬바이리엔케이 클렌징젤 2종 키트를 무조건 증정한다. 이외에도 무선진공청소기 등 사은품을 선택해 증정한다. 렌탈의신은 공기청정기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보유 중이다. 생활·주방가전·계절가전을 브랜드별로 한 곳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비교·렌탈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렌탈 가능한 품목은 ▲얼음정수기 ▲에어컨 ▲제빙기 ▲침대 ▲매트리스 ▲비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TV ▲커피머신 등이다. 렌탈의신에선 전문 상담사들의 고객 최적화 제품 안내를 듣고 해당 상품들을 렌탈할 수도 있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탈하면서 다양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