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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40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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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9, 2019, 18:08:25

‘小용량·多품목’ 전략으로 1~2인 가구 공략..“1~2인 가구 증가로 콜라보 선물 찾는 고객 늘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로 다른 종류의 상품을 함께 넣은 이색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단일 품목의 대용량 선물세트 대신 용량이 작지만 여러 품목이 포함된 선물세트로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2일까지인 2019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 때보다 2배 늘린 40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콜라보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식구수가 적은 만큼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보다는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선보인 '로브스터·전복', '애플망고·사과' 등의 '콜라보 선물 세트'가 모두 완판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에 과일 콜라보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아보카도와 망고를 섞은 ‘아보카도·망고세트(8만 5000원~9만 5000원)’와 사과·배·샤인머스켓을 혼합한 ‘혼합 선물세트(10만~12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멜론·거봉·사과·황금향 등으로 구성된 ‘과일 바구니세트(16만~18만원)’도 명절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여기에 갈치·딱새우·가자미 등 제주산 수산물을 혼합한 ‘제주 만찬 세트(12만원)’, 전복과 로브스터를 혼합한 ‘전복·로브스터 세트(18만원)’와 제주산 돌돔과 뱅꼬돔을 함께 포장한 ‘제주 돔 세트(18만원)’, 전복장·영덕게살 등을 혼합해 만든 ‘어부의 밥상 명품어찬 혼합 세트(15만원)’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버터·치즈·올리브유 등 인기 상품을 포장한 ‘구르메 치즈세트(9만 8000원)’와 쌀·찹쌀·적두 등을 모은 ‘유기농 금쌀 오곡 세트(13만원)’ 등도 준비했다.

 

소포장 200g 단위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4배 이상 늘리고, 고등어·삼치 등을 소포장해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세트' 등도 첫 선을 보인다. 현대백화점 프미리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원테이블’의 선물세트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한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급 상품들을 함께 넣은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향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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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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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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