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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러마페이’ 충전하고 모바일상품권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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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6, 2019, 13:08:59

러마페이, 러블리마켓 전용 모바일 결제 시스템..CU 매장서 충전·사용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CU에서 ‘러마페이’를 충전하면 CU모바일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러마페이’는 10~20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팝업 마켓 플레이스 ‘러블리 마켓(러마)’에서 개발한 전용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편의점 CU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팝업 마켓 플레이스 ‘러블리 마켓(준칭 러마)’과 손잡고 이달 21일까지 ‘러마페이’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 1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42회 ‘러마’를 기념해 진행된다. 충전 고객 5000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1000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CU 매장에서 ‘러마페이’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CU모바일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플리팝에서 운영하는 ‘러블리 마켓’은 10~20대 초반 고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브랜드의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팝업 마켓 플레이스다.

 

지난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41회 ‘러마’에는 이틀 간 2만 5000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번 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42회 행사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마페이’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10~20대 초반 고객들을 위해 ‘러블리 마켓’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러블리 마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러마페이’로만 결제 가능하다.

 

CU는 지난 5월 플리팝의 제휴를 맺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 1만 3000여 CU 매장에서 현금으로 ‘러마페이’의 충전과 함께 사용도 가능하다.

 

CU가 Z세대를 겨냥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강화하는 이유는 이들의 시장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어서다. 당장 커다란 경제력을 갖춘 세대는 아니지만, 자신의 추천이 곧 트렌드라고 생각하는 ‘셀플루언서(Self+Influencer)’ 경향이 강해, 이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SNS 입소문을 타고 핫아이템으로 등극하는 경우가 잦다.

 

조성해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장은 “최근 유통가는 Z세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며 “새로운 트렌드세터로 자리잡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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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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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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